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에서 오류 부분(둘째 글)

  선지자선교회

(서론)

 

다음은 사도신경 전문(全文)이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써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도신경 내용에서 성경적 도리에서 벗어난 오류 된 부분은 다음과 같이 여섯 부분이다. 그리하여 이 여섯 부분에 대한 성경적 도리의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제시하고 최소한의 해설을 첨부한다.

 

안내하는 것은, 이 글은 사도신경에서 오류 부분(첫째 글)보다 ‘5.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부분과 ‘6.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본론)

 

1. 그 외아들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다.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독생자에 대한 도리는 다음의 빌2:5-8에서 자세히 말씀하셨다.

 

(4: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밖에 없는 사람의 자식이 외아들이다.

 

사도신경에서 외아들에 대한 표현에 대하여 교리적으로 판단하면 다음과 같다.

 

(16:13-14)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로되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할 때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하였다. 이것이 곧 사람의 아들 곧 외아들에 속한 도리이다.

 

그러므로 외아들독생자가 성경적이다.

 

2.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예수님께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

 

(살전2: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저희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교회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았다.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유대인들이다. 즉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으사가 성경적이다.

 

3. 저리로써

 

(1: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그러므로 저리로써구름을 타고가 보다 성경적이다.

 

그 까닭은 사도신경에서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써하였기에 저리로써하늘로써를 대신 표현한 것이다. 그렇기에 저리로써보다는 구름을 타고가 성경적이다. 그러면 구름을 타고로 변경하면 다음과 같다.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구름을 타고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4. 거룩한 공회

 

(23: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신약성경에서 공회는 유대인들의 공회이다.

 

(고전1:2-3)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다.

 

(16:13-18)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이 반석 위에 세워진 주의 교회이다. 이것이 거룩한 교회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공회거룩한 교회가 성경적이다.

 

참고로, 사도신경에서 거룩한 공회로 말한 것은 비성경적이다. 신약성경에서 공회는 유대인들의 공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도신경은 초대교회에서 시작하였다는데 이렇게 비성경적으로 변질 된 부분이 있는 원인은 중세교회 즉 로마카톨릭(천주교)으로부터라고 본다.

 

5.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12:4-8)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하셨다.

 

그러므로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보다는 성도가 한 몸의 서로 지체인 것가 성경적이다.

 

(고전12:27-31)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하셨다.

 

(5:22-33)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하셨다.

 

(고후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하셨다. 그러므로 교통은 믿는 성도와 성령과의 교통이다. 그렇기에 사도신경에서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은 성경적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성경적 정확한 표현은 성도가 한 몸의 서로 지체인 것으로 해야 맞다.

 

6.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

 

사도신경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에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이 내포되어 있다. 1:7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하셨다. 그런데도 사도신경의 교회와 성도의 부분에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말한 것은 성경 진리적 도리에 맞지 않다.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에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하신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보다는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이 성경적이다. 그런 것은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에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의 요약이기 때문이다.

 

참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4;18)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사는(15:26) 것을 말씀한다.

 

위에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에서 내포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런데도 사도신경의 교회와 성도의 부분에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말한 것은 성경 진리적 도리에 맞지 않다고 언급하였다. 그리하여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은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에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적용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으로는 사도신경의 교회와 성도의 부분에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은 다음과 같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2:16)’이 더욱 진리적 도리에 부합된다고 본다.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그렇기에 죄를 사하는 것보다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성경적이다.

 

(결론)

 

사도신경은 초대교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였다. 초대교회는 성경적 교회이다. 그렇기에 초대교회의 사도신경은 성경적 내용일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지금의 사도신경은 비성경적 오류 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지금의 사도신경은 초대교회 이후 중세교회에서 변질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중세교회는 로마카톡릭(천주교)의 시대였다.

 

지금의 사도신경은 비성경적 오류 부분이 있기에 우리 교회가 사용하려면 오류 부분을 성경적으로 수정하여야 한다. 부족한 종이 현재적 성경 깨달음에서 지금의 사도신경의 내용을 성경적으로 수정하면 다음과 같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독생자(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유대인들에게(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구름을 타고(저리로써)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교회(거룩한 공회)성도가 한 몸의 서로 지체인 것(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 2020. 09. 221차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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