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8 16:42
■ 자유를 찾아서
김만철씨 일가 11명이 북한을 탈출한 지 24일만인 1987년 2월 8일 특별전세기편으로 서울에 도착, 귀순했다. 김만철 일가는 1987년 1월 15일 새벽 1시 북한 청진항 소속 어로감시선 50t급 청진호를 타고 청진항을 빠져나왔으나 배가 기관고장을 일으키자 일본의 한 항구 외항에 정박 중 20일 오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발견되어 ‘쓰루가’ 항으로 예인됐다. 김만철씨는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서 왔다"는 귀순 소감을 밝혔다.
그 뒤 방송국 대담에서 아나운서가 김만철씨에게 물었다. “자유를 찾아서 목숨을 걸었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예, 목숨이 열 개 있어도 바꿀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김만철 씨와 같이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되는 이 한국에 살고 있다. 그보다도 믿는 우리들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1-32)’ 하는 자유가 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자유는 우리 목숨 하나 가지고도 안 되고 열 가지고도 안 된다. 그래서 주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주신 자유이다.
이제 우리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는 그 자유를 위한 진리를 알기 위해 목숨을 걸자!
그리고 두 자유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되게 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요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김반석/201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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