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 주석 全章 강해

지난번 목회자 모임 때에 근 2주간을 연속해서 요한계시록 주석을 강의하였습니다. 즉 선교지 목회자 분들의 성경공부를 말합니다. 그때 요한계시록1장부터 14장까지를 강의했으니까 하루에 한 장 정도 공부한 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부한 것을 목회자 분 중에 한분은 담임하는 교회 교인들에게 1장부터 차례로 강해식 공부를 한 모양입니다. 이렇게 해서 공부한 14장까지는 물론이거니와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책을 가지고 자습해서 22장까지 전부 가르친 모양입니다.

그래서 1장부터 14장까지는 공부한 것이니까 그런대로 가르쳤는데 그 이후는 자습을 한 것이어서 가르치기에 좀 막히는 것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번에 몇 달 만에 그 지역을 방문해서 그 목회자를 만나니까 그간 이런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면서 요한계시록 14장 이후부터 시간이 되는 대로 공부하기를 청원했습니다. 그리하여 서로 간에 시간을 맞추어서 며칠 공부하기로 하고 강의를 시작하는데 그 참여하는 자세가 마치 운동선수가 두 팔의 소매를 걷어 올리면서 이제 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임전무퇴의 자세로 달라 들었습니다.  

오늘 세계교회의 목회자분들이 아마도 잘 모르지만 요한계시록을 1장부터 22장까지 읽기는 많이 했겠지만 1장부터 22장까지의 주석적 강해를 한 목회자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은데 중국교회 목회자가 이번에 이런 일을 시발하였으니 그 의미가 대단히 깊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으로 미혹하는 이단들이 많은 이때에 그 미혹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우리들로 하여금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을 집필하게 하시고 또 목회자에게 전하게 하시고, 또 교인들에게 전하게 하시고 또 동역하는 역사를 하게 하셨습니다.

주여!
우리가 무엇입니까?

(엡2: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