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14:36
■ ‘한교총, 한기연, 한기총’ 통합논의에 대한 비평
2018년도 현재 한국교계에는 교단연합회 기관이 셋 있다.
본래 한국 교계에서 교단 총연합회 기관은 ➀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하나였다. 그러다가 한기총에 가입한 ‘예장 개혁측’이 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류광수)을 영입함에 따라 다락방(류광수)이 예장 개혁측에 속하여 한기총에 자동적 가입된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예장 개혁측 내부에서도 다락방(류광수)을 영입한 지도부에 대하여 책임을 묻는 논란이 있었고, 또한 한기총 내에서도 다락방(류광수)를 영입한 예장 개혁측을 회원교단에서 제명시켜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한기총 회원교단 중에는 다락방(류광수)을 영입한 예장 개혁측을 옹호하는 세력이 있어서 논란에 이어 분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또한 이단 다락방(류광수)을 영입한 예장 개혁측과 함께할 수 없다하여 한기총 회원교단에서 탈퇴하여 새로 세운 연합기관이 ➁한교연(한국교회연합)이다. 이렇게 한국교계에는 한기총과 한교연 두 기관이 양립하게 되었다.
이렇게 나오다가 한교연에서는 한기총과 통합하자는 목소리가 나왔고, 한편에서는 한기총은 이단을 영입한 회원교단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통합은 할 수 없다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러다가 한교연 회원교단 중에서 새로운 이름의 연합회를 세워 그 이름으로 통합을 이루자며 ➂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을 세웠다.
그리하여 2018년도 현재 한국교계는 교단연합회 기관이 셋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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