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5 23:05
■ 주객전도 객반위주
(서문)
- 주객전도(主客顚倒): 주인과 손님의 위치가 서로 뒤바뀐다는 뜻의 말이다. 사물의 경중(輕重), 선후(先後), 완급(緩急) 따위가 서로 뒤바는 것을 의미한다.
- 객반위주(客反爲主):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을 말한다.
(본문)
● 하나님 ː 재물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믿는다는 우리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데도, 재물을 섬기는 것은 주객전도 객반위주 즉 비신앙이다.
● 그의 나라와 그의 의 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마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믿는다는 우리가 그(하나님)의 나라와 그(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하는데도, 염려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것은 주객전도 객반위주 즉 비신앙이다.
● 의와 인과 신 ː 십일조
(마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믿는다는 우리가 의와 인과 신은 버리면서도,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주객전도 객반위주 즉 비신앙이다.
●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ː 썩은 양식
(요6:27)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요6:53~5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믿는다는 우리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않으면서도,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것은 주객전도 객반위주 즉 비신앙이다.
(결문)
주객전도 객반위주가 정상으로 고착될 수가 없다. 그런데 비신앙은 고착이 되어 마치 정상처럼 되었다. 믿는다는 우리의 신앙을 보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터이다.
- 2023. 05. 15∥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06.26-3917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 김반석 | 2022.12.14 |
공지 |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 김반석 | 2018.12.02 |
공지 | 김반석의 묵상 | 선지자 | 2014.08.15 |
3437 | 극명한 대조 | 김반석 | 2010.08.06 |
3436 | 양쪽과 한쪽 | 김반석 | 2010.08.16 |
3435 | 사대주의적 신학 비판 | 김반석 | 2010.08.24 |
3434 | 사망이 아니라 별세입니다 | 김반석 | 2010.08.28 |
3433 | 결혼은 가정교회의 발족식 | 김반석 | 2010.09.02 |
3432 | 백영희목회설교록 연구 세미나 개최 제안 | 김반석 | 2010.09.06 |
3431 | 신발과 몸뚱이 | 김반석 | 2010.09.16 |
3430 | 요한계시록 주석 全章 강해 | 김반석 | 2010.09.16 |
3429 | 이 만큼 했습니다! | 김반석 | 2010.09.20 |
3428 | 그렇지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 김반석 | 2010.09.20 |
3427 | 채점 선생님과 청개구리와 어느 목회자 | 김반석 | 2010.09.20 |
3426 | 사역과 청종 | 김반석 | 2010.09.23 |
3425 | 몸으로 가슴으로 영감으로 | 김반석 | 2010.09.24 |
3424 | 비행기와 신앙 | 김반석 | 2010.09.25 |
3423 | 성경주석 집필자의 心願 | 김반석 | 2010.09.26 |
3422 | 세이야! | 김반석 | 2010.10.07 |
3421 | 피하는 것은? | 김반석 | 2010.10.12 |
3420 | 뒤늦게 이제야 | 김반석 | 2010.10.16 |
3419 | 귀국 길에서 | 김반석 | 2010.10.16 |
3418 | 징징징 쟁쟁쟁 | 김반석 | 2010.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