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와 신앙

비행기가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하늘을 날아서 사람과 물건을 싣고 멀리 목적한 곳까지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를 만들었는데 날지를 못하면 그 비행기는 비행기가 아니겠습니다. 또 그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고 하지만 순간적 힘으로 잠시 날았다가 떨어진다면 그 비행기는 아직 비행기다운 비행기는 아니겠습니다.

우리 신앙도 그렇겠다 싶습니다. 후루룩 올랐다가 툭 떨어지면 말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는 후루룩 올랐을 그 때를 기준해서 평가합니다. 또 남이 자신을 평가할 때는 툭하고 떨어질 그 때를 기준해서 평가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점보 비행기처럼 많이 싣고 목적한 곳에 도달할 때까지 높이 높이 날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