■ 둘 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두 사람이 있다.

하나는, 부자이다.

또 하나는, 거지이다.

둘 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하나는, 홍포입은 부자이다.

또 하나는, 거지 나사로이다.

(눅16:19-31)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믿는 우리는 홍포입은 부자가 아니고 거지 나사로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우리가 대체로 이것이 조령모개(朝令暮改), 작심삼일(作心三日)이다.

거지 나사로가 되고 싶은 것이 아침에 가졌다가 저녁에 뿌리치고 홍포입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거지 나사로가 되고 싶은 결심이 사흘을 가지 못하고 홍포입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는 거지 나사로가 되고 싶어 하는데 예배당 문을 나서면 홍포입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예수 믿는지 1년 된 신자인데도 이런 경우가 많다.

예수 믿는지 10년 된 신자인데도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수 믿는지 평생 된 신자인데도 이 문제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에 이 시험이 의과대학 입시 문제라면 학생들은 기를 쓰고 단숨에 통과할 것이다.

만일에 이 시험이 대기업 입사 문제라면 취준생들은 기를 쓰고 단숨에 통과할 것이다.

둘 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하나는, 홍포입은 부자이다.

또 하나는, 거지 나사로이다.

이 문제는 영생을 얻는 시험이다.

이 문제는 천국에 들어가는 시험이다.

- 2024. 02. 12∥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