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적적 귀신론

 

(서론)

 

귀신론에서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귀신이다’라는 주장은 비성경적 궤변된 이단설이다. 이것은 이단들이 가상(假想)해서 지어낸 말이다.

 

성경에서 귀신에 대한 말씀은 해석하기가 어려운 난해절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귀신론에 대하여 성경을 근거해서 정확하게 정립된 자료가 세계교계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현재로는 나타나지 않아서 우리가 접해 본 적이 없다.

 

부족한 종은 그동안 귀신론에 대한 성경적 교리정립을 위해서 몇 차례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정확성과 명확성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귀신론 정리를 늘 염두에 두고 연구숙제로 삼아왔다.

 

부족한 종이 귀신론 정립에 있어 기본적 인식은 성경에서 귀신에 대하여 말씀하셨으면 성경에서 귀신이 무엇인지 반드시 말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귀신론 해석은 성경을 자세히 읽고 성경에서 귀신이 무엇인지 말씀한 성구를 정확히 찾는데 있다. 그런데 귀신이 무엇인지와 해석해주는 성구가 알기 쉽게 기록되어 있으면 그만큼 성경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알기 어렵게 기록되어 있으면 그만큼 성경에서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부족한 종은 성경적 귀신론을 정립하기 위해서 성경에서 말씀하는 귀신에 대한 성구를 전부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다음의 목차와 같은 항목으로 되어 있었다. 단(但) ‘3. 이단적 귀신론’은 성경에 없는 이단설이다.

 

1. 표적적 귀신론

 

2. 실상적 귀신론

 

3. 이단적 귀신론

 

4. 모든 앓는 자

1)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

2)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

 

5. 열두 제자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심

 

6. 칠십인을 세우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심

 

7.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에 대한 말씀과 귀신을 쫓아내는 실상에 대한 말씀

1)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3)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4)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5)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

 

부족한 종은 본론에서 위의 귀신론에 대한 항목의 성구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를 찾아서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최소한으로 첨부한다. 이것이 귀신론에 대한 성경적 정립의 기조(基調)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며칠 전에 ‘실상적 귀신론’을 정리하였다. 그래서 이 글의 정리는 ‘표적적 귀신론’ 이다.

 

안내: 이 글 ‘표적적 귀신론’을 정리한 다음에는 앞서 정리한 ‘실상적 귀신론’을 합본해서 제목을 「실상적 귀신론과 표적적 귀신론」으로 할 것이다. 그리하면 실상적 귀신론과 표적적 귀신론을 비교할 수 있어서 성경에서 말씀하는 귀신론 전반에 대한 이해가 용이(容易)할 것이다.

 

(본론)

 

1. 표적적 귀신론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하셨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표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무엇인가?

 

(눅8:35)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 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 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하셨다. 그러므로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에서 귀신이 나간 것의 실상은 곧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영 곧 귀신의 영(계16:13-14이 나간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에서 정신이 온전하여 진 것의 실상은 곧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눅8:35에서 말씀하는 ‘귀신’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영 곧 귀신의 영(계16:13-14)을 말씀하고, ‘정신이 온전하여’는 정신이 온전치 못하는 앓는 병든 자를 말씀한다. 그러므로 눅8:35 말씀은 귀신에 대한 실상적 말씀과 믿는 자에게 따르는 병든 자가 낫는 표적적 말씀이 함께 들은 성구이다. 그렇기에 눅8:35에서 실상적 말씀과 표적적 말씀을 구분하지 못하면 이 말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은 어려운 난해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실상적 귀신론

 

(계16:13-14)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이 귀신의 영 곧 귀신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실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귀신의 영 곧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이다. 그리고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곧 귀신의 영 곧 귀신에게 미혹 받은 자가 귀신들린 자의 실상이다.

 

- ‘뱀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된다(창3:4-7)고 한 것이다. 이것이 귀신의 영이며,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한(창3:7) 것이 곧 귀신들린 자이다.

 

- ‘짐승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계13:14)고 한 것이다. 이것이 귀신의 영이며, 그리고 기독자가 속량받은 자로 살지아니하고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약4:4) 것으로써 이것이 곧 귀신들린 자이다.

 

-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다른 복음을 받게(고후11:4) 한 것이다. 이것이 귀신의 영이며, 그리고 이단이나 사이비교에 미혹받은 것이 곧 귀신들린 자이다.

 

3. 이단적 귀신론

 

이단들은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귀신이다”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비성경적 이단설이다. 이런 류의 주장은 무당들도 하는데 “죽은 자의 혼이 들렸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귀신 곧 귀신의 영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계16:13-14)이다. 그렇기에 귀신은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아니며, 불신자의 죽은 후의 영이 들린 자가 귀신들인 자가 아닌 것이다.

 

이단들은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귀신이다”라고 궤변된 주장을 한다. 그런 것은 불신자는 중생의 씻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육체(창6:3)의 사람이다. 육체의 사람의 인성구조는 혼과 몸이다. 그러므로 불신자는 영(靈)이 없다. 그런데도 이단들은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귀신이다”라고 말도 안되는 궤변된 소리를 한다. 그렇기에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귀신이다”는 이단적 귀신론이다.

 

4. 모든 앓는 자

 

(마4:23-24)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하셨다. 그러므로 귀신들린 자는 모든 앓는 자 중에 하나이다.

 

예수님께서 모든 앓는 자를 고치신 것은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다. 그렇기에 마4:23-24 말씀은 막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와 같은 도리가 있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모든 앓는 자를 고치신 표적에 대한 실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를 자유케, 눈먼 자를 다시보게,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눅8:35)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 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 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하셨다. 그러므로 ‘귀신 나간 사람’은 실상적 귀신론에 해당되는 부분의 말씀이고, ‘정신이 온전하여’는 표적적 귀신론에 해당되는 부분의 말씀이다.

 

1)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

 

(마9:32-33) 저희가 나갈 때에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무리가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때가 없다 하되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벙어리가 말하거늘’ 하셨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과 예수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한 말씀이다.

 

- ‘귀신 들려’는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곧 귀신의 영에게 미혹 받은 것에 대한 말씀이다. 이것은 실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다.

 

- ‘벙어리 된 자’는 모든 앓는 자 즉 병든 자 중에 하나이다. 이것은 표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다. 그리고 ‘벙어리 된 자’의 실상은 곧 포로된 자와 눈먼 자와 눌린 자(눅4:18)를 말씀한다.

그렇기에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의 실상은 곧 세 더러운 영 곧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귀신의 영(계16:13-14)이 들려 포로된 자와 눈먼 자와 눌린 자(눅4:18)가 된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이단들이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귀신이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은 곧 불신자의 죽은 후의 영이 들려 벙어리 된 자가 되었다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이 주장은 비성경적 궤변된 이단설이다. 벙어리 된 자는 모든 앓는 자 즉 병든 자 중에 하나이다.

 

그러면 왜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즉 귀신의 영이 들려 포로된 자와 눈먼 자와 눌린 자(눅4:18)가 된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 ‘포로된 자’는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말씀한다.

 

- ‘눈먼 자’는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말씀한다.

 

- ‘눌린 자’는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말씀한다.

 

2)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

 

(마12:22-28)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무리가 다 놀라 가로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앓는 자 즉 병든 자를 고치신 표적이다.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셨다. 이것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즉 귀신의 영이 들린 자를 고치신 실상이다.

 

- ‘귀신들려’는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즉 귀신의 영이 들린 것을 말씀한다.

 

-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는 앓는 자 즉 병든 자를 말씀하며, 그리고 눈 멀고 병든 자의 실상은 곧 포로 된 자와 눈 먼 자와 눌린 자(눅4:18)를 말씀한다.

 

5. 열두 제자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심

 

(마10:1)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하셨다. 즉 이것은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적 권능과 그리고 믿는 지에게 있는 실상적 권능을 주신 것을 말씀한다.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적 권능’은 모든 앓는 자 곧 병든 자를 고치는 권능을 말씀하고,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적 권능’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즉 귀신의 영 곧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말씀한다.

 

참고: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는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로 부르신 것을 말씀한다.

 

(막6:7-13)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 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하셨다. 그러므로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는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의 귀신의 영을 쫓아내는 권능을 말씀하고,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는 믿는 자에게 귀신의 영을 쫓아내는 실상에 따르는 표적을 말씀한다.

 

6. 칠십인을 세우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심

 

(눅10:1-20) 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 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하셨다. 즉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세우시고 달리 칠십인을 세우셔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신 것을 말씀한다.

 

예수님께서 칠십인을 세우사 모든 앓는 자 즉 병든 자를 고치는 표적적 권능을 주신 것과 그리고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즉 귀신의 영 곧 귀신을 쫓아내는 실상적 권능을 주신 것을 말씀한다.

 

- ‘표적적 권능’은 막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이다.

 

- ‘실상적 권능’은 눅4:18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이다.

 

참고: ‘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인을 세우사’는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신 외에 달리 예수님을 좇는 자 중에서 칠십인을 세우신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열두 제자는 예수님께서 직접 부르셨고, 칠십인은 예수님을 좇는 자 중에서 세우신 것이다.

 

7.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의 말씀과 귀신을 쫓아내는 실상의 말씀

 

1)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막7:24-30)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경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이에 더러운 귀신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하셨다. 이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적 말씀이다. 그러면 이 말씀에 대한 귀신을 쫓아내는 실상적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의 롬9:23-29 말씀이다.

 

(롬9:23-29) 또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또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은 우리이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이다. 이것이 위의 막7:24-30의 표적적 말씀에 대한 실상적 말씀이다.

 

2)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막9:17-29)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하셨다. 이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적 말씀이다. 그러면 이 말씀에 대한 귀신을 쫓아내는 실상적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의 사56:7 말씀이다.

 

(사56:7)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기도는 여호와께서 그를 여호와의 성산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또한 기도는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여호와의 단에서 기꺼이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여호와의 성산으로 인도하는 데에서 귀신의 영을 쫓아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여호와의 단에서 기꺼이 받는 데에서 귀신의 영을 쫓아내는 것을 말씀한다. 이것이 위의 막9:17-29의 표적적 말씀에 대한 실상적 말씀이다.

 

- ‘여호와께서 그를 여호와의 성산으로 인도하는 것’은 마16:13-18에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를 말씀한다. 즉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귀신의 영 곧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외에 다른 것으로는 귀신이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을 말씀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을 말씀한다.

 

-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여호와의 단에서 기꺼이 받는 것’은 출20:24에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를 말씀한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단을 쌓고 그 위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므로 귀신의 영 곧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외에 다른 것으로는 귀신이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면 ‘단과 번제와 화목제’는 무엇인가? ❶‘단’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말씀한다. ❷‘번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엡1:13) 것을 말씀한다. ❸‘화목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을 말씀한다. 이것으로만 귀신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3)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셨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면 이 말씀에 대한 예수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의 눅4:18이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하셨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에 대한 말씀이다. 이것이 위의 막16:17-18의 표적적 말씀에 대한 실상적 말씀이다.

 

-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은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는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이다.

 

-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는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4)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눅8:1-3) 이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하셨다. 그러면 이 표적적 말씀에 대한 실상적 구원도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의 엡1:9과 엡1:13에서 말씀한다.

 

① 악귀를 쫓아내심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이것은 곧 악귀를 쫓아내심에 대한 실상이다.

 

②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이것은 곧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히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요15:26) 것이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병 고침을 받음에 대한 실상이다.

 

5)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

 

(눅13:10-13)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하셨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면 이 말씀에 대한 예수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의 딛3:5-7이다.

 

(딛3:5-7)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셨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에 대한 말씀이다. 이것이 위의 눅13:10-13의 표적적 말씀에 대한 실상적 말씀이다.

 

- ‘중생의 씻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것을 말씀한다.

 

-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엡1:7)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엡1:13) 것을 말씀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을 말씀한다.

 

(결론)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귀신에 대한 성구를 전부 찾아보면 항목이 나오는데 먼저는 표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 있고, 다음에 실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 있다.

 

그러면 표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을 해독(解讀)하고 해석하기가 난해한가? 아니면 실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을 해독(解讀)하고 해석하기가 난해한가? 부족한 종이 경험하기로는 실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을 해독(解讀)하고 해석하기도 난해하였지만, 그 보다는 표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을 해독(解讀)하고 해석하기가 더 난해하였다.

 

표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을 해독(解讀)하고 해석하기가 더 난해한 까닭에 대하여 하나 예를 들면 마9:32에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라는 말씀이 있다. 그러면 벙어리 된 자는 귀신이 들려 벙러리가 된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런데 믿는 우리가 귀신이 무엇인지 성경적으로 정확하고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틈을 타서 이단들은 “불신자가 죽은 후의 영이 귀신이라”고 궤변된 말을 한다. 만일 이단들의 말대로라면 불신자의 죽은 후의 영이 들려 벙어리 된 것이 된다. 그렇기에 비진리적 궤변된 주장이다.

 

성경에서 귀신에 대해 말씀한 성구를 전부 찾아보면 귀신이 무엇인지 말씀한 성구 그 중에 있다. 그래서 ‘귀신’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곧 귀신의 영(계16:13-14)이라 하셨다. 그리고 귀신들린 자는 모든 앓는 자(마4:23-24) 즉 병든 자 중에 하나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모든 앓는 자 즉 병든 자의 실상은 포로 된 자와 눈먼 자와 눌린 자(눅4:18)이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마9:32)’에서 ‘귀신들려’는 실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다. 그리고 ‘벙어리 된 자’는 표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과 실상적 귀신론에 대한 말씀이 겹쳐있다.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귀신론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해석하기가 어려운 난해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님께 데려오니 귀신이 좇겨나고 벙어리가 말하였다(마9:32-33). 이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다. 그러면 이에 대하여 예수 믿는 자에게 있는 실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요15:26) 것이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성경적 귀신론을 정립하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요점은 귀신에 대해 말씀한 성구가 표적적인가? 실상적인가? 그리고 실상적 말씀과 표적적 말씀이 합쳐진 말씀인가를 분별하는데 있다. 그 예가 위에서 언급한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이다.

 

- ‘귀신들려’는 실상에 대한 말씀이다.

 

- ‘벙어리 된 자’는 표적에 대한 말씀이다.

 

- ‘귀신들려’의 실상에 대한 말씀은 곧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세 더러운 영 곧 귀신의 영(계16:13-14)이다.

 

- ‘벙어리 된 자’의 실상에 대한 말씀은 곧 포로 된 자와 눈먼 자와 눌린 자(눅4:18)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씀하는 귀신론에서 계16:13-14은 실상적 말씀이다. 이 외에는 거의가 실상적 말씀과 표적적 말씀이 합쳐진 것이다. 그렇기에 이것을 분별하는 것이 성경적 귀신론을 정립하는 기본이다.

 

 

- 2021. 04. 17∥1차 원고

- 김반석 목사∥e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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