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01:44
■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잠21:9)
【2020. 2. 3 : 1차 원고】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e0691@hanmail.net】
본문: (잠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서문)
어느 분이 위의 잠21:9 말씀을 말하면서 자신이 깨닫는 것으로 단정을 지어놓고 묻는다. 그래서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이 아닐 것이 분명하다면서 해당성구와 해석해주는 성구를 찾아보았다.
잠21:9에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하셨다. 그리하여 이 말씀을 언뜻 보거나 또는 이 말씀만 보면 다투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떨어져 혼자 사는 것이 낫다는 말씀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도 있다.
(고전7: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하셨다. 그런데 잠21:9에는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하셨다. 그러면 잠21:9 말씀과 고전7:5 말씀은 서로 배치가 되는 말씀같이 보인다.
그러나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다.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에 구약 창세기로부터 신약 요한계시록까지 한 성구의 말씀도 상충되는 말씀이 없고 일치 된다. 그렇기에 잠21:9 말씀과 고전7:5 말씀이 서로 배치되게 보이는 것 같지만 성경 전체적으로 보면 잠21:9 말씀과 고전7:5 말씀은 서로 상충되지 아니하고 합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이 대하여 다음의 본론에서 증거 한다.
(본문)
1. 잠21:9과 잠21:19 비교
(잠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잠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잠21:9 말씀과 잠21:19 말씀을 비교하면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잠21:9 : 다투는 여인과
▶ 잠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다투는 여인과’ 하면 서로 함께 다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는 다투며 성내는 것이 여인의 일방적이다.
▷ 잠21:9 : 큰 집
▶ 잠21:19: ( )
잠21:9에는 ‘큰 집’이라는 말씀이 있고, 잠21:19에는 ‘큰 집’이라는 말씀이 없다.
▷ 잠21:9: 움막
▶ 잠21:19: 광야
‘움막’ 하면 큰 집에 비하여 아주 작은 초라한 집으로 보인다. 그러나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광야를 통과한 광야 교회(행7:38) 곧 신약의 ‘반석 위에 세운 주의 교회(마16:18)’를 말씀한다. 이렇게 깨닫게 되면 ‘움막’은 곧 ‘성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2. 잠21:9 해석
(잠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위의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여인이 되는 아내가 다투며 성내더라도 남편은 성막(성전)에서 살아라는 말씀이다. 또한 남자가 되는 남편이 다투며 성내더라도 아내는 성막(성전)에서 살아라는 말씀이다. 자녀도 해당되겠고 범위를 넓히면 이웃도 해당이 되겠다.
성막 곧 성전은 다음과 같다.
(고전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엡1:7, 엡1:13)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 곧 하나님의 성전 된 우리이다.
3. 잠21:19 해석
(잠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위의 말씀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여인이 되는 아내가 다투며 성내더라도 남편은 반석 위에 세운 주의 교회로 살아라는 말씀이다. 또한 남자가 되는 남편이 다투며 성내더라도 아내는 반석 위에 세운 주의 교회로 살아라는 말씀이다. 자녀도 해당되겠고 범위를 넓히면 이웃도 해당이 되겠다.
반석 위에 세운 주의 교회는 다음과 같다.
(마16:13-18)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하셨다. 그러므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곧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 위에 주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 곧 반석 위에 주의 교회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엡1:7, 엡1:13)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 곧 반석 위에 세운 주의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