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인의 질문

어느 천주교인이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습니다.

“불교도 선을 말하고, 천주교도 선을 말하고, 기독교도 선을 말하는데 무엇이 다른가?”

그래서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습니다.

율법적 선(善)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등은 같으나 영생하는 생명의 선(善)이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의 구속을 힘입어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가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게 하시는 것이 기독교의 의(義)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분과 선지자 직분과 왕 직분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이 곧 기독교의 선(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자기 안에 보혜사와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 증거가 있으니 이것이 곧 영생과 생명의 구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죽은 자가 다시 사는 부활의 능력입니다.

그렇기에 기독교는 어떤 형상을 만들 필요가 전혀 없으니 하나님 말씀의 십계명에서 제 이계명에는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출20:4-6) 하셨습니다.

- 2021. 09. 23∥김반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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