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대한민국’

2010.06.14 21:23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교회에서 ‘대한민국’
선지자선교회
지금 2010년 6월 14일, 요한계시록 연구 세미나 강의준비를 위해서 기도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미나 광고가 국민일보에 게재되는 날이어서 국민일보를 구해서 펼쳐보았습니다. 광고는 광고지면이 작아서 그렇지 예상보다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동역하는 마음으로 협력하신 미션타임즈 백국장님과 최실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문 그 앞면에 펼쳐보니 ‘교회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 아래에 다음의 기사가 쓰여 있습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 경기가 벌어진 12일, 한국교회도 “대한민국”의 응원대열에 함께 했다. 많은 교회가 예배당과 앞마당을 지역주민들의 응원 공간으로 개방하고, 응원도구를 제공했다.」그리고 그 현장을 찍은 교회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2006년도 중국 어느 도시 한인교회에서도 이와 같이 교회가 주최가 되어 교인들과 재중한국인들을 체육관을 빌려서 모아 놓고 응원을 하였습니다.

교회가 주최가 되어 그리고 예배당에서 세상이 주관하는 축구전에 합세하여 응원을 해도 되는지? 그에 대해서 오늘 교회는 묵묵하고 있습니다.

한국 초대교회라면 용납했을까요?  
성경이 이를 용납할까요?
주님께서는 이를 용납하실까요?

요한계시록을 보면 이러한 세상역사는 큰 성 바벨론에 속한 역사입니다. 그런 세상역사에 교회가 한 짝이 되어 응원을 한다는 것은 큰 음녀의 미혹에 빠져들은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과 다릅니다.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교회입니다.

교회는 오직 주와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역사만 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오늘의 교회는 이름만 교회이지 세상과 어느새 한 덩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세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중세교회가 되었습니다.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2:14)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계2:20)  

하나님을 말하나 그 속은 우상을 섬기고 있다는 말씀이며,
주 예수를 말하나 주님과 동행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마21:13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하셨습니다. 또한 이 시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교회에서 ‘대한민국’은
교회에서 ‘강도 굴혈’입니다.

계시록 강의준비에 바쁜 시간이지만 오늘교회가 너무하다 싶어 한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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