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한 대조

2010.08.06 11:1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극명한 대조
선지자선교회
한국에 나가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특히 지하철을 타고 있면 더욱 더 눈에 잘 뜨입니다. 그러함은 1-2 미터 바로 앞 자석에 앉아있기 때문에 더 잘 보입니다.

그 중에서 중국 조선족 사람은 한국 사람과 한 민족이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러나 조선족 사람을 구분하려고하면 얼마든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땅에서 조선족 사람이 한국 사람을 구분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은 얼굴 인상이나 입고 있는 의복 패션 등을 살펴보면 어딘가 모르게 조금 표시가 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 중에 조선족 사람들을 눈여겨보면 좀 피곤해 보이고 좀 기가 죽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중국 선교지에서 조선족 사람들을 보면 그 중에 얼굴이 훤하고 활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걸음걸이도 쾌활하고 옷도 세련되게 입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에 근로자로 나갔다가 돌아온 사람이라는 것을 그 품행으로 알 수 있게 합니다. 한국에 근로자로 일하는 동안은 매우 힘들었는데 그 기간을 잘 마치고 중국 살던 곳으로 돌아오니 여러 면으로 여유가 생긴 그 무언의 표시입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것이 우리의 신앙 생애가 그렇겠나 싶어집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의 수고와 그 수고를 마치고 하늘나라에 갔을 때에 그 영광된 구원이 이렇게 극명한 대조를 이루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