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를 보면서

2014.04.18 13:50

선지자 조회 수:

침몰한 '세월호'를 보면서

  선지자선교회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를 보면 이번에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소속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는 한강 세모유람선 유병언씨의 두 아들이 최대 주주라고 한다.

 

유병언의 아들인 유혁기씨(19.4%)와 유대균씨(19.4%)가 최대주주인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자회사인 천해지 지분의 42.8%를 갖고 있으며 천해지가 청해진해운의 지분 39.4%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직접 보유한 청해진해운 주식도 7.1%이다.

 

유병언은 누구인가? 유병언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목사로 1987년 종말론을 내세우며 신도들이 집단 자살한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는 등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었다. 무역 오퍼상을 하던 유씨는 1979세모를 설립했으며 1981년 장인 권신찬 목사와 함께 1981년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창립했다.

 

침몰한 세월호를 보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지만 그 중에 하나를 말한다면 이단에 속하지도 말고 이단을 옹호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이단에 대한 결말과 이단을 옹호하는 자에 대한 경고하심이라고 본다. 제발 이단 옹호로 침몰해 있지 말고 진리로 구조되기를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