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와 사역자

 

선교지에서는 ‘목회자’라는 말보다 ‘사역자’라는 말을 많이 듣고 많이 하였다. 선교 하기 전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말이라 좀 어색했는데 사용하다보니 목회자라는 말보다 사역자라는 말이 더 친숙해졌다.

선교지에서 ‘목회자’는 목사 직분의 주의 종을 말하고, ‘사역자’는 목사 외에 주의 일을 하는 종을 말하였다.

오늘 선교지도 아닌 본국에서 ‘사역자’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하여 목회자와 사역자에 대한 정립을 부족한 종의 시각으로 다음과 같이 간략히 정리해보았다.

목회는 교회를 목양하는 것이다.

목회자는 교회를 목양하는 것을 전무(專務)하는 주의 종이다.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일이다.

사역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일을 전무(專務)하는 주의 종이다.

만일 전무(專務)하지 아니하면 목회자가 아니겠고 사역자가 아니겠다.

(행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 2020. 11. 26∥

-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