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5 21:27
■ 설렁탕 음식점 폐업을 보면서
집 가까운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는 설렁탕 음식점이 오늘 폐업하였다.
설렁탕 음식점 간판에 글을 보면 설렁탕을 아주 잘하는 것같이 보였다. 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한번 사먹기는 근 2년 전인데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이다. 물론 코로나19 전염을 조심해서 포장을 해서 가져와 집에서 먹었다. 그런데 탕도 싱겁고 고기도 적어서 이 정도의 것으로 자신 있게 자랑을 하는가 싶었다. 그 후에 설렁탕 음식점을 다시는 가지 아니하였다. 물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음식점에는 거의 안 가지만,
설렁탕 음식점은 집에 가는 길목에 있기에 지나가면서 음식점 안을 가끔씩 쳐다보았다. 간판에는 자신 있게 자랑을 해서 손님들이 이용하지만 언제까지 갈 것인가 그냥 관심을 가져본 것이다.
그런지 근 2년 정도 지난 오늘 설렁탕 음식점은 폐업을 한 것이다. 지나가면서 폐업한 음식점을 보는 순간 나를 돌아보았고 또 우리를 생각해보았다.
설렁탕 음식점은 탕이 싱겁고 고기 양이 작아서 손님이 차츰 찾지 아니하여 결국 문을 닫는 폐업을 하였다.
나와 우리는 신앙이 싱겁고 충성이 작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긍휼과 자비를 베푸셔서 폐업은 안 시키시고 유지는 하게 하신다.
- 2023. 08. 25∥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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