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도성인신] 그 반론에 대한 논변 - (20)
선지자선교회
<서문>

1. 성경 교리를 정립하고 발표하는데 있어서 그 근거는 오직 성경입니다. 그리고 그 발표에 대한 토론과 논박과 논쟁 또한 오직 성경을 근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리사에서 정립된 성경적 정통 교리는 참고합니다. 그 외의 사설은 아무 가치 없는 헛말이며 왜곡입니다. 마5:37에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하셨습니다.

<본문>

1. 예수님의 신인양성일위에 있어서 그 인성의 영이 우리 사람과 꼭 같은 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비성경적 오류입니다. 성경에는 도성인신 하신 예수님의 영에 대해서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라 하시므로 신성이심을 말씀하셨지, 우리 사람의 영과 같이 하나님이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은 생령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 성격의 성구는 없습니다./ 골2:9에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고 하셨지 인성의 영에까지 충만히 거하신다고 하는 그런 말씀은 없습니다.

2.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신인양성일위)이시지, 예수님이 신성의 감동을 받는 사람(신인친합일행)이 아니십니다. 예수님(도성인신)은 대속의 하나님(그리스도)이시지, 예수님(도성인신)이 대속의 사람(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16:16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셨습니다./ 교리사적 용어로 말하면 예수님의 인성의 영의 자리에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그 신성이 차지하셨지,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은 생령이 차지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 초대교회사에서 아폴리나리우스는 예수님의 영혼 곧 지정의에 신성이 차지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단설로 정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람의 인성구조가 이분설로 정립된 시기로서 영혼 곧 지정의는 삼분설에서는 곧 영과 그리고 혼(마음)에 까지 해당되기 때문에 당연히 비성경적 이단설입니다. 그것은 영혼 곧 지정의라는 마음에 까지 신성이 차지한 것으로 말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삼분설을 근거한 김반석은 예수님의 인성의 영의 자리에 신성이 차지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김반석의 주장은 아폴리나리우스가 주장한 설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아폴리나리우스는 ‘영혼’의 자리에 신성이 차지했다는 설이며, 김반석은 ‘영’의 자리에 신성이 차지했다는 설입니다./ 마치 '중생된 영은 범죄하지 않는다'는 설과 '중생된 영혼은 범죄하지 않는다'는 설과는 차이가 있는 것같이 말입니다.

4. 생명은 하나님과 연결이 생명입니다. 사망은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것이 사망입니다. 사람의 영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생령(창2:7)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속성대로 된 것이 사람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으로 된 영은 그 자체가 범죄 할 수도 없고 그러하므로 그 자체가 죽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심신이 범죄 하므로 하나님과 그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불신자의 영이 죽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영이 하나님과 그 연결이 끊어진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영은 육신의 몸같이 죽어 썩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그 죽음을 말합니다./ 육신이 범죄 하므로 사람의 영이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가운데서 예수님의 대속으로 다시 하나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것을 중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요20:22에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중생입니다./ 창2:7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람의 생령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때는 범죄 하기 전이며 그리고 예수님의 대속으로 중생되기 전이며, 그 때는 곧 하나님이 태초에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때입니다.

5. 예수님의 인성에 사람의 영과 꼭 같은 영이 있어야 그로 말미암아 우리 영에 대한 대속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 깨달은 오류입니다. 대속이라는 것은 범죄에 대한 대속을 말합니다. 우리 사람의 범죄는 육신이 하였지 영은 범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영에 대한 대속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말하지만 우리 사람의 영에 대한 대속이 있으려면 예수님의 인성의 영이 우리 사람과 꼭 같은 영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그 주장은 비성경적 오류입니다. 이 주장은 예수님께는 신성의 '예수의 영'과 또한 인성의 '생령'이 있어야 한다는 이중적 구조를 말하는 것이 되므로 이는 오류입니다./ 롬8:3에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 십자가의 대속으로 우리의 육신을 대속하셨습니다.

6. 예수님은 신인일위 곧 신인양성일위로 역사하셨지, 신인일행 곧 신인친합일행으로 역사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신인양성일위와 신인친합일행으로 이중적으로 역사하시지도 않습니다.

<결문>

1. ‘도성인신’에 대한 근거 성구는 요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는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는 말씀에서 ‘육신’은 창2:7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는 말씀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까지를 말씀합니까? 아니면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까지를 말씀합니까?

2.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까지는 사람의 육신(심신)에 대한 부분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는 사람의 영에 대한 부분까지를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성경 요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는 말씀에서 ‘육신’은 흙으로 지은 그 심신입니까? 아니면 생기를 불어 넣은 그 영까지입니까?

3.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는 그 근본 성구 안으로 좁혀서 들어오는 그 주장이 되어야 성경적이 됩니다. 그 밖으로 나가면 신학이 되고 또 더 밖으로 나가면 학문이 됩니다.

4. 거듭 말하지만 예수님의 인성에 사람의 영과 같은 영이 있다고 주장을 하려면 그에 대한 근거 성구와 함께 성경적 논리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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