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3 16:02
[고신] 2018 교단별 이단 및 말 많은 단체 관련 결의
현대종교 2018.09.17 17:28 입력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된 제68회 고신 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김성복 목사) 제68회 총회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되었다. 예장고신 총회는 구요한(글로벌 타임즈), 김성로(춘천한마음교회), 이인규(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카페)에 대해 참여금지, 참여자제로 결의했다.
예장고신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안영호 목사, 이대위)는 구요한 목사에 대해 ▲성령론에 대한 해석의 오류 ▲정통교회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 ▲교회의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 등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보고했고, 총회는 참여금지로 결의했다.
이대위는 김성로 목사에 대해 ▲부활에 대한 지나친 강조 ▲비성경적 오류가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덧붙여 “그의 성경에 대한 오류가 성도들에게 균형을 읽은 신앙을 갖게 할 위험성이 크고 더 나아가서 개혁주의 신앙을 세워가는데 부적절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고, 총회는 그대로 받아 참여자제로 결의했다.
예장고신 총회는 이인규씨에 대해서도 참여자제로 결의했다. 이대위는 이인규씨가 ▲김성로 목사의 부활을 강조하는 사상에 동조한 정황 ▲김성로 목사와의 주장과 유사한 점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전했고, 총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 외에 예장고신은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와 김요한(새물결 플러스)씨에 대한 이단성 여부를 신학대학원 교수회에 맡겨서 1년간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예장고신 신학교육부는 이광복 목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고, 총회는 그의 사상을 가르치지 않도록 결의했다.
정예기 기자 yg869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