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와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은 한국교회총연합의 줄임이다. 한교총 즉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 교계 교단의 총회장 중에서 가입하여 모인 연합체이다. 그러니까 한국 교계의 교단 연합체는 아닌 것이다. 그렇기에 한교총 즉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상은 각 교단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크지 않다. 그런 것은 각 교단의 결의기관은 교단 총회이지 총회장 모임의 연합체가 결의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세상 정부는 교계를 상대할 때에 각 교단을 상대하지 아니하고 편의상 교단의 총회장 모임의 연합체와 상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독교대한성결교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2020년 9월 16일 ‘코로나19 극복과 나라를 위한 100일 정오 기도회’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소개하기를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은 방역 당국과 비대면 예배 완화 협의 중이라고 하였다. 15일에 1차 협의를 하였으나 합의안이 나오지 못하였고 오늘 17일에 확진자 추세를 보고 다시 협의를 하자고 하여 모임을 갖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불교와 천주교까지 같이 협의하기로 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한교총 즉 한국교회총연합은 세상 방역 당국과 코로나19 문제로 현재 비대면 예배 지침에 대하여 완화를 협의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도 교회의 예배 문제를 세상과 협의를 하라는 말씀은 없다. 도리어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일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요일5:4-5)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2020. 09. 17∥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