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율법과 복음’

신약의 ‘복음과 율법’

 

 

 

 

 

 

김반석

 

 

 

 

 

 

 

 

 

 

 

 

 

선지자문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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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의 ‘율법과 복음’ 신약의 ‘복음과 율법’

 

-목 차-

 

(서문)

 

(서론)

 

1. ‘율법’은 무엇이며 ‘복음’은 무엇인가?

 

1) 율법

 

2) 복음

 

2. 구약의 ‘율법과 복음’은 무엇이며, 신약의 ‘복음과 율법’은 무엇인가?

 

1) 구약의 ‘율법과 복음’

 

2) 신약의 ‘복음과 율법’

 

(본론)

 

1장 구약의 ‘율법과 복음’

 

1. 구약의 ‘율법’

 

1) 십계명

 

① 제 일계명∼제 사계명

② 제 오계명∼제 십계명 

      

2) 율법의 강령

 

3)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4)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

 

2. 구약의 ‘복음’

 

1) 가죽옷

 

2)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

 

① 양의 첫 새끼 

② 그 기름

 

3)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②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

 

2장 신약의 ‘복음과 율법’

 

1. 신약의 ‘복음’

 

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②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2) 복음을 믿으라

 

3)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4) 복음은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

 

2. 신약의 ‘율법’

 

1)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2)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

 

3)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5)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결론)

 

문1: ‘율법’은 무엇인가?

 

문2: ‘복음’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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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처음에 이 글을 쓸 때는 ‘율법 대(對) 믿음’으로 하려고 하였다. 그런 것은 성경에는 ‘복음’에 대한 말씀보다는 ‘믿음’에 대한 말씀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 대(對) 믿음’으로 글을 정리하려고 먼저 ‘율법’에 대한 성구를 찾고, 그런 다음 ‘믿음’에 대한 성구를 찾는 중에 깨달아지는 것은 율법에는 믿음보다 복음으로 대비(對比)하는 것이 진리적 도리에 더 잘 맞다는 것이었다. 그런 것은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며, ‘믿음’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글은 ‘율법 대(對) 복음’으로 대비 하여 정리를 하였다.

 

부족한 종은 그동안 ‘율법 대(對) 복음’에 대한 글을 두어 차례 정리한 적이 있다. 그런 것은 목회자 성경공부 시간에 목회자들로부터 ‘율법’은 무엇이며 ‘복음’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아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 글은 단순히 ‘율법과 복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에서 율법을 주셨지만 복음도 주셨다는 것을 설명하려는 것이며, 그리고 신약에서 복음을 주셨지만 율법도 주셨다는 것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2019. 2. 19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서론)

 

1. ‘율법’은 무엇이며 ‘복음’은 무엇인가?

 

1) 율법

 

‘율법’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계명이다.

 

2) 복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엡1:13) 것이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눅4:18)이다. 이것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것이며, 이것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갈4:19) 성화이며,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을 주신 것이며, 이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것(요일5:10-11)이다.

 

2. 구약의 ‘율법과 복음’은 무엇이며, 신약의 ‘복음과 율법’은 무엇인가?

 

1) 구약의 ‘율법과 복음’

 

(요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대체로 구약은 율법 시대로 안다. 그러면 구약은 율법만 있고 복음은 없는가? 구약에도 복음의 언약이 있었다. 그래야만 구약 성도들도 언약의 피(출24:8, 마26:28)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신약의 ‘복음과 율법’

 

(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대체로 신약은 복음 시대로 안다. 그러면 신약은 복음만 있고 율법은 없는가? 신약에도 율법이 있다. 그런 것은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롬3:20)이다.

 

(본론)

 

1장 구약의 ‘율법과 복음’

 

1. 구약의 ‘율법’

 

1) 십계명

 

① 제 일계명∼제 사계명

 

(출20:3-1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있게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계명은 제 일계명에서 제 사계명이다.

 

제 일계명에서 제 사계명에 대한 강령된 계명은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이다.

 

② 제 오계명∼제 십계명

 

(출20:12-17)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살인하지 말지니라 *간음하지 말지니라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계명은 제 오계명에서 제 십계명이다.

 

제 오계명에서 제 십계명에 대한 강령된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이다.

 

2) 율법의 강령

 

(마22:36-40)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크고 첫째 되는 율법의 강령이다. 크고 첫째 되는 율법의 강령에 속한 율법은 십계명 중 제 일계명에서 제 사계명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은 둘째 되는 율법의 강령이다. 둘째 되는 율법의 강령에 속한 율법은 즉 십계명 중 제 오계명에서 제 십계명이다.

 

3)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롬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하셨다. 즉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강령에는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되는 율법이 다 들었다는 말씀이다.

 

4)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하셨다.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셨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하셨다. 그러니까 율법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고, 다만 율법을 범하면 죄를 지은 것을 깨닫도록 주신 것이다. 그러니까 율법의 계명을 범하면 ①육신의 연약한 자(롬5:6), ②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③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가 된 것을 깨닫도록 주신 것이다.

 

그러면 구약 성도는 어떻게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가? 그것은 구약에 복음을 주시되 다음과 같이 언약의 피(출24:8, 마26:28)를 주셨다.

 

2. 구약의 ‘복음’

 

1) 가죽옷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가죽옷은 짐승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것을 예표 한다. 그런즉 가죽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언약의 피(출24:8, 마26:28)이다.

 

2)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

 

(창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에 대한 언약의 피와 살이다.

 

그러면 양의 첫 새끼가 예표 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기름이 예표 하는 것은 무엇인가?

 

① 양의 첫 새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요일4:9-10)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양의 첫 새끼가 예표한 것이다. 그러므로 양의 첫 새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언약의 피(출24:8, 마26:28)이다.

 

② 그 기름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양의 첫 새끼의 기름이 예표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기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에 대한 언약의 살(무교병: 출12:15, 예수님의 살: 요6:51이다.

 

그러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이 무엇이기에 양의 첫 새끼의 기름이 되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5;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기 때문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기 때문이다.

 

3)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하셨다. 그러면 율법을 들으라 하신 것인가? 아니다. 복음을 들으라는 말씀이다. 그런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면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무엇이기에 복음을 들으라는 말씀이 되는가?

 

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22:36-40)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은 율법의 강령이다. 그러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은 무엇이기에 율법의 강령이 되는가?

 

②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

 

(요일5:1-2)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라 하셨고,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한다고 하셨다. 그러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가 무엇이기에 하나님에게 난 자를 사랑하는가? 즉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엡1:13)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시고 주의 성령이 임하시기 때문이다.

 

- ‘보혜사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5: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시는 하나님의 영(롬8:9)이시다. 그러므로 이것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자이다.

 

- ‘주의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눅4:18) 하시는 그리스도의 영(롬8:9)이시다. 그러므로 이것이 ‘네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자이다.

 

2장 신약의 ‘복음과 율법’

 

1. 신약의 ‘복음’

 

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하셨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무엇이기에 복음의 시작인가?

 

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요일4:9-10)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우리의 구원이 되는 복음이다.

 

②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우리의 구원이 되는 복음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믿는 ‘믿음’은 무엇이며, 믿는 자에게 인치시는 ‘약속의 성령’은 무엇인가?

 

-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자로 사는 것이다. 즉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것이다.

 

●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구속을 힘입어 사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①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생령이 된 자로 구속하셨으니 죄짓지 않는 자로 사는 것이 믿음이며, ➁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으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 믿음이며, ➂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구속하셨으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 믿음이다. 이렇게 믿은 믿음의 증거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시고 주의 성령이 임하신다.

 

-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다.

 

● 보혜사 성령   ①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신다.   ②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③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신다.

 

 

● 주의 성령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②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③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우리의 의(義)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갈4:19) 성화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과 생명(요일5:11)이다. 그렇기에 이것이 복음이 되는 것이다.

 

2) 복음을 믿으라

 

(막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하셨다. 그러면 ‘복음을 믿으라’는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을 믿으라는 말씀이다. 간결하게 말하면 복음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말씀이다.

 

3)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행8: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빌립이 입을 열어,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하셨다. 그러면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을 가르쳐 전하는 것을 말씀한다. 간결하게 말하면 복음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쳐 전하는 것을 말씀한다.

 

4) 복음은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

 

(롬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하셨다. 그러면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하여 예표 하신 것을 말씀한다. 그것은 ‘구약의 복음’에서 대표적 3가지를 언급한 것으로서 ‘가죽옷’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이다. 이것은 ‘언약의 피’와 ‘언약의 피와 살’과 ‘언약의 믿음’을 예표한 것이다.

 

그러므로 롬1:2은 구약에서 복음을 언약적으로 주셨다는 것을 밝히 말씀하는 것이다.

 

2. 신약의 ‘율법’

 

1)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막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율법이다. 그러면 신약에서 율법을 주신 까닭이 무엇인가?

 

2)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하셨다. 그러므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고,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도록 주셨다.

 

그러면 죄는 무엇인가? 그것은 ①육신의 연약한 자, ②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 ③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이다. 그러니까 율법을 범하면 이 죄를 지은 것것을 자타가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이다.

 

3)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하셨다. 그러니까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믿음으로 되는 줄 인정하노라’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갈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하셨다. 그러므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율법의 계명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라는 말씀이다.

 

-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데에서 끊어졌다는 말씀이다.

 

-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에서 끊어진 자라는 말씀이다.

 

5)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히7:19)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하셨다. 그러므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온전케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다. 이것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한(마5:48) 것이며, 이것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엡4:13) 것이다.

 

(결론)

 

문1: ‘율법’은 무엇인가?

 

답: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계명이다. 이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다. 이 율법은 구약에도 주셨고 신약에도 주셨다.

 

(빌3:6)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는 ‘율법의 의(빌3:6)’이다.

 

문2: ‘복음’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다. 이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우리의 의(義)이며,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갈4:19) 성화이며,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요일5:11)이다. 이 복음은 신약에도 주셨고 구약에도 언약적으로 주셨다.

 

(롬4: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은 ‘믿음의 의(롬4: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