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 교만, 죄인

 

(서문)

차를 타고 가다가 ‘오만과 교만과 죄인’에 대해서 잠시 묵상해 보았다. 그래서 간략히 윤곽이 잡혀서 기억해 놓았다가 집에 도착하는 즉시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펼쳤다. 집에 도착하는 거리가 좀 오래면 모바일 노트에 정리할 제목을 기록해 놓는다. 안 그러면 깨달은 것이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다. 지금껏 돌아보면 기록하지 않아서 날아간 것을 찾다가 못찾은 경우가 있었다. 그랬지만 시간이나 날이 얼마간 지나서 찾아졌기 때문에 아직은 날아간 것을 못찾은 적은 없어서 감사하다.

(본문)

1. 오만

오만은 가르침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르침을 받지 아니하는 자가 오만한 자이다.

2. 교만

교만은 자신이 잘났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잘났다고 여기는 자가 교만한 자이다.

3. 죄인

죄인은 육체의 정욕으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육체의 정욕으로 사는 자가 죄인된 자이다.

(결문)

우리가 죄인이 된 것은 잘 인식하고 속히 회개를 한다.

우리가 교만한 것은 인식하는 것이 더뎌서 회개 또한 더디다.

우리가 오만한 것은 자신이 실력이 있다고 여기는 것이어서 인식을 못하여 회개하기 어렵다.

- 2021. 02. 17∥

-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