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 - (1.11보완)

2011.01.09 02:0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안식년
선지자선교회
선교사의 안식년을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안식년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상관없는 말로 들렸습니다. 선교사의 안식년이라면 3년마다 또는 5년마다 본국 교회로 돌아가서 안식년을 가집니다.

선교지에 나와서 처음에 안식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선교사가 하고 있는 사역이 많은데 그 사역을 중단하고 안식년을 가질 여유가 없으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 후 몇 년이 지나서 안식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피곤이 누적되면 몸에 병이 드니 안식년이 필요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후 또 몇 년이 지나서 지금 안식년을 생각해 보니 기력이 소진되었기 때문에 그 회복을 위한 안식년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세계 선교 역사를 보면 파송하는 본국 교회가 선교지의 선교사에게 정한 안식년을 줍니다. 옛날에는 오늘과 달라서 선교지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려면 배를 타고 장장 보름에서 한 달이 걸리는 긴 여정인데 말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안식년을 갖게 한 그 까닭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선교사의 안식년!
그 안식년을 갖도록 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몸의 피곤 때문에
육체의 병 때문에
기력의 쇠약 때문에

안식년!

지금 들어도 그 말은 여전히 사치스러운 말로 들립니다.
그런데 몸은 심령과 달라서 안식년이 필요하다고 재촉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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