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준을 어디에

2023.04.20 20:49

김반석 조회 수:

신앙의 기준을 어디에

 

나는 신앙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나?

우리는 신앙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나?

 

자기 기준인가?

주변 기준인가?

 

당연히 성경 기준이다.

 

성경에는 여러 신앙의 인물이 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신앙인을 자기와 우리의 신앙 기준이 되어야 한다.

 

성경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의 선진들이 있다.

 

예전에 서부교회 백영희목사님은 설교시간에 우리의 신앙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신앙의 인물과 같은 신앙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사오십 년 전이다. 그 때에 부족한 종은 나이도 어리고 신앙도 어린 때인지라 우리가 어떻게 성경의 신앙 인물과 같은 신앙이 될 수가 있을까하고 감히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런데 성경의 구원의 진리를 알아갈수록 성경에서 말씀하는 신앙의 인물과 같은 믿음이 아니면 구원이 안 되는 것을 하나씩 깨닫는다.

 

주변 신앙을 말하니 생각나는 것 하나는 다음과 같다.

 

방송 등에서 탈북자들의 간증적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탈북 할 당시에 여러 위험한 형편에서 하나님께 구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하였단다.

 

어느 탈북자의 탈북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도 방송 뉴스에서 보았던 탈북상황인데 중국에서 일본대사관에 진입한 사건이다. 두 사람은 진입에 성공하고 나머지 몇 사람은 아이를 포함해서 일본대사관 출입철문 입구에서 중국 공안에 끌려나와 진입에 실패한 사건이다.

 

방송에 나와 이 사건을 증언하는 사람은 말하기를 그 당시에 일본대사관에 진입한 사람들도 중국 공안에 결국 끌려나왔단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국제 여론에 의해 탈북자들은 극적으로 석방시켜서 한국대사관에서 머물다가 한국에 무사히 탈북을 성공하였다고 하였다.

 

방송에 나와 이 탈북과정을 간증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탈북 당시에 신앙을 가졌었고, 간절한 간구의 기도에 응답하는 주님의 역사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는 탈북 당시에 주님을 만났던 신앙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변 남한 교인이 신앙에 기준을 두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 2023. 04. 20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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