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1 04:02
■ 코로나19 감염과 교회 예배
● 음식점과 커피숍
전국에는 음식점과 커피숍이 엄청 많다. 만일 음식점과 커피숍 몇몇 곳에서 관리를 잘못하여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하자. 그렇더라도 전국에 있는 음식점과 커피숍을 전부 집합금지를 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19 같은 경우는 호흡을 통해서 전염이 되기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에 감염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심할 경우에 음식점이나 커피숍은 잠정적으로 집합금지를 할 수 있겠다.
● 병원과 의원
전국에는 병원과 의원이 아주 많다. 만일 병원과 의원 몇몇 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고 하자. 그렇더라도 전국에 있는 병원과 의원을 전부 집합금지를 시키거나 비대면 온라인 진찰을 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다.
● 관공소나 군부대
전국에는 관공소와 군부대가 아주 많다. 만일 관공소와 군부대 몇몇 곳에서 바이러스 확진이 발생했다고 하자. 그러면 전국에 있는 모든 관공소나 군부대를 집합금지 시킬까? 감염된 몇몇 곳은 검사를 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자는 치료를 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자는 한시적 자가 격리를 하고, 건물은 소독을 해서 재 업무를 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마스크를 철저히 쓰게 하고 손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할 것이다.
● 대중교통
전국에는 대중교통이 아주 많다. 버스도 있고 지하철도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를 운행하는 좌석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50명 정도가 붙다시피 의자에 앉아 있다. 그 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 된다. 그런데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먹지 않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는 뉴스는 듣지 못했다.
● 교회
전국에는 교회가 아주 많다. 현재 많은 교회 중에서 몇몇 곳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 그러면 감염이 있는 교회는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였는지 조사가 필요하다. 다른 장소에서 감염이 되어서 예배에 참석을 하였는지? 다른 장소에서 감염이 된 교인이 있는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해서 옆에 있는 교인이 감염이 되었는지?
마스크를 철저히 쓸 경우 확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거리두기 2.5 단계에서도 대중교통의 지하철이나 버스는 잘 타고 다니지 않은가? 좌석버스일 경우 한 시간 동안 의자에 서로 붙어있다시피 하지 않은가?
주일날 예배드리는 동안에 마스크를 벗지 아니하고 철저히 쓰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극히 낮은 것이 과학이다.
주일에 교인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악행 하는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이시며, 또한 회개할 때에 재앙을 그치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을 알고 이것을 믿는 교인들은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면 비대면 예배 즉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 되지 않느냐? 하겠다. 그러면 반문해본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서 재앙을 그치시는 회개의 예배가 잘 드려지겠는지?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재앙을 그치시는 회개의 예배가 잘 드려지겠는지?
교인들이 예배 때는 물론이거니와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철저히 하지 아니하는 것은 비신앙적이다.
정부가 수만 교회에서 몇몇 교회가 감염이 되었다고 모든 교회에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요구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다.
● 하나님께서 왜 재앙을 내리시는가?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출7: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삿2:11-15)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느13:18)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사31:2)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렘6:19)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주의 도에 행치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하신 일을 행치 아니하였으므로(렘32:23)
●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이 어떻게 그치는가?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삼하24:25)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 길과 행위를 선하게 하라(렘18:11)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욜2:12-13)
2020. 09. 04∥1차 원고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참고 기사)
직원들 똑같이 마스크 했는데..스타벅스 감염無, bhc는 다수 확진
한국경제 강경주 입력 2020.09.03. 18:45
방역 수칙 모든 감염 막을 순 없다는 분석
전문가 "마스크가 바이러스 전부 막을 순 없어"
"현 상황에서 마스크가 최선의 예방책"
확진자가 발생한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클럽, 파주 스타벅스 등 수십·수백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곳에서도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한 직원들은 감염되지 않았던 반면 bhc치킨 성남 신흥수진역점에선 직원 7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목된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일 bhc 신흥수진역점 직원 1명(성남시 325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일에는 같은 매장의 동료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일에도 직원 2명의 감염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모두 7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이 매장에는 6명이 확진, 나머지 1명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bhc치킨은 이날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전달 받은 이후 해당 매장 전 직원은 즉시 자가 격치 조치됐으며 이후 이달 1일부터 매장 방역과 함께 휴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 내 CCTV 등 관련된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bhc 신흥수진역점 매장 내 직원들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고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다"며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자 6명에 대한 감염경로 및 동선과 접촉자 분류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음에도 직원 7명 중 6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해당 매장 직원이 총 7명인데 외부에서 직원 1명이 감염됐다"면서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켰지만 아무래도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밀접 접촉이 이뤄질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대 사례도 있다. 지난달 8일 코로나 확진자가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2층에서 2시간30분 정도 머무른 이후 이곳에서는 소비자만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을 뿐, 점원 직원들은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bhc치킨 사례와 대비된다는 평가다.
당시 소비자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만 매장에서 일했던 스타벅스 직원 4명은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결과도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구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서 한 손님이 커피를 포장해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스타벅스 사례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이용자들은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뿐 아니라 장시간 대화를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전파 우려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직원들의 경우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해 확진자가 안 나왔다"고 진단했다.
최근 안양시 분식점,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 음식점, 양재동 식당 등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직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모두 마스크 착용이 확인된 사례다. 한 명의 직원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 커피숍'에선 해당 직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소비자와 밀접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bhc치킨의 두 사례는 매장 크기가 관건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스타벅스의 경우 단일층이 아니고 직원도 4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bhc치킨의 경우 스타벅스에 비해 매장이 작았고, 직원도 더 많아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았을 수 있다"고 했다.
스타벅스의 경우 이용 고객이 확진자였던 반면 bhc치킨은 함께 일하는 직원이 확진자였다는 차이점도 있었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6월 간담회에서 "이태원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종업원이 대부분 감염됐을 것으로 봤는데 사실상 한명도 감염되지 않은 셈"이라며 "마스크만 제대로 쓰면 감염확산을 제대로 막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마스크 착용이)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역기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진 경로가 다양해 방역 수칙이 코로나 예방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서도 마스크 착용이 최선의 예방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전부 막아줄 수는 없다"면서도 "백신이 나오지 않은 현 상황에서 마스크는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2020.9.1 [사진=연합뉴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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