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과 신앙

2010.01.11 10:2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열심과 신앙 그리고 라오디게아 교회
선지자선교회
2010년 1월 10일 현재 묶고 있는 선교관은 교회 예배당 4층입니다. 토요일에 들어와 짐 정리를 하고 있자니 아래층에서 찬송 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찬송을 하고 예배를 드렸는지 모르지만 찬송이 들리고 설교 말씀이 울려 퍼집니다. 그 시간이 오후 3시경이었는데 밤 12시까지는 말할 것도 없고 철야 찬송과 설교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새벽예배와 아침과 오전 대예배까지 계속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진영 교회에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그 교회를 떠나서 그렇지 오후 예배까지 계속되었을 것이고 그리고 돌아와서 보니 저녁 밤 예배까지 계속해서 찬송과 예배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밤 10시인데 이제 조금 전부터 교회가 조용해졌습니다.

이렇게 열심이 넘치는 교회가 한국 교회에는 많은 줄 압니다. 그런 교회는 선교에도 그 열심이 따라 붙습니다. 그 교회에서 운영하는 선교관을 감사히 사용하고 있고 것만 보더라도 그 교회의 선교에 대한 열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됩니다.

우리 진영의 목회자나 교인들은 우리 진영 교회가 열심도 있고 신앙도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활활 열기 있는 숯불 같은 신앙이 지금 따뜻한 열기가 남아있다고 여전 열심이 있고 신앙이 좋은 줄 여기고 있지는 않는지요?

우리 진영은 백영희목사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 그 때는 열심이 제일이었고 신앙도 제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열심과 신앙이 사그라져 가고 있습니다. 활활 타던 숯불이 살살 식어 사그라져 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예전에 우리 진영은 달랐습니다. 열심은 다른 진영도 열심히 있어서 버금가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만큼은 순생 순교의 신앙을 가진 백영희목사님의 신앙으로 양육 받았기 때문에 다른 진영 보다는 월등하게 신앙이 앞섰습니다. 그러한데 지금 현재는 열심도 떨어지고 신앙도 떨어졌습니다.

백영희목사님께서 계실 때는 다른 진영의 많은 교회들이 서부교회를 방문하여 견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진영 교회가 열심 있는 다른 진영 교회들을 견학하여야 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주일성수 하는 것 이것 하나 붙들고 다른 진영 교회보다 우월성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열심도 떨어지고 신앙도 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진영은 계시록에서 주님이 말씀한 라오디게아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꼭꼭 씹어서 양식이 되기를 진정 소원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계3:14)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계3:15)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3:16)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계3:17)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3:18)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9)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3:2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