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가려야

2010.01.17 18:02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상대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가려야
선지자선교회
할 말도 상대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합니다. 아버지가 자식 앞에서 아이의 엄마를 흉보거나 야단을 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반대로 엄마가 아빠를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상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 것을 조심합니다.

우리 주변과 안을 보면 지금 걱정입니다. 목사가 목사를 흉보고 야단을 칩니다. 교인들은 이 목사 저 목사 삿대질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두려운 것은 은혜 기관이 뭉개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은혜 기관이 무너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할 그 조심들이 없고 마구잡이로 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에서도 인지수사를 하거나 기획수사를 할 때 체제나 기관이 붕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니다. 나무에 벌레가 있으면 벌레를 잡거나 벌레를 먹은 가지를 잘라내지 나무둥치까지 잘라가면서 벌레를 잡지 않습니다.

교회가 하물며 은혜 기관이 되는 목회자가 뭉개지면서까지 목회자를 흉보고 야단치고 하는 것은 건설의 개선이 아니라 결국 비난의 파괴 밖에 안 됩니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식 밖에 안 됩니다. 너희들 죽고 나 혼자만 살아보겠다는 살상자 밖에 안 됩니다.

이제 그만합시다! 목회자는 그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손 치더라도 그 바람에 교인들은 다 상처받고 이상하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할 말도 상대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합니다. 공개할 말이 있고 비공개할 말이 있습니다. 그러함은 그 말을 듣고 신앙에 손해 가는 일이 생기거나 은혜 기관의 통로를 삭둑 잘라버리는 일이 되어버린다면 이는 삼가야 합니다.

지금은 심판 받을 심판의 때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재림 하시면 그때는 성도도 심판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지금은 심판 권세를 받은 그 시간처럼 하면 안 됩니다. 지금은 구원 중심으로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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