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23:25
■ 십일조에 대한 두 개념
믿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막 시작하게 되면 십일조 헌금의 연보가 대두(擡頭) 된다.
믿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막 시작할 때에 소득에 십일조를 힘들지 않게 헌금으로 연보하는 경우는 드물다.
부족한 종이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에 십일조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십일조를 하지 아니하면 수지(收支)가 맞겠는데 십일조를 하게 되면 지출에 구멍이 생기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십일조를 하지 아니하면 계산한대로 수지가 맞아야 하는데도 그렇지 아니하고 도리어 지출에 구멍이 생긴다.
반대로, 십일조를 하게 되면 수지가 맞지 아니하여 지출에서 구멍이 생기는 계산이 분명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십일조(말3:10, 마23:23)에 의지하여 십일조 헌금을 하면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는(고후9:10)’ 연보가 된다.
그렇기에 십일조를 할 때에 소득에 수입이 생기면 그 날 즉시 십일조를 모아 두어서 주일에 십일조를 하였다. 그 날 수입을 계산 하게 되면 그 날 수입을 이만큼이나 형통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하면서 주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출25:1-2)이 된다.
그렇지 아니하고 소득이 있는 그 날 십일조를 감사한 마음으로 계산하지 아니하고, 지내고 있다가 어느 때에 모아서 십일조를 계산하게 되면 혹 인색(吝嗇)함으로나 억지로 하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십일조를 준비하는 위의 두 경우를 말해서 ‘십일조에 대한 두 개념’이라고 이 글에 제목을 하였다.
(말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마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고후9:5-8)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득에 십일조를 성경에 명문화(明文化) 하신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의무적 헌금으로서 연보를 기본적으로 하게 하여, 최소한의 축복을 받게 하려 하심을 부족한 종은 깨닫는다.
- 2023. 03. 24∥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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