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는 순생의 결과, 순교는 순생의 상급

 

예수 믿는 우리가 순교자의 신앙생애에 관한 전기(傳記)를 읽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순교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언감생심(焉敢生心) 자신과 순교를 생각해 본 자도 있을 것이다.

 

주와 복음을 위한 순교는 인간의 각오나 결심이나 의지로는 안 된다.

 

순교는 순생의 결과이다.

순교는 순생의 상급이다. 즉 순생에 대한 주님의 상급이다.

 

그러면 순생은 무엇인가?

 

순생은 십자가의 도이다.

 

십자가의 도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믿음으로 사는 것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새사람으로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순교는 믿음의 결과이다.

그래서 순교는 믿음의 상급이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몇 시간 살았다가 말다가 하는 순교는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며칠 살았다가 말다가 하는 순교는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몇 달 살았다가 말다가 하는 순교는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몇 년 살았다가 말다가 하는 순교는 있을 수 없다.

 

믿음으로 살 때에 목숨을 빼앗으려 해도 양보하지 않다보니 순교가 된 것이다.

믿음으로 살 때에 목숨을 빼앗으려 해도 굴복하지 않는 자에게 주님이 순교의 상급을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의 믿음을 보면 순교가 얼마만큼 가까이 있는지와 얼마만큼 멀리 있는지를 측정(測定)할 수 있다.

 

순교를 말하는 자의 99% 이상은 공허한 말이다.

순교를 하는 자는 주님 떠날까 떨며 믿음으로 사는 자이다.

 

서부교회 백영희목사님은 주일 새벽기도 예배 시간에 순교하셨다.

백영희목사님은 일제 신사참배를 이기셨고, 6,25 무실론 공산군의 치하에서 하루 3번 종치고 사경회를 하셨다.

 

순생의 결과는 순교였다,

순생의 상급은 순교였다.

 

- 2023. 07. 07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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