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수와 부흥사 그리고 할머니 집사님

 

신학교수는 일반 목회자보다 성경을 많이 안다는 분이다.

 

부흥사는 일반 목회자보다 설교를 잘한다는 분이다.

 

성경을 많이 아는 신학교수라도 예수 믿는 진리대로 살지 아니 하면 할머니 집사님의 신앙이 더 좋다.

 

설교를 잘하는 부흥사라도 예수 믿는 진리대로 살지 아니하면 할머니 집사님의 영광이 더 빛난다.

 

 

예수 믿으십니까?

 

어느 노신사가 미국에 가는 비행기를 탔다.

옆 자리에 앉은 할머니가 예수 믿으십니까?”하고 물었다.

예 제가 신학교수입니다.”

 

할머니는 다시 물었다. “예수 믿으십니까?”

그 신학교수는 예 제가 목사입니다.”

 

할머니는 또 다시 물었다. “예수를 믿으시냐니까요?”

 

개털모자

 

어느 부흥사가 비몽 간에 천국에 갔단다. 저만치 금면류관과 은면류관과 동면류관과 개털모자가 놓여있더란다.

 

그래서 그 부흥사는 내가 부흥사로서 많은 일을 했으니 금면류관은 내 것이라 여기고 다가가 잡으려는데 천사가 아니라고 만류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신 것은 저 아래에 놓인 개털 모자라 하더란다.

 

그래서 부흥사는 천사에게 그러면 금면류관은 누구 것인가? 물었더니 당신이 목회하는 교회에 앞자리에서 늘 엎드려 기도하는 나이 많은 할머니 집사님의 것이라 하였단다.

 

그래서 깜짝 놀라는 중에 깨어났다는 것이다.

 

- 2023. 08. 16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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