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하는 자 곧 시험에 든 자

2010.06.27 22:00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시험하는 자 곧 시험에 든 자
선지자선교회
시험하는 자가 있습니다. 목사 중에도 목사나 교인을 시험하는 자가 있고, 교인 중에도 목사나 교인을 시험하는 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 목사가 또 이 교인이 어떻게 하는지를 한 번 보자하고 시험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험을 한 번 해보려고 하면 없는 일을 인위적으로 꾸며야 합니다.

그러면 시험을 한 번 해보려는 목사나 교인은 없는 일을 꾸며야 하기 때문에 시험의 대상이 되는 자가 볼 때는 그 행실이 이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험에 든 자가 하는 행실과 꼭 같은 짓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 번 시험 하는 것인지 모르고 그 시험에 드는 자라면, 그 사람도 시험에 들고 시험을 한번 해보려는 그 자도 꼭 같이 시험에 들었습니다.

딤전3:10에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하셨기 때문에, 이 성구를 근거해서 시험을 해보려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시험을 하려면 자신은 시험에 들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어떤지 그 상태를 살피는 것이라야 합니다. ‘먼저 시험하여 보고’ 하는 말씀을 근거해서 시험을 해보는 것은 사단 마귀나 하는 짓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떠한지를 주시는 그 현실들에서 그대로 살피는 것으로 그쳐야 합니다. 제가 그 사람이 어떠한지를 시험해서 살피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함이 곧 시험에 든 자의 행실이며 시험에 든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