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흥과 속화와 쇠잔

(서문)

우리 모두는 교회가 부흥되기를 원하지 속화되거나 쇠잔되는 것을 원하지 아니할 것이다. 그런데도 하다보면 부흥되기 보다는 속화되거나 쇠잔되어진다. 그 원인을 간략히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고 본다.

(본문)

● 교회의 부흥

성경대로 하면 부흥 된다.

설교와 찬송과 전도 등을 성경대로 하면 부흥 된다.

● 교회의 속화

인본으로 하면 속화 된다.

설교와 찬송과 전도 등을 인본으로 하면 속화 된다.

● 교회의 쇠잔

힘쓰지 아니하면 쇠잔 된다.

설교와 찬송과 전도 등을 힘쓰지 아니하면 쇠잔 된다.

(결룬)

이 글을 쓰는 중심은 교회의 부흥과 교회의 쇠잔보다는 교회의 속화에 대한 것이다. 그런 것은 교회의 부흥이나 교회의 쇠잔은 그 원인을 대체로 잘 인식한다. 그러나 교회의 속화는 사실로 교회의 쇠잔인데도 대체로 교회의 부흥으로 잘못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설교와 찬송과 전도 등을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인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냐 사람이냐’에서 하나님을 택하면 신본이고, 사람을 택하면 인본이다.

‘성경 진리적이냐 인간 심리적이냐’에서 성경 진리를 택하면 신본이고, 인간 심리를 택하면 인본이다.

신본과 인본에서 신본을 택하려면 순교까지는 필요치 아니하더라도 순생은 있어야 할 것이다.

- 2023. 01. 13∥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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