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돈, 돈 ː 믿음, 믿음, 믿음

사람들이 돈을 좋아한다.

그래서 ‘돈’ ‘돈’ ‘돈’ 한다.

‘돈’ ‘돈’ ‘돈’ 해도 싫증을 느끼지 아니한다.

돈에 대해서는 천국 소망이 없는 불신자들이 이렇지만, 천국 소망이 있는 신자들 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많다.

신자들이 믿음을 좋아한다.

그래서 ‘믿음’ ‘믿음’ ‘믿음’ 한다.

‘믿음’ ‘믿음’ ‘믿음’ 해도 싫증을 느끼지 아니한다.

믿음에 대해서는 천국 소망이 있는 신자들이 이렇지만, 천국 소망이 있는 신자들 중에서는 믿음에 싫증을 느끼는 자도 많다.

그래서 설교 시간에 ‘믿음’ ‘믿음’ ‘믿음’ 하면 설교시간마다 ‘믿음’ ‘믿음’ ‘믿음’ 한다고 실증을 느낀다.

서부교회 백영희목사님의 설교에는 예수님의 피로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친의 구속’이 늘 들어 있다. 이것은 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 우리가 구원을 이루는 핵심이다. 그렇기에 이것이 없는 설교는 구원과 거리가 먼 설교이다.

한번은 교인 중에서 서부교회 신고함에 메모를 남겼다. 그러니까 설교 시간에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한다는 것이다. 즉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화친의 구속’을 힙입어 하나님과 동행으로 사는 것을 예배 시간마다 말씀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에게 ‘돈’ ‘돈’ ‘돈’을 말하면서, 돈을 주고 또 돈을 주고 또 돈을 준다고 싫증을 낼까? 어제 돈을 벌었다고 오늘이나 내일 버는 것을 싫증낼까?

‘돈, 돈, 돈’ 하는 사람은 땅에 사람이다.

‘믿음, 믿음, 믿음’ 하는 사람은 천국에 사람이다.

- 2023. 07. 07∥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