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1 15:54
■ 칭의와 성화
(서론)
‘칭의’와 ‘성화’라는 단어는 성경에 직접없다. 그런 것은 ‘칭의’와 ‘성화’는 교리용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칭의’에 대한 교리는 무엇이며, ‘성화’에 대한 교리는 무엇인가?
부족한 종은 2016년도에 ‘칭의와 성화’에 대한 해설을 하였고, 그 외에도 칭의나 성화에 대한 해설을 몇 번 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교리정립이나 교리해설이라는 것은 성경을 깨닫는 만큼 비례해서 정확하고 명확하기 때문에 부족한 종이 이 시점에서 성경을 깨닫는 정도에서 한 번 더 ‘칭의와 성화’에 대한 교리정립을 성경을 근거해서 정리하려는 것이다.
칭의와 성화에 대한 성경적 해설을 하기 전에 먼저 알 것은, 교계의 신학에서 ‘칭의’라는 교리용어에 대한 개념이 정확하지 않고, ‘성화’라는 교리용어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것은 “칭의(稱義)”는 ‘의롭다 칭함을 받다’라고 말하고, “성화(聖化)”는 ‘거룩하게 변화되다’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칭의’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성화’에 대한 명확한 개념은 무엇인가?
- “칭의”는 ‘죄 사함을 받다’이다. 그리고 “득의(得義)”는 ‘의롭다 함을 얻다’이다. 그러므로 ‘의롭다 칭함을 받다’는 ‘득의’의 뜻에 더 가깝다.
- “성화”는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것’에 대한 교리용어이며, 그리고 ‘자기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본론)
1장 칭의
1.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교리용어로 ‘칭의(稱義)’이다. 그러므로 “칭의”는 ‘죄 사함 받았다’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1) 예수님의 피 곧 대속
①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 골1:22)의 대속을 하셨다.
②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빌2:8)의 대속을 하셨다.
③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골1:19-20)의 대속을 하셨다.
2) 예수님의 구속 곧 죄 사함
①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롬8:9)이 거하시는 산 영(고전15:45)의 사람으로 구속하셨다.
②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③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고 또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2. 하나님의 의
(롬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곧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이다. 이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다. 이것의 교리용어가 칭의이다. 그런즉 “칭의”는 ‘죄 사함을 받았다’이다.
2장 성화
1.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갈2:16)이다. 이것의 교리용어가 ‘득의(得義)’이다.
그러므로 “득의”는 ‘의롭다 함을 얻다’이며, ‘의롭다 함을 얻다’가 곧 성화이다.
‘성화’는 서론에서 언급한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것’이며, 그리고 ‘자기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이 왜 ‘의롭다 함을 얻다’ 즉 ‘득의’이며, 이것이 왜 ‘성화’인가?
1)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힘입어 ❶새 사람으로(골3:10)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❷하나님의 뜻대로(요6:40)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❸영의 생각으로(롬8:6)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 즉 믿음의 행함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그러므로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직 믿음에 힘써야(엡4:3, 벧후1:5, 벧후1:10, 유1:3) 한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롬3:20)’는 다르다. ‘율법의 행위’는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계명을 지키는 행위이다.
2)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이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성화이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지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곧 자기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성화이다.
① 보혜사 성령
❶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보혜사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신다.
❷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❸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 보혜사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신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은 곧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것을 교리용어로 ‘성화’라 말하는 것이다.
② 주의 성령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❶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❷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❸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을 교리용어로 ‘성화’라 말하는 것이다.
(결론)
문1: ‘칭의’는 무엇인가?
“칭의”는 ‘죄 사함을 받다’이다.
“득의”는 ‘의롭다 함을 얻다’이다.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다(엡1:7)’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그리고 ‘칭의’는 하나님의 의(롬3:21-22)에 대한 것이다.
“득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에 대한 교이용어이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갈2:16)’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그러므로 ‘득의’는 우리의 의(롬3:23-26)에 대한 것이다.
문2: ‘성화’는 무엇인가?
“성화”는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것’에 대한 교리용어이며, 그리고 ‘자기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요15:26) 것이다.
‘자기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득의와 성화”에서 ‘득의’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다(갈2:16)’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득의와 성화”에서 ‘성화’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사람을 이루는 것’과 그리고 ‘자기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에 대한 교리용어이다.
- 2021. 05. 16∥1차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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