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은 무엇인가 (성구 추가)

(서론)

‘예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예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예정에 대한 교리가 어렵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예정에 대하여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큰 줄거리는 예정을 하셨고, 소소한 것은 예정을 하시지 않았다고 한다. 또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모든 것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이라 한다. 그래서 사람이 의를 행하고 죄를 짓는 것도 하나님의 예정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이러함이 하나님의 예정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예정’을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부족한 종은 그동안 ‘예정’에 대하여 여러 차례 성경을 근거한 해석을 하였다. 이 글은 그동안 ‘예정’에 대하여 정리한 것을 보완적으로 한 번 더 정리한 것을 또 한 번 더 정리하는 것이다.

(안내)

이 글은 본래 2023. 05. 06에 정리한 자료이다. 그런데 이번에 ‘예정’에 대해서 말씀한 두 성구를 추가한 것이다. 추가한 두 성구는 본론에서 ‘3.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엡1:11-12)’와 ‘4.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창3:15)’이다.

(본론)

1.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엡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셨다. 그리하여 이 말씀을 언뜻 보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모든 것을 예정하신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러함이 아니고 하나님이 창세 전에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예정하신 것으로 말씀한다.

2.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

(엡1:7-9)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곧 하나님의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다.

3.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엡1:11-12)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는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된 것을 말씀한다. 그렇기에 우리의 일생에 대한 예정이 아니다.

4.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하셨다. 성령으로 잉태하신 곧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실 것을 예언하셨으니 예정에 대한 말씀이다.

5.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벧전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것이 곧 하나님의 예정이다.

6.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벧전1:18-21)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하셨다. 그러므로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우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된 것이 예정이다.

7.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창세 전에 미리 택하신 자들로 또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여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예정하신 것이다.

8.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행3: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셨다. 그러므로 예정은 우리의 일생에 대한 예정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는 예정이다.

(결론)

문: ‘하나님의 예정’은 무엇인가?

답: ❶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엡1:3-6) 예정하신 것이다.

❷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곧 하나님의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엡1:7-9) 것이다.

❸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는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다(엡1:11-12).

❹‘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창3:15)’ 하신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실 것을 예언과 예정에 대한 말씀이다.

❺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신 자들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벧전1:2) 것이 예정이다.

❻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우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된(벧전1:18-21) 것이 예정이다.

❼하나님이 창세 전에 미리 택하신 자들로 또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여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신(롬8:29-30) 것이 예정이다.

❽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신(행3:20) 것이 예정이다.

‘하나님의 예정’을 한 마디로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창세 전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실 것을 예정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사람의 일생을 예정하신 것이 아니다.

(관련성구)

(엡2:1-5)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는 하나님의 예정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귀의 꾐에 빠져 죄를 지은 것이다.

(약1:13-14)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시험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다.

- 2023. 08. 27∥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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