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2009.03.03 03:2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선지자선교회
<서론>

이 시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정통 교리 중에서 보다 더 새롭게 정립 되어야 할 중대 교리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러한 교리 중에는 ‘하나님과 어린 양 되신 주님과 성령’에 대한 교리와,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교리와, 그리고 ‘장로의 회와 공회’에 대한 교리와, ‘교회의 장로와 백성의 장로’에 대한 교리입니다.

현재 정통 교회가 가지는 교리가 성경적 정통 교리이지만 엄밀하게 각 성구와 또 각 요소에 적용 시키다보면 성경 도리에 90% 또는 80%에 또는 그 아래에 미달되는 교리가 있습니다. 지금 미달이라 말하는 것은 도리적 미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리적 미달을 말합니다.

교리적 미달이라는 것은 현재까지는 정통 교리가 되지만 보다 더 성경적 교리가 정립되면 그 이후부터 미달적 교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적 교리가 정립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 미달적 교리를 정통 교리라고 고집을 하면 그 때는 오류적 교리의 자리에 서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미달적 교리는 이제 헌 부대에 속한 것이니 새 부대에 담을 수 없고 성경적 교리를 새 부대에 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성경 진리는 불변이나 그 진리를 깨닫는 교리는 언제까지나 자라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

1. 현재 정통 교계가 가지는 삼위일체론은 서론에서 언급한대로 ‘하나님과 어린 양 되신 주님과 성령’에 대한 교리 논리입니다. 얼마 전 중국 목회자를 만났는데 그 분이 말하기를 “한국에서 어느 목사님이 오셔서 강의를 하셨는데 삼위일체론이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말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성구 마28:19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하는 말씀을 상기시켜 드렸습니다.

이번에 성경적 요한계시록을 정리하면서 ‘하나님과 어린 양 되신 주님과 성령’에 대한 교리에 대해서 보다 더 성경적 교리로 보완해서 정립할 수 있는 성구가 있음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핵심이 되는 두 성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두 성구를 각각 연구를 하고 그런 다음에 상호 연관을 시켜서 상고해 보면 성경적 보완의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방향이 보이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계4: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계7: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2. ‘사람의 인성 구조’에 대해서도 보다 더 성경적 재정립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현재의 교리는 중생된 성도에 대한 사람의 인성구조입니다. 그러나 중생 받지 못한 불신자의 인성구조에 대한 교리는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불신자는 영이 중생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인성구조가 중생된 성도의 인성구조와는 다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하므로 이 부분에 대한 교리 정립 또한 인성구조 중에서 한 부분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이 부분만을 위해서라도 성경을 상고하다 보면 그 외의 인성구조와 또한 인성구조와 관련되어 정립되어야할 교리들이 넝쿨 걷히듯이 따라 걷힐 줄 믿습니다.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핵심이 되는 성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성구 또한 해석을 하게 되면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해 일차 윤곽을 잡을 수 있고, 더하여서 성경적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방향이 보이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결론>

‘하나님과 어린 양 되신 주님과 성령’에 대한 교리와,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교리는 현재까지 정립된 정통 교리를 가지고 지금까지 그런대로 그 이론을 가지고 성경 전체 교리에 맞추어서 지탱해 나왔습니다.

물리는 그 물리적 이치가 있습니다. 그 이치를 논리하고 또 그 논리 한 것을 실험하고 또 그 실험한 것을 물질에 적용시켜서 한 톨도 배치가 없어야 그 물리적 이치를 정립한 것이 됩니다.

성경은 진리입니다. 그 진리를 논리하고 또 그 논리 한 것을 교리로 정립하고 또 교리로 정립한 것을 하나님과 진리와 사람에게 적용을 시켜서 한 톨도 배치가 없어야 그 진리적 교리를 정립한 것이 됩니다.  

그러한데 ‘하나님과 어린 양 되신 주님과 성령’에 대한 교리와,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교리가 현재적 미달이 되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에 대한 교리이기 때문에 유한 된 인간이 무한의 하나님을 아는 만큼만 나타낼 수 밖에 없는 그 유한성의 까닭입니다. 그런 유한성을 가지고 있지만 무한한 하나님의 계시 말씀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붙들고 유한 된 인간이 되는 우리들이 그 유한된 수준에서 깨달아 최대한 교리를 나타낼 뿐입니다.

(마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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