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 04:39
■ 결혼식 예배 찬송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부족한 종의 아들이 사흘 전(2022년 11월 12일)에 결혼식을 하였다.
결혼식 예배에 주례는 산본교회 김윤수 목사님이 인도하셨다.
- 찬송: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 성경: 에베소서 5장 31절-33절
- 말씀: 가정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비밀
축도는 신랑의 아버지 김반석 목사가 하였다.
결혼식 예배 순서의 내용을 처음 보았을 때에 찬송 제목이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는 것을 알고 참 감사하고 감격이 되었다. 그러함은 결혼식 예배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예배의 결혼식이 되기를 힘써 소원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믿는 신자들에게는 속화되지 아니한 신앙적 결혼식의 은혜 받기를 간절히 소원하였고, 또한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들에게는 속화되지 아니한 신앙적 결혼식의 복음이 전하기를 간절히 소원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결혼식 예배에서 찬송을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누가 정했는지 물어보니 결혼식 예배의 주례자 김윤수 목사님이라 하였다. 그 소리를 듣고 담대하고 신앙적 찬송을 정하신 김윤수 목사님이 무척 존경스럽게 보였다. 어느 누가 결혼식 예배에서 찬송을 ‘내 주를 기까이 하게 함은’으로 정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겠는가!
그래서 결혼식 예배가 속화되지 아니한 신앙적이 되는 데에 부족하고 미달이라도 찬송이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것만으로도 속화되지 아니한 신앙적 결혼식 예배가 되는데 커버(cover)가 되어질 것이 믿어졌다.
결혼식 예배를 마치고 참석한 신자들이나 불신자들은 여기저기 이구동성으로 은혜를 받았다고 진심으로 화답하였으니 이에 대한 제일의 공로는 찬송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 분명하다.
이런 말을 예로 드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외국인들은 가장 한국적에서 가장 감동을 받는다고 한다. 결혼식에서 가장 신앙적이 불신자 조차도 가장 은혜를 받는다. 이렇게 담대히 말하는 것은 결혼식 예배를 마치고 불신자 친척이 다가와 “은혜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다음은 찬송가 ‘내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이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게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국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자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 2022. 11. 15∥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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