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행8:39)

 

본문: (행8:26-39)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없음)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서론)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하셨다.

 

그러면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는 무엇인가?

그리고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는 무엇인가?

그리고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는 무엇인가?

 

부족한 종은 그동안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에 대한 말씀은 무엇인지 윤곽적으로 알겠는데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와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는 말씀은 무엇인지 전혀 윤곽적으로도 알지 못하였다. 그리했는데 오늘 깨닫게 하시고 보이게 하셔서 감사함으로 정리를 한다.

 

(본론)

 

1.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1)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행10:47)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였다.

 

그러므로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는 곧 ‘이 사람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이다.

 

2) 이 사람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❶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❷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❸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신다. 이것이 곧 ‘이 사람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이다.

 

2.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❶제사장 직분과 ❷선지자 직분과 ❸왕 직분을 세우시고) 보내사 ❶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❷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❸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이것이 곧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이다.

 

1)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신 것이다.

 

2)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신 것이다.

 

3)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이다.

 

3.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1)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엡1:7)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이며,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즉 우리의 믿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 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 곧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그러므로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 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에 대하여 약2:14-26에서는 ‘믿음의 행함’이라 말씀하셨다. 그렇기에 믿음의 행함(약2:14-26)은 율법의 행위(롬3:20)와는 다르다. 그러면 율법의 행위는 무엇인가?

 

‘율법의 행위’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율법의 계명을 지킨 행위이다. 그렇기에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는 다르다. 그런데도 믿는 우리가 잘 모르고 믿음의 행함을 말하면 율법주의라고 정죄한다.

 

②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행2:38, 엡2:8)로서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❶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과 ❷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이것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행2:4) 것이다.

 

그런데도 이단들은 방언하고, 병고치고, 미래를 말하는 예언하는 것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이라고 거짓말로 꾀운다. 이것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살후2:9-10)이다.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이 있다. 그것은 막16:17-18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하셨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에 따르는 표적이다. 그리고 ‘표적’은 믿는 자를 위하지 않고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여 있다(고전14:22)고 하셨다.

 

(결론)

 

문1: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는 무엇인가?

 

답: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행10:47) 이다.

 

문2: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는 무엇인가?

 

답: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4:18)이다.

 

문3: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이다. 곧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갈2:16)이다.

 

(참고)

 

‘혼연(渾然)’의 한글 뜻운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모양’을 말한다.

 

(첨부)

 

[개역한글판] (행8: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개역개정판] (행8: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줄 그은 부분이 개역한글판과 개역개정판의 차이이다.

 

 

- 2020. 10. 27∥1차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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