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에서 외아들과 개역개정판 성경의 오역

  선지자선교회

사도신경에는 다음의 내용이 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 글의 제목과 같이 사도신경에서 외아들독생자가 성경적이다.

 

성경에서 외아들을 말씀한 성구와 독생자를 말씀한 대표적 성구는 다음과 같다.

 

외아들

 

(4: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씀하는 외아들은 아버지와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사람의 아들을 말씀한다.

 

독생자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씀하는 독생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에서 그 외아들그 독생자가 성경적이다. 그런데도 사도신경에는 그 외아들로 표기되어 있다. 그렇기에 이것은 엄연히 비성경적이다. 그러므로 그 독생자로 속히 수정해야 한다.

 

사도신경에서 그 독생자가 성경적인데도 외아들로 표기한 것은 마치 개역개정판 성경에서 번역을 오역한 현상과 같지 않나 싶다.

 

개역개정판 성경은 대한성서공회가 1998년에 개정 출판한 한국어 성경을 말한다. 개역한글판에서의 난해한 한자어나 한국어 문법에 맞지 않은 번역, 한글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 명확하지 않은 뜻을 수정하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대한성서공회가 말하는 것은 어문적 측면을 말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사도신경에서 독생자외아들도 변경해놓고서 말하는 것이나 성격이 같다. 성경 진리적 측면에서는 외아들이 아니라 독생자가 맞다. 그런데도 만일 독생자를 외아들로 변경해놓고서 그 이유를 난해한 한자어나 한국어 문법에 맞지 않은 번역, 한글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 명확하지 않은 뜻을 수정하였다고 한다면 맞겠느냐는 것이다.

 

개역개정판 성경은 개역한글판 성경을 개정하였다고 하지만 도리어 오역한 곳이 최소한 수천 곳이나 된다. 그리된 까닭은 어문적 측면만 보았지 진리적 측면은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어떤 단어를 적용했으면 그 단어가 제일 먼저 나오는 성구에서 대개는 그 진리적 도리가 들어 있다. 그렇기에 같은 단어라도 성경에서 말씀하는 단어와 세상 책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뜻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면을 보지 않고 적용하면 사도신경에서 독생자로 표기할 것을 외아들로 표기하게 되는 것이나 같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개역한글판 성경을 개정한다면서 한 것이 도리어 개정한 부분만큼 진리적 측면을 벗어난 오역이 되고만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단어는 성경이 말씀하는 진리적 측면의 도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먼저는 사도신경에서 외아들독생자가 성경적이니 속히 독생자로 수정할 것이다. 이것은 단어 하나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이다.

 

그리고 사도신경에서 독생자외아들로 비성경적 단어로 표기한 문제점을 확정하고, 그와 같은 성격으로 오역으로 개정을 한 것이 개역개정판 성경인 것을 알아서 한국 교회는 속히 개역한글판 성경으로 회귀(回歸) 해야 할 것이다.

 

 

- 2020. 09. 211차 원고

- 김반석e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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