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6 21:07
■ 조카의 목사안수 소식
오늘 조카 박 조사에게서 오는 3월 중순에 목사안수를 받는다고 전화가 왔다.
재작년(2021년)에 목사안수를 교역자회에 청원을 하였으나 심의 득표에 미달이 되었고, 작년(2022년)에는 심의 득표에 통과되어서, 올해(2023년) 2월 초에 교역자회에서 목사고시를 치르고 합격하여, 이번 3월에 서부교회에서 목사안수가 있다는 것이다. 박 조사는 서부교회 중간반 반사로 준목회를 시작하여 개척교회로 나선 목회가 근20년이 되어간다.
목회에 나서서 조사(助事)가 되면 목사(牧師)가 되기를 소원한다. 목회를 나사서 조사가 되었으면 목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목사안수를 받고 목사가 되면 삼가 조심할 것이 있다. 그것은 ‘목사’ 명칭이 사람에게는 듣기 좋을는지 모르겠으나 목사 되었다고 성령이 그냥 임하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목사가 되면 직위가 올라간 것 같으나 세상 직위와 달라서 목사가 되었다고 대접 또한 그냥 따라오는 것은 아닌 것이다.
목사가 되면 무슨 신앙에 힘이 될 것 같아도 목사 직위로 신앙에 힘이 되는 것은 전혀 없는 것이다. 자칫하면 목사 된 벼슬 아닌 벼슬의 후유증이 이삼년 있게도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의 직위에 아무른 감흥이 없으면 비로소 후유증이 물러간 것이다.
목사는 목양의 자격을 부여 받은 것이다.
목사는 먼저 자신에 대한 목양이 1차이며, 2차는 교인을 목양하는 것이다.
목회! 주님이 은혜 주시면 바람에 돛단배이다.
목회! 주님이 은혜 안 주시면 곤욕을 치른다.
목회! 오직 자기 구원을 이루는 일이다.
목회! 오직 교인 구원을 이루는 일이다.
목회! 진실이다.
목회: 겸손이다.
- 2023. 02. 16∥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12.20-4100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 김반석 | 2022.12.14 |
공지 |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 김반석 | 2018.12.02 |
공지 | 김반석의 묵상 | 선지자 | 2014.08.15 |
3300 | 목회자의 또 하나의 실력 | 김반석 | 2023.03.02 |
3299 | 주님의 일과 자기의 일의 분별 | 김반석 | 2023.02.24 |
3298 | 기독교의 성직자 ː 이종교의 성직자 | 김반석 | 2023.02.23 |
3297 | 절도며 강도와 양의 목자 | 김반석 | 2023.02.23 |
3296 | 어린아이 신앙과 장성한 사람 신앙 | 김반석 | 2023.02.22 |
3295 | 이주민 사역자들의 초라한 티 | 김반석 | 2023.02.21 |
3294 | 맨 땅에 헤딩 | 김반석 | 2023.02.21 |
3293 | 분명치 않고 아리송한 글 | 김반석 | 2023.02.20 |
3292 | 유행과 사조와 사상과 주의 | 김반석 | 2023.02.20 |
3291 | 허황적 교만과 사실적 겸손 | 김반석 | 2023.02.19 |
3290 | 사이비교와 이단의 활동을 배격하다 | 김반석 | 2023.02.18 |
3289 | 당연히 배치되는 것 | 김반석 | 2023.02.17 |
» | 조카의 목사안수 소식 | 김반석 | 2023.02.16 |
3287 | 장로회 교단의 속화와 복구 | 김반석 | 2023.02.15 |
3286 | 알려주는 것과 아는 것은 천지차이 | 김반석 | 2023.02.14 |
3285 | 영접하는 자는 상 받는다 | 김반석 | 2023.02.14 |
3284 | 유명하려들면 | 김반석 | 2023.02.13 |
3283 | 죽을둥살둥 | 김반석 | 2023.02.12 |
3282 | 신학생의 제일 된 자격 | 김반석 | 2023.02.11 |
3281 | 간구의 기도 (21) 선교 | 김반석 | 202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