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벧전3:18-21 주석ː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본문: (벧전3:18-21)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서문)

본문 벧전3:18-21 말씀은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절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난해절 부분은 다음과 같다.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그리하여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에 대하여 잘못 깨닫는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음부에 내려가셨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음부에 내려가셨다는 말씀이 아니다. 이것을 반증하는 성구는 눅23:42-43에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셨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오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죽으시고 음부에 내려가신 것은 아니다.

그리고 마12:40에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고 삼 일 만에 살아나시는(막9:31) 것을 말씀한다.

부족한 종은 본문 벧전3:18-21 말씀에 대하여 한 절씩 성경을 근거한 주석을 한다. 그리하면 본문 말씀에서 난해절 부분은 성경적 해석이 될 것이라 본다.

이 글 주석은 해석해주는 성구를 제시하는 위주로 하고, 자세한 해설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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