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4 12:08
■ 성경연구(열여덟 번째 글)
우리가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기본적 해석은 두 가지 면이다. 하나는 성경 말씀에 기록된 각 단어들에 대한 해석이다. 또 하나는 성경 말씀에 기록된 각 어휘에 대한 해석이다.
성경 한 성구에는 단어들이 모인 어휘로 구성되어 있고, 그 어휘 한 절에는 세 단락의 도리가 들었다. 그런즉 한 성구에서 각 단어에 대한 진리의 도리 해석이 필요하고 또 한 성구에서 세 단락에 대한 각 진리도리의 해석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 성경에 기록된 단어들은 무엇을 근거해서 해석을 해야 하는가? 그 원리는 간단하다. 우리들이 잘 아는 대로 성경을 근거해서 해석하면 된다. 그 까닭은 성경에 말씀한 모든 단어들은 이미 성경에서 무엇인지를 다 말씀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 한 성구에는 세 단락의 진리를 해석해야 하는데 무엇을 근거해서 해석을 해야 하는가? 그 원리도 간단하다. 성경을 근거해서 해석하면 된다. 그 까닭은 성경에서 말씀한 모든 성구들의 각 단락들은 이미 성경에서 무엇인지를 다 말씀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성경을 해석하는 두 관점과 해석 원리를 인식하고 이해를 했으면 이제 실천에 옮기면 된다. 즉 우리가 해석하고자 하는 단어와 어휘가 성경에서 이미 해석이 되어 있으므로 그 해석된 말씀을 성경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성경 말씀은 신구약 육십육 권이다. 이 육십육 권은 책 한 권으로 묶어져 있어서 그 분량이 한 권 밖에 안 되어 보이지만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존재에 대한 진리와 그 도리가 다 들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글의 기록은 책 한 권 분량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그 존재만큼 무한 영원성의 분량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성경해석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가운데서 시대마다 필요한 만큼의 진리의 도리를 주께서 그의 종들을 통해서 해석하게 하신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성경 계시에 대한 기록은 신구약 육십육 권으로써 종결되었다.
교회사에서 성경해석에 가장 성경적인 방법이 무엇이었던가? 이것도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관주성경이다. 성구에 있어서 관련되는 성구를 모은 것이다. 참으로 성경적이다. 그렇다면 오늘에 성경해석에 있어서 성경적 방법은 무엇인가? 그 또한 관주성경이다. 그렇다면 관주성경 그대로 성경연구에 참조하면 되는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차이가 있다. 무엇인가?
교회사에서 관주성경은 성경 연구자가 일일이 한 단어 한 성구를 눈으로 읽고 찾아서 발췌하고 분류하여 모았다. 그런데 지금은 성경을 볼 수 있고 또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다. 그렇기에 이제는 예전에 눈으로 찾은 관주성경의 토대 위에 더 세밀한 관주성경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눈으로 찾은 관주성경은 마치 보물이 숨긴 장소를 기록한 보물지도라면 성경검색 프로그램은 보물을 찾는 금속 탐지기라 할 수 있다.
자, 이제 우리에게는 보물지도도 있고 또 금속 탐지기도 있다. 이 둘을 손에 들고 그 장소에 가서 충성으로 탐지하여 찾으면 된다.
아, 제일 중요한 것은 탐지하고 찾는 자의 참 믿음이며 그 믿는 증거에 대한 영감의 갑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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