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걸음의 순서

 

우리의 신앙에는 표적적 신앙이 있다.

우리의 신앙에는 실상적 신앙이 있다.

표적적 신앙은 믿는 자기의 외부에 나타난다.

실상적 신앙은 믿는 자기의 내부에 나타난다.

믿는 우리가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에는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을 보게 하신다. 그래서 믿는 신앙이 간증적이 된다.

믿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믿는 자 안에 있는 실상의 증거가 있게 하신다. 그래서 믿는 신앙이 진리적이 된다.

이렇게 우리의 신앙걸음에는 순서가 있는데 처음에는 표적적 신앙이며, 갈수록 실상적 신앙을 이룬다.

표적적 신앙은 믿는 자기의 외부에 이런 저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실상적 신앙은 믿는 자기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는 것이다.

백영희목사님께서는 예화로 “석달 비둘기 재 못넘어간다”는 말씀을 권찰회나 반사회에서 가끔하셨다. 그러니까 어린 비둘기가 힘이 있는 것같이 파다닥하고 날개짓을 하지만은 높은 산의 고개는 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아서 표적적 신앙은 아직 어려서 실상적 신앙으로 자라가야 하는 것이다.

믿는 자 중에는 현재 표적적 신앙에서 자신의 신앙이 제일 좋은 줄 아는 경우가 있다.

믿는 자 중에는 현재 실상적 신앙에서 자신의 신앙이 식은 줄 아는 경우가 있다.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에 표적적 신앙에서 자신의 신앙이 제일 좋은 줄로 아는 과정도 필요하다.

실상적 신앙에서 자신의 신앙이 식은 것이 아님을 자기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심의 증거로써 확신을 가지자.

- 2021. 04. 10∥

-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