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액 꽤애-액

2011.04.17 17:58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꽤액 꽤애-액
선지자선교회
사람은 세상 사람일지라도 분별성과 분별력이 있다.

그 분별성을 존중하여 그 분별력으로 세운 정치가 민주주의이다. 오늘날 세상 정치 중에 가장 진보한 정치일 것이다. 물론 민주주의 안에 이런 저런 제도는 두고서 말이다.

세상에서도 분별성과 분별력을 가졌다면 그만큼 고급적 사람이며 고급적 단체이며 고급적 나라라 할 수 있겠다. 이와는 반대로 분별성을 제쳐두고 집단성을 가졌다면 그만큼 저급적 사람과 저급적 단체와 저급적 나라라 할 수 있겠다.

집단성이라는 말은 대개 짐승이나 폐쇄성에 이를 때면 하는 말이다.

개떼라는 말이 있다. 개떼 중에 한 마리가 달라 들면 남은 개떼들은 우루룩- 하고 달라 든다. 옳은 것인지 거른 짓인지 분별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달라 든다.

그런 광경을 주변에서 한번 씩 본다.
자칭 분별력이 있다는 저들인데 어떤 일이 발생하면 저돌적으로 돌변한다.

언젠가 산속에서 만나보았다.
근간에는 바닷가에서 만나보았다.

큰 멧돼지가 꽤-액하고 달라 들면 멋모르는 새끼들도 꽤애-액 하고 달라 든다.

그와 같은 광경을 성경에서도 만나 보았다.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마27:22)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마27:23)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마27:25)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마23:29)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마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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