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6 22:41
■ 칠칠절과 오순절날
본문: (행2:1-4)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서론)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의 오순절날은 구약의 칠칠절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러면 구약에서 기념하던 칠칠절이 왜 신약에서 오순절날이 되었는가?
‘칠칠’은 49일 즉 일곱 이레이며, ‘오순’은 쉰 즉 50일 즉 일곱 이레 후 첫날이다. 그리하여 일곱 이레는 안식일이 되고, 일곱 이레 후 첫날은 주일이 된다. 그리하여 ‘칠칠절’은 그대로 ‘칠칠절’이지만, ‘오순절날’은 ‘오순절’이라고 말하면 안 되고 ‘오순절날’이라고 말해야 맞다.
(본론)
1. 구약의 칠칠절
(출19: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 삼 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출19:17-19)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섰더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20:1-3)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23:14-17) 너는 매년 삼 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출34: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구약의 칠칠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사십구(7×7) 일째 날에 여호와 하나님이 시내 산에 강림하셔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구약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매년 삼차 절기 즉 무교절(유월절)과 맥추절(칠칠절)과 수장절(초막절)을 지키라고 하셨다.
구약에서 칠칠절 절기는 안식일에 기념하였다.
2. 신약의 오순절날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은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사신 즉 부활하신 날이다. 그러므로 안식 후 첫날은 곧 주의 날로서 곧 주일(主日)이다.
(행2: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하셨다. 그러므로 구약의 칠칠절을 기념하는 오순절날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한 곳에 모였다.
오순절날은 곧 구약의 칠칠절 후 첫날이다. 즉 일곱 번째 안식일 후 첫날로서 주일이다.
그리하여 행2:1-4에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하셨다. 즉 오순절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하셨다.
(결론)
신약의 오순절날은 구약의 칠칠절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약의 칠칠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십계명을 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약의 칠칠절에서는 일곱 이레가 되는 안식일에 기념을 하였지만, 신약의 오순절에서는 일곱 이레 후 첫날 주일에 구약의 칠칠절을 기념하였다. 그런 것은 신약에서는 구약의 안식일을 폐하였고, 신약에서는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히4:12)’ 말씀하신 안식 후 첫날 주일을 주셨기 때문이다.
‘구약의 칠칠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십계명을 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로서 안식일이다.
‘신약의 오순절날’은 안식 후 첫날 주일로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하셨다. 안식 후 첫날 주일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제들에게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고,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다. 이것이 곧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이다.
【2022. 07. 06∥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