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이 무엇인가

 

(서론)

믿음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엡1:7) 것을 믿는 것이다.

믿음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는(엡1:13) 것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엡1:7) 것을 믿는 것은 알겠는데,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은 무엇인지 물을 수 있겠다.

(본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엡1:7) 것을 믿는 것은 우리가 믿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는(엡1:13) 것은 믿는 자로 살아야 된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물을 수 있겠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힘입어 ❶새 사람으로(골3:10)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❷하나님의 뜻대로(요6:40)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❸영의 생각으로(롬8:6)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 즉 믿음의 행함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롬3:20)’는 다르다. ‘율법의 행위’는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계명을 지키는 행위이다. 그렇기에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고 다만 죄를 깨닫음(롬3:20)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선물(엡2:8)로 주신다.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분과 선지자 직분과 왕 직분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것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 안에 있는 증거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요일5:10-11)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요일5:10-11)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인가?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히셨다(엡1:20).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신다(롬8:11).

이단 구원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으면 죄 사함의 구원을 받았음으로 죄를 짓더러도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궤변된 주장을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고후11:4)이다. 그리하여 이단 구원파는 이단 영지주의와 같다.

정통교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는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은 대체로 잘 모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그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통교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고,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더라도 실제 신앙생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그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산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는 자로 산 것이다. 그러면 그 증거로서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자기 안에 있는 것이다.

(결론)

그러므로 믿음에는 두 요소가 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것을 믿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는(엡1:13)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그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그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은 ‘믿음의 행함(약2:14-26)’이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그 자체는 ‘율법의 행위(롬3:20)’이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가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것은 ‘율법주의’이지만,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것은 ‘복음주의’이다.

- 2021. 1. 7∥1차 원고

- 김반석 목사∥e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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