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신앙노선 '고신 보수'
선지자선교회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은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은 어떤 노선인가? 성경에는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이 어떠한지를 시대마다 신앙인물을 나타내어서 우리들이 밝히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진영의 뿌리는 고신입니다. 고신은 일제 신사참배 회개문제로 인하여 1952년 조선 장로회 총회에서 분파된 고려파 곧 고려신학교 진영이 고신입니다. 그 당시 고신파는 신사참배를 항거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 시 옥중에서 출옥한 성도들이 주축이 된 진영입니다. 그리고 신사참배를 하였지만 그것이 제 이 계명을 범한 죄라고 시인하여 회개한 성도들이 주축이 된 진영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고신 진영은 한국 교회로서는 가장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진영이었습니다. 그때 그 고신 진영에 백영희 목사님이 그 신앙노선을 함께했습니다.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일제 신사참배를 이기시고 그리고 6,25 환란도 이기셨습니다. 이래서 고신을 세우신 주남선 목사님께서 가장 신앙적으로 신임하는 분이 백영희 목사님이셨습니다.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고신 진영에 계시다가 고신 진영의 수뇌부가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에서 점차 흐려지자 이를 진언하다가 결국 고신 진영에서 제명을 당하셨습니다.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고신에서 탈퇴하여 별도의 진영을 세우려고 고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고신에서 제명을 시키므로 어쩔 수 없이 고신에서 떨어져 나와 외톨이 교회로 있다가 점차 부흥을 하여서 ‘공회’라는 진영을 설립하셨습니다.
그 ‘공회’라는 진영은 그러면 어떤 성격의 신앙노선인가? 고신이 조선 장로회 총회에서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을 걷기 위해서 부득이 분파된 고신같이, ‘공회’는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을 걷기 위해서 부득이 고신과 분파된 진영입니다.
고신이 신사참배 문제로 조선 장로회 총회에 진언한 그 성격과 같이, 백영희 목사님께서도 고신에게 그러한 성격의 진언으로 인하여 고신 수뇌부에게 미움을 받아 배척을 당하고 이어서 제명을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선 장로회 총회가 제일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이었다가 그 자리를 고신에게 내어주었고, 그러다가 얼마 후에 고신은 백영희 목사님께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물론 백영희 목사님께서 대표적 인물로서 그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의 자리를 보수했습니다. 그 당시 고신 안에서도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주의 종들과 교회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통합측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저는 통합측 목사이지만 신앙노선은 고신측이라 할 수 있습니다”하셨습니다. 현재 통합측 진영 중에서도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을 걷는 교회들이 분명 많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한국 교회 중에서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신앙노선이 있다면 그 신앙노선의 성격이나 형태는 고신이 조선 장로회 총회와 분파될 그 당시의 모습을 가졌을 것입니다.
우리 공회 진영이 고신 중에 고신 곧 고신을 보수한 진영이라고 평가한 탁명환목사님이십니다. 이는 백영희 목사님의 교훈이 순생 순교의 교훈이셨고, 그 최고 외부적으로 주일성수라는 신앙을 지켜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공회 진영은 몇 공회로 분파되어서 각 공회별 신앙노선으로 약간씩은 달리하고 있습니다만 그 중심은 순생 순교 신앙과 주일성수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 진영의 분들을 만나면 어느 진영인가? 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공회’진영이라 말하기도 하고 이를 잘 모를 때는‘백영희목사님’진영이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대답도 한번 생각해봅니다. “우리 진영은 옥중 성도가 주축 되어 세운 고신 진영의 하나님중심과 성경중심의 그 신앙노선을 보수하기를 소망하는 ‘고신 보수’ 진영입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의 성격을 한 말로 전달할 수 있겠다 여겨지기도 합니다.
본래의 고신이 어떤 고신인지 그 고신의 내부를 이어온 우리 공회와 그리고 고신의 외부를 이어온 현재의 고신과 그리고 고신의 형태를 보수하고 있는 모든 교회들이 이 시점에서 깊이 되새겨볼 그 깃치가 있다고 여겨봅니다.
고신 보수!
고신 계대!
신사참배 승리 신앙!
주일성수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