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희목회설교록’ 꼭 쥐고 물려주면

 

우리 진영이 가진 ‘성경 교리와 신앙 신조와 교회 행정’은 세계 제일이다.

‘성경 교리’는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최첨단이다.

‘신앙 신조’는 일제 신사참배와 6·25 환난을 이겼다.

‘교회 행정’은 사도행전 15장의 장로의 회(딤전4:14)를 제시한다.

우리 진영의 성경 교리와 신앙 신조와 교회 행정을 정립하신 분은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이시다. 진영의 성격적 이름은 ‘총공회’이며, 노선적 이름은 ‘고려보수’이다.

백영희 목사님께서 순교적 별세를 하신지 30년이 지났다. 지도자가 없는 진영은 ‘성경 교리와 신앙 신조와 교회 행정’이 점차 약화되어가고 있다. 그리하여 염려하는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있다. 염려하는 면에서 부족한 종이 직간접적으로 대할 때에 백영희 목사님의 가족이 제일이라 싶다.

우리가 자기 자신은 자신에 대해 정확히 잘 모른다. 그래서 남을 보고 자신을 비교해 보면 자신을 좀 바로 알게 된다. 그래서 예를 들면 고신측을 보고 우리 진영을 비교해 보면 우리 진영을 좀 바로 알 것이라고 본다. 현재 고신측은 많이 변했다. 교회들도 약화되고 신학교도 약화되었다. 목회자와 교인들도 약화되었다. 일제 신사참배를 이긴 신앙이 많이 약화 되었다. 고신측이 이렇게 이 정도로 약화 된 것 같이 우리 진영도 이렇게 이 정도로 약화되었다.

그렇지만 우리 진영은 소생하는 소망이 있다. 그 까닭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있기 때문이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은 1979년 7월부터 1989년 8월까지 10분치 5,000여 설교이다. 주일 오전, 주일 오후, 수 저녁, 금 저녁, 새벽기도, 지권찰회, 교역자회, 거창집회, 대구집회 등의 교훈 설교를 녹음한 것을 그대로 타자하였다. 그리고 음성본과 타자본을 데이터화 하여 설교록과 음성을 동시에 듣고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제작까지 하였다.

백영희목회설교록에는 우리 진영이 가진 ‘성경 교리와 신앙 신조와 교회 행정’에 대한 백영희 목사님의 교훈과 설명이 총망라되었다. 그렇기에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지금 세대가 꼭 쥐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면 어느 세대에서라도 우리 진영이 가진 ‘성경 교리와 신앙 신조와 교회 행정’이 소생되고 장성해가리라 소망하고 믿는 것이다.

- 2020. 11. 15∥

-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