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9 23:02
■ 하나님을 경외
(서문)
‘하나님을 경외’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경외’에 대한 말씀은 구약성경에서 많이 기록되었고, 신약성경에서는 적게 기록되었다.
‘하나님을 경외’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표적 성구는 창22:1-14 말씀이다. 즉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단을 쌓고 한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니 사자가 가라사대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였다. 그러므로 창22:1-14 말씀을 자세히 읽고 성경을 근거해서 연구하면 ‘하나님을 경외’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다.
(본문)
1. 단과 번제
(창22:1-14)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제 삼 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22:1-14 말씀에서 보면 ‘하나님을 경외’는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단을 쌓고 한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린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단을 쌓고 번제를 드린 것이 무엇이기에 하나님을 경외가 되는가?
다음의 출20:24과 삼하24:25은 ‘단과 번제와 화목제’에 대한 말씀이다. 단과 번제만 말씀한 것보다 단과 번제와 화목제에 대하여 말씀한 것이 단과 번제가 무엇인지 보다 잘 깨달을 수 있다. 이것은 부족한 종의 시각이다.
2. 단과 번제와 화목제
(출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하셨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강림하셔서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삼하24: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하셨다. 그러니까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신다고 하셨다.
이렇게 하나님께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강림하셔서 복을 주시고, 또한 하나님께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을 그치신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과 하나님의 재앙을 그치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데에 있다.
그러면 ‘단’은 신약에서 무엇인가?
그리고 ‘번제’는 신약에서 무엇인가?
그리고 ‘화목제’는 신약에서 무엇인가?
1) 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구약에서 ‘단’이 예표 하는 것이다.
2) 번제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여기에서 ‘그 안에서 또한 믿어’가 구약에서 ‘번제’가 예표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인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 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❷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시는 것이다.
3) 화목제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여기에서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 구약에서 ‘화목제’가 예표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은 무엇인가?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❶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❷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이것이 구약에서 ‘화목제’가 예표 하는 것이다.
➀ 보혜사의 임하심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가 임하셔서 ➀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 ②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③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신다. 이것이 구약에서 ‘화목제’가 예표 하는 것이다.
② 주의 성령의 임하심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➀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②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③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눅4:18). 이것이 구약에서 ‘화목제’가 예표 하는 것이다.
(참고)
- 성경에서 ‘단(창12:7-8)’만 말씀되었어도 단과 번제와 화목제(출20:24, 삼하24:25)를 말씀한 것으로 알면 된다.
- 성경에서 ‘단과 번제(창8:20)’만 말씀되었어도 단과 번제와 화목제(출20:24, 삼하24:25)를 말씀한 것으로 알면 된다.
- 성경에서 ‘속죄제와 화목제(레23:19)’를 말씀하셨어도 단과 번제와 화목제(출20:24, 삼하24:25)를 말씀한 것으로 알면 된다.
(문답)
문1: ‘단’은 신약에서 무엇인가?
답: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엡1:7). 이것이 구약에서 단이 예표 하는 것이다.
문2: ‘번제’는 신약에서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에서 ‘그 안에서 또한 믿어’이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 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❷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 구약에서 번제가 예표 하는 것이다.
문3: ‘화목제’는 신약에서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에서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다. 즉 ❶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가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그리고 ❷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문4: ‘하나님을 경외’는 신약에서 무엇인가?
답: 구약에서는 하나님 앞에 단을 쌓고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이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 하나님을 경외이다. 그리하여 행9:31에는 ‘주를 경외’라 하셨고, 엡5:21에는 ‘그리스도를 경외’라 하셨다.
‘하나님을 경외’에 대하여 다시 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죄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그렇기에 구약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그렇기에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경외’에 대한 말씀이 많고,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에 대한 말씀이 많다.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 e0691@hanmail.net
2020.05.09∥1차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