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 02:50
한 눈에 들어오는 이단 TOP 10
한국교회 공교단 주요 연구 발표 내용 핵심 정리
2018년 07월 02일 (월) 11:31:10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한국교회 공 교단에서 연구 발표한 이단, 사이비 그리고 연구 단체 주요 명단 10개를 정리해 보았다(가나다순). 한국교회는 물론 전 세계에 있는 교회에까지 비성경적인 내용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단체(또는 개인)들이다. ‘이단’으로 명확하게 규정 받은 곳도 있고 ‘김풍일(김노아)’씨처럼 ‘예의주시’나 ‘더 지켜보아야 함’과 같은 규정을 받은 이도 있다. 장재형 씨는 ‘이단 의혹’등으로 규정 받았다. 안상홍, 이재록 등은 한국에서 자생된 토종 이단인 반면, 안식교, 여호와의증인, 몰몬교 등은 수입산 이단이다.
각 단체(또는 개인)에 대한 교단 연구 결과 내용 전체를 실은 것도 있지만, 원고 분량상 ‘결론’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게 많다. 각 단체의 최근 인터넷 사이트들도 정리해서 게재했다. 이단 문제에 관심을 갖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1. 구원파
권신찬, 유병언 – 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요한 – 대한예수교침례회, 서울중앙교회
박옥수 – 대한예수교침례회, 기쁜소식강남교회, IYF
연구 결과: 이단(기성1985, 고신1991, 통합1992, 합동2008, 합신1995,2014, 기감2014)
구원파는 크게 권신찬-유병언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요한 계열(본명 이복칠, 대한예수교침례회, 서울중앙교회),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기쁜소식강남교회, IYF) 등 3개로 분파되어 구분된다. 이중 이요한, 박옥수측이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정리한 각 단체의 인터넷 사이트 명단이다. 아래와 같다.
* 구원파(권신찬, 유병언)
기독교복음침례회 www.ebcworld.org
www.ebchistory.com
권신찬 설교 www.ebcgrace.com
* 구원파(이요한)
서울중앙교회 http://seoul.jbch.org
생명의말씀선교회 www.jbch.org
* 구원파(박옥수)
박옥수 개인 홈페이지 www.ospark.pe.kr
IYF(국제청소년연합) www.iyf.or.kr
기쁜소식강남교회 http://gangnam.goodnews.kr
박옥수 성경세미나 www.bibleseminar.kr
박옥수 동영상 http://goodnewstv.kr
박옥수측 신학교 http://kr.mahanaim.org
권신찬-유병언 계열은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서울교회를 중심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으며, 10여 개의 국내지부와 캐나다, 미국 등 몇 개의 해외지부까지 두고 있다. 이들의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면 이미 사망한 권신찬 씨의 강연을 소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권신찬 씨의 설교 사이트를 별도로 제작하여 활용하고도 있다.
이요한 씨는 경기도 안양의 인덕원역 4거리에 위치한 서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여 곳의 국내 지부와 100여 곳의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전도집회’와 ‘성경강연회’를 자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요한 씨의 구원파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박옥수 씨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쁜소식강남교회를 중심으로 전국에 200여 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관련 단체로는 ‘국제청소년연합(IYF)’, ‘기쁜소식선교회(Good News Mission)’, ‘goodnewstv방송국’ 등이 있다. 또한 ‘마하나임’이라는 자체 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구원파도 여러 가지 면에서 다소 변형되었다. 과거에는 소위 ‘10단계 질문서’ 등을 통해 정통교회 교인들에게 접근, 구원파 교리를 전했지만 지금은 그것을 대체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깨달아야 구원받는다’는 그들 교리의 핵심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지금도 역시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라는 등의 질문을 가지고 기존 성도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자기 단체에 와야 진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유혹하고 있다. 구원파 단체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표자 이름(권신찬, 유병언, 이요한, 박옥수)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나 ‘대한예수교침례회’ 등 교단 명을 사용하는지 살피는 일이다. 한 가지 더, 위 인터넷 사이트에 해당되는 단체인지를 점검하면 된다.
다음은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한 통합의 연구보고서(1992년)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구원파는 크게 권신찬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요한 계열(본명 이복칠, 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등 3개 파로 분류할 수 있다. 본류는 권신찬 계열이고, 이요한 계열은 여기서 분파되었다. 박옥수 씨와 권신찬 씨는 ‘딕욕’이라는 사람에게 같은 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서노회와 서울동노회의 질의에 의해서 연구된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 씨는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이 없으며,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롬 9:16)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1. 권신찬 계열(기독교복음침례회) http://www.ebcworld.org
권신찬의 ‘기독교복음침례회’는 1961년 11월 네덜란드 선교사 길기수(Case Glass)의 영향으로 ‘죄 사함을 깨달았다’는 권신찬 씨와 미국인 독립선교사 딕욕(Dick York)의 영향으로 ‘복음을 깨달았다’는 유병언 씨에 의해 시작되었다(권씨와 유씨는 장인과 사위 관계이다).
(1) 하나님을 인격이 아닌 영이라고 한다.
권신찬은 “(사람들이) 영을 자기의 인격적 활동과 혼돈하여 인격의 일부인 이지(理知)나 감정이나 의지로서 영이신 하나님과 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권신찬, <양심의 해방>, p.9)고 주장한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영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여 철학적이고 세속적인 삼분법적 인간 이해에 따라 영과 인격(혼)을 분리하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서 결국 이에 상응하여 영이신 하나님조차도 인격이 아닌 존재로 만들고 마는 것이다.
(2) 급박한 시한부적 종말론을 주장한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위험한 지구>, <임박한 대환란>, <세계정부와 666>, <인류파멸의 징조> 등의 책을 통하여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전파하면서 금세기 내에 종말이 올 것 같은 공포감을 조성하고 구원파 교회에 들어오지 않으면 공중재림 때 휴거될 수 없고, 소위 7년 대환란을 겪어야 하는 것처럼 믿게 하고 있다. 또 구원의 수가 차야 신부인 교회가 완성되어 휴거된다고 한다(권신찬, <위험한 지구>, pp.27~31).
2. 이요한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http://seoul.jbch.org
이요한의 본명은 이복칠이다. 구원파의 초창기부터 목포에서 권신찬을 추종했던 인물로서 1962년에 ‘중생을 경험’했다고 하며, 권씨에게서 안수를 받았다.
권씨계열에서 분파되었기 때문에 신조마저 권씨계열의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12개항을 약간 수정하여 ‘우리는 이렇게 믿는다’라는 10개항을 만들 정도로 거의 유사하며, 종말론에 있어서 권신찬과 다른 요소가 있으나 구원관에 있어서 권씨와 그 근본이 차이가 없다는 점은 그가 비록 권 씨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하나의 구원파에 불과할 뿐이다.
3. 박옥수 계열(대한예수교침례회) http://www.goodnews.or.kr
박옥수는 중학교 3학년 중퇴생으로서 체계적으로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으며 ‘딕 욕’이라는 자와 권신찬의 영향을 받았으며, 어떻게 목사가 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1962년 10월 7일 ‘거듭난 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을 주제로 전국순회집회를 하고 있다.
풍유적 성경 해석을 오용 남용하고 있다(박옥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pp.59~70). 박옥수는 죄와 범죄, 회개와 자백을 구분하여 반복적 회개는 부인하고 삶에서 나타나는 범죄는 하나하나를 일일이 고백하여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으며 죄 자체를 인정(自白)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회개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사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순간 죄가 해결되어 구원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죄가 용서되어 회개할 필요가 없으며 회개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주장한다(<기쁜소식>, 1989년 2월호, pp.7~9., 1989년 3월호, pp.14~15).
4. 구원파의 공통적 문제점
(1) ‘깨달음’을 통해서 구원받는다고 한다.
권 씨가 ‘죄사함을 깨닫고’ 유 씨가 ‘복음을 깨닫고’ 이 씨가 ‘중생을 경험하고’ 박 씨가 ‘거듭난 체험’을 했다는 것은 같은 뜻으로서 ‘깨닫고 거듭나야 구원을 받는다’면서 그 구원받은 시각(영적생일)을 알아야 한다고 하며, 육적생일을 기억하는 것과 같이 영적생일을 기억해야 구원받은 증거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육적생일은 부모나 타인에 의해서 알 수밖에 없는 것인데 영적생일도 타인이 가르쳐 주어야 알 수 있다는 오류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그 깨달음은 믿음에서 오는 것으로 깨달음 자체가 믿음의 전부가 될 수 없는데, 저들은 구원에 대한 피동적 깨달음 자체가 구원을 얻게 하는 것처럼 주장하여 영지주의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2)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한다.
구원받은 자들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회개란 ‘돌이킨다’는 말로써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한번 돌이켰기 때문에 더 이상 돌이킬 필요가 없고 이미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사했으므로 회개를 계속한다는 것은 사죄의 확신이 없는 증거이므로 구원받지 못한 지옥의 자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기도문도 외우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는다.
이들은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히 6:1 이하)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며(시51편; 삼하 24:10; 마 6:12; 요일 1:8~9), 죄에 대한 참된 통회와 회개는 믿음에서 온다는 것을 모르는 자들이다.
(3)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구원받은 후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죄인이냐 의인이냐’를 물어서 죄인이라고 하면 천국은 의인만 가는 곳이요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니 지옥에 간다고 말한다. 저들은 스스로를 의인이라고 해야만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신자는 하나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며,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이다.
바울도 죄에 대하여는 과거 시제로 고백하고(딤전 1:13) 죄인의 괴수됨에 대하여는 현재 시제로 고백했던 점은(딤전 1:15) 구원파의 주장과 전혀 다른 것이다.
<연구 결과>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들의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이 없으며,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롬 9:16)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으로 사료된다.
2. 김기동
서울성락교회 www.sungrak.or.kr
베뢰아아카데미
연구 결과: 이단(기침1988, 기성1987,1988,1990, 고신1991, 합동1991, 통합1992,1994, 한기총2005), 예의주시(기감2014)
김기동 씨의 서울성락교회가 2017년부터 내부적으로 큰 내홍을 겪고 있다. 아들 세습 문제와 함께 김기동 씨의 재정문제, 여성문제 등 부끄러운 개인 문제까지 한꺼번에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이하 성개협)가 출범했고, 김기동 씨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신도 약 1만 명이 이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김종포 목사(청주진성교회)를 중심으로 산하 41개 지교회가 모든 ‘베뢰아 사상’ 포기를 주장하며 탈퇴를 선언했다. 서울성락교회의 내홍은 현재(2018) 계속 진행 중이다.
김기동 씨(서울성락교회)는 비성경적인 귀신론 등의 사상으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미 이단으로 규정되었다(기침, 기성, 예장고신, 예장합동, 예장통합 등). 한기총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2005년).
김기동측은 전국 42여 지부와 8개 수양관, 신도수 약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그 세가 적지 않았다. 많은 대학에 CBA(Campus Berea Academy)라는 이름으로 관련 동아리 단체를 두고 있다. 베뢰아아카데미,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등의 관련 단체를 두고 김기동 씨의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김기동측은 교단명도 여러 차례 바뀌었다. 초기에는 ‘남침례회’(미국 남침례회와 관계없음)라고 했다가 ‘기독교한국침례회(연맹)’로 바꾸어 사용했다. 그런 후 1987년 또다시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으로 바꾸었다. 통합에서는 ‘김기동 류’로 이초석 씨와 이명범 씨도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김기동 씨는 1996년에 이초석 씨와 연합집회를 갖기도 했다.
다음은 김기동 씨에 대한 통합의 연구보고서(1992년) 중요 내용이다.
1. 사상의 근원과 출발은 귀신이다.
김기동이 말하는 귀신은 네 가지 조건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소위 ‘(1) 제명이 차기 전에 죽은, (2) 불신자의, (3) 사후의, (4) 영’을 말한다. 모든 질병은 이 귀신이 우리 몸에 붙어서(우리 영에는 못 들어온다고 함) 생기는 것으로 이 질병은 약이나 의술로는 궁극적으로 고칠 수 없고 축사를 통해서만 고칠 수 있다고 한다.
2. 삼위일체론이 양태론이다.
김 씨는 “성부는 하나님의 본질이요, 성자는 하나님의 본체이시고, 성령은 하나님의 본영입니다. 그러니까 본질로서는 아버지요, 본체 곧 형상으로서는 아들이라 하고 영으로는 성령이라는 것입니다”(「베뢰아 사람 제7권」, 1988년 7월호, p.40)라고 주장하는데 같은 사상과 용어는 책이나 테이프에 반복되는 것으로서(김기동, 「성령을 알자」, pp.72~74., 기타 테이프), 이는 양태론적으로 삼위일체를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서 다음의 글이 이것을 가장 잘 증명해 준다.
“하나님이 곧 성령이십니다. 성령이 예수 안에 있을 때 아버지가 되십니다(요 14:8). 아버지가 성도 안에 있으면 성령이 되십니다. 삼위의 각각 개체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장소에 따라 불리워지는 이름이 다릅니다. 이는 곧 세모꼴을 어디서 보나 하나인 것과 같습니다. 서로 각각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격은 오직 하나입니다. 각각 개체의 인격으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 얼굴을 보는 방향에서 다르듯이 말입니다. 하나님과 성령이 따로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는 자기가 자기 안에 있는 아버지에게 기도한 것입니다.”(베뢰아 9기생 강의녹음테이프 9-2).
3. 기독론에서 신성을 부정하고 인성을 제한한다.
김 씨는 먼저 이단자 에비온파처럼 신성을 부정한다. 예수님의 생애는 신의 생애가 아니고 사람의 생애인데 오히려 예수님을 신이라고 하면 이단이라고 하며(테이프 19-2), 예수님께서 성령님에게 존칭어를 쓰신 것은 몸을 입고 계실 때 성령님을 같은 수준에서 말씀하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성령을 알자」, p.13). 또한 김 씨는 인성을 제한하여 콘스탄티노플회의(AD 381)에서 이단자가 된 아볼로나리우스와 같은 주장을 하였다. 즉 예수님의 육체는 말씀에서 왔고(요 1:14), 그 말씀은 곧 영이기 때문에(요 6:63), 예수님의 육체는 우리의 영과 같은 수준이라고 하며 그래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그 살은 영이라고 한다(「베뢰아 사람 9권」, 1989년 3월, p.44).
4. 성령이 허수아비와 같다.
김 씨에게 있어서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신, 하나님이 보내신 영들은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지 성령이 아닙니다”(「마귀론 상」, p.112)라고 하여 창세기1:2의 ‘하나님의 신’도 천사이며, 성령이 오시지 않아도 예수를 인정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성령을 알자」, p.97), 오순절 성령이 임하신 사실도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라는 말은 ‘천사를 얻고’라는 말과 동격이라고 하여(같은 책, p.111), 모든 부분에서 천사일뿐이지 성령은 허수아비와 같다.
5. 성경은 문틈으로 들어 온 빛에 불과하며 김 씨의 설교도 성서적 가치를 가진다고 한다.
김 씨는 한편으로는 성경을 강조하지만 귀신론 앞에서 성경의 가치는 격하되어 성경은 문틈으로 들어오는 빛에 불과하며 현재 성경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김기동, 「영원한 관계」, pp.68~69). 또한 오늘의 성경에는 성경과 성서가 있는데 성경은 계시이기 때문에 가감할 수 없지만 성서는 계시인 성경을 증거해 주는 것으로 가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성경은 모세5경과 공관복음으로 8권이요, 나머지 58권은 성서라고 하였다(베뢰아 9기생 강의녹음테이프 24-1). 그러면서 한 단계 나아가 자기 설교나 간증문도 성경을 증거해 주는 것이니까 성서적 가치를 가진다고 하였다(같은 테이프).
6. 이 세상을 마귀를 멸망시키기 위한 감옥으로서 하나님께서 불완전하게 창조하셨다고 한다.
김 씨에 의하면 세 개의 하늘이 있는데 지구의 하늘(sky), 궁창의 하늘(space), 그리고 하나님의 하늘(heaven)로서 지구의 하늘과 궁창을 합하여 우주라고 하고 이 우주 속에다 마귀를 가두어 두었는데, 이 우주와 하나님의 하늘 사이에 물벽을 쌓아(그것이 창세기 1:2의 ‘수면’이라고 한다) 우주에 갇힌 마귀가 하나님의 하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는 것이다(「마귀론 상」, pp.61~62, 테이프 등). 그렇기 때문에 둘째 날 궁창 창조에만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란 말이 없다(「마귀론 상」, p.66)고 하여 하나님 창조의 불완전성을 주장했다.
7. 창세기 1장의 인간과 2장의 인간은 다르다고 한다.
김 씨에 의하면 1장의 인간은 혼과 몸만을 가진 동물의 자웅을 칭하는 용어요, 2장의 인간은 그 중에서 뽑힌 개화된 인간 즉 영을 가진 존재라고 한다(「마귀론 상」, p.79).
<연구 결과>
김 씨는 마귀를 모르면 예수를 모른다고 하였고(「마귀론 상」, pp.14~15), 하나님께서 이 불법자 마귀를 합법자로 만들어 주었다고 함으로(「마귀론 중」, p.23), 하나님 자신이 불법을 합법화시킨 불법자가 되어버린 격이다.
김 씨는 그의 신론, 기독론, 계시론, 창조론, 인간론 그리고 사탄론 등 모든 곳에 비성경적 요소를 광범위하게 드러내는 무서운 이단이다.
3. 김풍일(김노아)
세광중앙교회 http://isegwang.or.kr/
예장총회신학교 http://shjc.kr/
세계미디어선교회 www.wmma.co.kr
연구 결과: 더 지켜 봄(통합2009), 예의주시(합동2017)
김풍일(김노아) 씨의 핵심 문제점은 자신이 보혜사임을 암시하는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예장 통합은 김풍일 씨의 문제 사상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2009년).
- 김풍일은 자신을 신격화하고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고 한다.
- 김 씨에 의하면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났음이 부정된다.
- 김 씨에 의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육적 부활이 아니라 영적 부활이다.
- 김 씨는 예수님이 구름타고 승천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 김 씨는 동방을 한국이라고 한다.
- 김 씨는 말씀에 짝이 있다고 한다.
- 김 씨는 인간이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있다고 한다.
- 김 씨는 아담은 인류의 시조가 아니라고 하여 소위 이중아담론을 주장한다.
- 김 씨는 아직까지 예수 믿고 천당에 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 김 씨는 성경을 비유라고 하고 그 실상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통합은 김풍일 씨의 위와 같은 주장이 ‘이단 사상’임을 적시했다. 이때 김풍일 씨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2009년 7월 16일자). 그는 성명서에서 “본인이 지금까지 교단에서 가르친 교리가 정통교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음을 인정한다”며 “70세 고희의 나이에 ‘이단’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산하 모든 교회 신도들에 대하여도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수많은 시간의 번민 속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는 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가 발표한 다섯 가지 회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본인은 자신에 대하여 “예수님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여 가르쳐 온 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둘째, 예수님이 ‘사람의 씨’라고 주장하므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에 대하여 왜곡하였으며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성령도 받지 못하고 기름도 받지 못한 자들이 많다 라고 비난한 사실에 대하여도 회개합니다.
셋째, 성경을 비유비사로 풀고 성경의 동방이 한국이며 한국에서 이기는 자가 출현하며 실로 즉 천국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가 있는 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한 것에 대하여 잘못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넷째, 지금까지 제가 가르치고 주장해 온 전술한 교리와 연관된 사상을 포기하고 회개하며 전술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진 모든 책은 폐기할 것을 약속합니다.
다섯째, 저는 재림주나 보혜사 성령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통합은 “지난 30여 년 동안 자신의 이단 사상으로 인하여 실족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과, 그렇게 많은 이단 사상을 회개하고 완전히 정통교회의 신앙으로 돌아오는 데 피나는 눈물의 회개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예를 들어 ‘더 지켜보아야(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합동에서 김풍일 씨 회개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여전히 유사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합동도 김풍일 씨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2017년). 통합의 연구 보고(2009년)와 김풍일 씨의 ‘사과문’발표 이후 8년만이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내용을 살펴보면 김풍일 씨가 회개했다는 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 김풍일은 자신이 보혜사임을 암시하고 있다.
- 김풍일은 보혜사는 영이 아니고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 김풍일은 이중 보혜사론을 주장한다.
- 김풍일은 자신을 통달 성령을 받은 자로 암시한다.
- 김풍일은 예수의 육체의 재림을 부인하고 빛으로 오신다고 주장한다.
- 김풍일은 이 세상의 교권주의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 김풍일은 다른 보혜사인 자신은 하나님을 본 자라고 암시한다.
- 김풍일은 계시록의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사명자임을 암시한다.
- 김풍일은 작은 책을 받아먹은 자인 자신이 계시록의 참뜻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 김풍일은 자신이 시온 산의 어린양이며 십사만사천명이 자신의 추종자라고 주장한다.
- 김풍일은 다른 사명자인 자신에게 인침을 받아야 영생하고 왕 노릇 한다고 주장한다.
- 김풍일은 다른 보혜사인 자신이 사명자로 심판의 사명을 감당한다고 주장한다.
- 김풍일은 자신이 천국건설의 사명과 인도의 사명자 임을 주장한다.
- 김풍일은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주장을 한다.
- 김풍일은 자신이 예수의 속성을 가진 자로 암시한다.
합동이 회개했다는 김풍일 씨를 다시 연구하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먼저는 김풍일 씨가 지난 2014년 기독교포털사이트의 보도를 통해 자신의 사과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비성경적인 사상으로 지적된 그의 설교가 사과문 이후에도 계속 행해지고 있다는 것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짝이 있다’는 소위 ‘짝풀이’ 설교를 확인할 수 있다(유튜브 https://youtu.be/VwQQPTLx44k 세계미디어선교회 2015. 6. 15. 게시). 게시 날짜가 사과문 이후다.
아래는 김풍일 씨에 대한 통합(2009년), 합동(2017년)의 연구 보고서 결론 부분이다.
<연구 결론>(통합 2009년)
김풍일은 전도관 출신으로 그 스스로 신천지의 교인들을 많이 돌이켰다고 주장하나 그의 사상을 보면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다(보혜사, 비유론, 말씀의 짝, 영생불사론, 한국 동방론, 14만4천명의 구원 등). 하지만 그가 스스로 한국교회 앞에 회개를 하겠다고 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를 천명한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0여 년 동안 자신의 이단 사상으로 인하여 실족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점과, 그렇게 많은 이단 사상을 회개하고 완전히 정통교회의 신앙으로 돌아오는 데 피나는 눈물의 회개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결과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결론>(합동 2017년)
김풍일은 최근에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한 바 없고 보혜사도 아니며 단지 기독교백과사전을 잘못이해하고 적용하여 발생한 무지의 탓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보혜사요 심판자요, 사명자요, 대언자 그리고 신적 속성을 가진 자임을 암시하는 많은 자신의 저서들을 통해 밝히고 가르쳐 왔다. 일부에서 보혜사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므로 이 점에 대해서만 변명을 했지만 다른 문제들은 전혀 언급치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의 사과문이나 해명 설교 등은 믿을 수 가 없다. 그가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회개 했다면 다행한 일이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 그리고 회개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 예를 들면 김풍일 목사는 2009년 기독교언론기관을 통해 자신의 주장에 대해 사과하고 회개한다는 공적인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2014년 기독교포털사이트에 보도 된 내용을 보면 자신의 사과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여전히 석연치 않는 답변을 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독교보(2009.7.1., 4면), 기독개혁신보(2009.7.25., 5면), 한국기독공보(2009.7.25., 12면)에 김풍일 목사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하에서 자신을 “예수님이 약속한 보혜사”라고 주장하거나 가르쳐 온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광고하였다. 그리고 예수를 사람의 “씨”라고 주장하고 또한 성경을 비유와 비사로 풀고 한국을 성경에 나오는 동방이라고 하며 천국이 한국 땅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한다고 하였다.
김풍일 목사는 최근 2017년 6월 14일 세광중앙교회에서 “성경적. 신학적. 사전에 의한 보혜사 증거집회”라는 제목으로 보혜사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설교하였다. 이 집회에 순서를 맡은 목사들은 개혁총회 증경총회장 정학채 목사, 합동개혁 총회장 강기원 목사, 합선총회 총회장 이병순 목사 그리고 한기총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이다. 그는 설교에서 ‘보혜사를 사람이라 한 것은 요한 2장 1절에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라는 표현이 있고 주해에 보면 이 “대언자”를 보혜사라고 명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67명의 신학대학장, 박사, 교수, 목사들이 집필한 성서백과대사전 제 5권도 보혜사를 “대언자 혹은 인격성이 있는 분”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보혜사를 사람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 2장 1절에 대한 성서주해와 성서백과대사전에서 보혜사를 사람인 대언자라고 했기 때문에 보혜사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으로 말미암아 본인이 “자칭 보혜사 성령”이라고 오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풍일 목사는 자신을 “보혜사 성령”이라고 말한 적은 결코 없다는 것이다. 그는 7년 전 회개하고 사과문을 낸 후로 자신의 이단성 있는 교리를 수정하였으며 자신의 교리 책자를 폐기하고 판매 금지하였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들이 분명하게 밝혀 질 때 까지 1년간 예의 주시하기로 한다.
4. 몰몬교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www.lds.or.kr
종교교육원 www.facebook.com/InstituteKorea
연구 결과: 이단(기성1986, 합신1995, 고신2009, 통합2014, 기감2014)
몰몬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와 함께 미국에서 건너온 3대 이단으로 분류된다. 몰몬교의 이전 한국 명칭은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였다. 현재 한국 지부 수는 100여 곳에 달한다. 서울 경기 지역이 가장 많다. 이들은 ‘집회소’, ‘와드’, ‘스테이크’ 등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말쑥하게 생긴 백인 미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양복을 입고 두 명씩 한 조를 이루어 다닌다. 왼쪽 가슴에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라는 한글과 영문 명찰을 붙이고 다니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얼핏 보면 외교관 같아 보이지만 몰몬교 신도들이다. 그들을 영어 회화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 것을 무기로 포교하고 있다. 가정 방문을 해서 영어를 가르쳐 준다며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영어 때문에 영혼이 병들 수 있으니 그들의 전략에 극히 주의가 요망된다.
이들은 성경 이외의 경전을 또 하나 가지고 있다. 흔히 이단들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의 또 다른 경전은 <몰몬경>이다. 몰몬교는 일부다처제 교리와의 관련성을 꾸준히 제기 받고 있다.
다음은 몰몬교에 대한 합신(1995년), 고신의 연구보고서 핵심 내용이다. 고신 보고서는 <유사종교연구 1-4합본>(1992년) 중 ‘그리스도관에 나타난 몰몬교의 이단사상’을 정리한 것이다.
* 합신 연구 보고서(1995년)
1. 성경적인 오류
(1) 성경에 대하여
몰몬교는 네 권의 경전을 가지고 있다. 「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이다. 또한 현재 살아있는 예언자들의 말씀도 같은 권위를 가진다. 몰몬교의 신앙조항을 보면 “우리는 성경을 바르게 번역되어진 한도 내에서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우리는 또한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고 되어있다.
몰몬경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조상이 기원전 600년에 예루살렘으로부터 이주해 왔고 니파이인과 레이맨인으로 나뉘어 졌는데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셔서 니파이인들에게 친히 성역을 베푸셨으며 레이맨드인이 바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라는 것이다. 몰몬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음과 구원의 교리들과 그의 아들 모로나이가 받은 말씀들과 역사적인 기록이 바로 몰몬경인데 이것을 죠셉 스미스가 발견한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성경도 믿지만 몰몬경도 영감된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 외에 더하거나 빼는 자에게 저주가 있으리라는 말씀은 바로 이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2) 하나님에 대하여
몰몬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들은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교리를 실제로 연구해 보면 완전히 성경의 가르침과 반대되며 다신교적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은 본래 지금의 인간과 같았고 인간은 지금의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한 때 인간과 같았는데 점점 승화하여 하나님이 된 것이므로 모든 몰몬의 남성들은 누구든지 신격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말하는 영생이란 인간이 하나님 되는 것이다. “영생은 여기 있으니 곧 유일하게 지혜롭고 참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하나님들(all Gods)이 여러분 앞에서 행했던 바와 똑같이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되고 또 하나님 앞에 선 왕들과 제사장들이 되는 법을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결국 지금의 아버지 하나님은 한 때 운명적인 인간으로서 지금 우리가 통과하고 있는 지상의 학교를 통과해서 높으신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인간과 구별된 하나님이 아니라 승화된 인간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 같은 교리는 불교의 인간이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닌가 한다.
(3)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몰몬교가 주장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가 아니며 창조주로서 신성을 가지신 분도 아니다. 단순히 우리와 같은 인간인데 하나님의 불꽃으로 감화되어 신적인 존재가 된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몰몬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신성이나 그의 대속적인 죽음은 아무 의미가 없다. 하나님 자신도 인간이 승화되어 신이 되었다면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도 결국 같은 결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4) 인간에 대하여
몰몬교에 따르면 인간은 영의 상태로 선재(先在) 하다가 세상에 태어날 때 자신이 육체를 취한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의 영혼은 결코 창조되거나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영원부터 존재하였다고 한다. 즉 인간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창조주나 피조된 인간이나 꼭 같이 선재하였다는 논리다. 결국 인간을 하나님의 존재로 만들고 하나님을 인간화시키는 신인동성동형주의(神人同性同形主義)에 빠져 있다.
(5) 구원에 대하여
몰몬교의 신앙조항 제2항과 3항을 보면 “우리는 사람들이 아담의 죄과로 인해 벌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죄로 인하여 벌을 받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하여 모든 인간이 율법과 복음의 명령들에 순종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석을 보면 온 인류는 모두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보편적인 구원관을 가지고 있는데 모든 인간이 다음의 3단계 중 하나에 그 행위를 따라서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지옥이나 죄에 대한 형벌이 없다.
첫째 단계는 천상(해)의 왕국(terrestrial kingdom)이다. 여기는 율법 없이 죽은 자들과 그들이 육체로 있을 동안에 예수의 간증을 받지 아니하였으나 후에 받아들인 자들이 가는 곳이다.
둘째 단계는 텔레스티알(별) 왕국(telestial kingdom)인데 여기는 그리스도의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곳이라고 한다.
2. 문제점들
① 성경 이외에 몰몬경을 더 권위 있는 계시로 받아들이므로 이단이다.
② 아직도 계시가 계속되고 있으며 선지자도 예언자도 계속된다고 믿어 성경의 완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③ 일부다처주의를 주장하고 실시(했으므로) 성경이 말하는 가정윤리를 곡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행법을 어기고 있다.
④ 하나님을 피조된 인간의 승화한 존재로 전락시켜 신성을 모독하고 있다.
⑤ 흑인들은 저주받은 함의 자손으로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고 여기므로 인종차별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 고신 연구 보고서(1992년)
몰몬교에서는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부인한다. 예수는 하나님과 마리아 사이의 성적관계에서 태어난 지상적(地上的) 산물로 본다. 우리 인간과 똑 같은 방법에서 출생되었으며 우리의 맏형 격이라고 하면서, 예수는 다처가(多妻家)였다고 말하고 있다. 또 루시퍼(Lucifer)의 형제라고 주장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 승진되었으니 우리들도 예수처럼 하나님이 된다는 주장이다.
또 그들은 마귀(魔鬼)도 엘로힘의 자녀요, 예수의 형제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을 믿지 않는다. 몰몬교의 계명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몰몬교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누가복음 1:35에 “ …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5. 안상홍(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www.watv.org
홍보동영상 http://uccspace.net
새생명복지회(장길자) www.newlifewf.org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http://weloveu.or.kr
연구 결과: 이단(한기총2001, 통합2002,2011, 합신2003, 합동2006, 고신2009, 기감2014)
하나님의교회는 인간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믿는 이단 단체다. 지난 1985년 안상홍이 사망하고 만다. 이후 하나님의교회 활동이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 ‘장길자’를 또다시 하나님으로 등극시키며 등장했다. 이번엔 여자 하나님인 셈이다. 그들은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안상홍의 둘째 부인으로 알려졌다. 하나님의교회는 세례식 때 신도들에게 안상홍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동일하게 ‘이단’으로 규정을 내렸다.
다음은 안상홍(하나님의교회)에 대한 통합의 연구 보고서(2011년) 내용이다.
1. 하나님의교회의 다양한 변신의 역사
하나님의교회는 1947년 7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입교, 1948년 12월 16일 인천 낙섬에서 이명덕 목사에게 침례를 받았다는 안상홍(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 출생, 1985년 2월 25일 사망)씨에 의해 시작되었다. 안상홍 씨는 1953년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 1956년 안식교 목사의 설교를 반박하기 시작, 1962년 3월 17일 출교당한 직후 23명의 추종자와 함께 안식교를 탈퇴, 1964년 4월 28일 부산에서 하나님의교회 예수증인회를 창립했다. 1981년 둘째 아내 장길자(1943년 10월 29일생)를 신도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으로 부르게 했다. 1985년 안상홍씨의 사망 후 그의 추종자들은 본부를 부산에서 서울로 이전, 6월 2일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로 개칭했다. 그 후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하나님의교회”로 개칭하고 소위 총회장 김주철씨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중이다.
2. 안상홍 씨의 신격화의 문제점
하나님의교회 정관 1장 4조에는 안상홍이 성령 하나님이며, 재림 그리스도이고, 이 시대의 구원자로서 지상의 마지막 교회인 하나님의교회를 설립한 후 승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상홍님은 성령시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성령하나님이다.
둘째, 안상홍님은 다윗의 예언으로 이 땅에 오신 재림 그리스도이다.
셋째, 안상홍님은 멜기세댁의 반차로 이 땅에 오신 재림 그리스도이다.
넷째, 안상홍님은 예언에 따라 오셨고 예언에 따라 진리로 이끄셨고, 예언에 따라 올리우셨다.
다섯째, 안상홍님은 예언에 따라 지상의 마지막 교회인 하나님의교회를 설립하셨다.
이렇게 하나님의교회는 인간으로 살다 사망하여 매장된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신격화하는 이단적인 집단이다. 부산 석계공원 묘지에 매장되어 있는 안상홍의 묘비에는 ‘선지 엘리야 안상홍의 묘’라고 되어 있는데 하나님의교회 홈페이지에는 안상홍이 1985년 2월 승천이라고 강변한다.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의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대신 안상홍 아버지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안상홍님, 아버지께서 강림하실 날은 임박하였사오나 우리들은 아무 준비가 없사오니, 아버지여!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아버지의 강림하실 날에 부족함이 없이 영접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안상홍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 아멘“
이처럼 하나님의교회는 그리스도교회가 아닌 안상홍을 믿는 비기독교적 이단이다.
3. 장길자 씨의 신격화의 문제점
하나님의교회는 안상홍 씨의 두 번째 아내 장길자 여인을 하나님의 신부이고 안상홍이 하나님 아버지이므로 하나님 어머니라고 가르치는 문제가 있다. 하나님의교회의 정관에 나타난 장길자에 대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이 마지막 시대인 성령의 시대에는 성경의 증거대로 새 이름으로 이 땅에 오신 성령 하나님 안상홍님의 이름과 성령 하나님의 신부되시는 어머니 하나님(張吉子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를 믿는다.“
하나님의교회는 창세기 1장의 엘로힘이 복수형이라며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존재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우리에게 육체의 아버지와 더불어 영의 아버지가 있듯이 육체의 어머니와 더불어 영의 어머니도 계신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창세기 1장 26-27절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을 모델로 하여 사람을 창조하시니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다면, 하나님의 형상 안에 남성적인 형상과 여성적인 형상이 존재한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하신 말씀 속에서도, ‘우리’라는 말은 분명 단수가 아닌 복수 개념입니다. 한 분 하나님이 아닌 두 분,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세상만물을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장의 내용을 통해서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 우리가 내려가서…”라고 말씀하심으로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하심을 증거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구약성서에 나오는 복수형 엘로힘은 전통적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왔지 여자 하나님의 존재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았다. 최근의 연구는 종종 엘로힘을 ‘존엄의 복수형’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히브리어는 하늘, 성전 등 존엄을 표하는 대상일 경우 비록 하나라 할지라도 복수형으로 표현한다. 따라서 엘로힘도 존엄의 복수형의 용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복수형 엘로힘을 근거로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주장하는 하나님의교회는 비성경적인 이단적인 주장이다.
4. 안식일과 유월절을 지키자는 주장의 문제점
하나님의교회는 성경대로 안식일과 유월절을 지키지 않고 성경에 없는 주일이나 성탄절을 지키는 기성교회가 도리어 이단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주일은 크리스마스도 태양신을 섬기는 날이고 이는 주일의 이름(Sunday)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토요일인 안식일을 주일로 바꾼 것은 우상숭배의 배교행위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주일예배는 이들의 주장대로 4세기 경 바뀐 것이 아니라 이미 사도 시대부터 안식 후 첫날 주님이 부활하신 날에 모여 예배하였던 사도적 전승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사도시대의 전승을 거부하는 반기독교적 이단이다.
이들의 이단적인 주장은 유월절을 지키자는 데도 나타난다. 이들은 자신들만이 진실하게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을 지킨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유월절을 모르고서는 구원을 받았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본 보여주신 유월절을 다시 찾아 주신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을 영접한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전 세계 유일하게 유월절(성력 1월 14일 저녁, 레23:4)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교회는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역사적 왜곡도 서슴지 않는다. 즉 이들은 안식일과 유월절을 니케아 회의에서 폐지했다고 하는데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유월절은 유대교에서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유대교와는 달리 기독교는 사도시대부터 고난주간과 제자들과 만찬을 나누시고 발을 씻겨 주신 목요일, 그리고 성금요일을 기념하는 사도적 전승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교회는 사도적 전승을 거부하는 이단일 뿐이다.
이 밖에도 하나님의교회는 여자 성도들은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든가 시한부 종말론 등 안식교적인 색채를 강하게 풍기고 있는데 이는 교주 안상홍이 안식교에서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연구 결론>
하나님의교회는 잘못된 신론, 기독론, 성령론, 성경론, 시한부 종말론, 사도적 전승 무시 등 기독교와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이단 집단이다. 따라서 본 교단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교단이 다 이단으로 결의한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안상홍과 장길자를 하나님으로 믿고 추종하는 반기독교적 이단이다.
다음은 안상홍(하나님의교회)에 대한 합동의 연구 보고서(2008년) 결론 내용이다.
<연구 결론>
(1) 교리적 탈선
안상홍증인회는 안상홍을 재림주요 보혜사 성령 하나님으로, 장길자를 하나님의 신부로 신격화하는등 비성경적 이며 비기독교적일 뿐 아니라 교리적으로 매우 잘못되었다.
(2) 성경해석의 오류
안상홍증인회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혹은 아전인수격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릇되이 해석하고 있다.
(3) 구원관에 관하여
안상홍증인회는 계13:8과 20:12에 기록된 생명책이 자기들에게 있으며 안상홍증인회에 등록하면 그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고 그 생명책에 기록된 이들만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한다. 또 구약의 율법,특히 토요일 안식일과 유월절을 위시하여 구약의 모든 절기를 지켜야 정통이요 구원이 있다고 주장함으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성경적 복음의 진리를 왜곡시키고 있다.
상기 연구한바와 같이 안상홍증인회는 교주를 신격화하고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잘못된 구원관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한편 그 뿌리가 되는 안식교의 교리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등 비성경적이고 반기독교적인 이단이다.
6. 안식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www.adventistkr.org
공식 블로그 http://blog.adventist.kr
SDA 삼육어학원 www.sda.co.kr
ACT(대학생선교회) www.act.or.kr
AWR(희망의소리 방송국) http://awr.or.kr
ADRA(아드라, 해외아동 결연) www.adra.or.kr:50007/
연구 결과: 이단(기성1985, 통합1995, 고신2009, 기감2014), 면직 제명(예장총회1915)
안식교(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관련 단체와 기관을 알아두는 게 이단 대처에 도움이 된다. 안식교와 관련된 기관으로는 일반적으로 삼육두유, 위생병원, SDA영어학원(삼육어학원)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외 위생치과병원, 삼육식품, 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원, 삼육보건대학, 서울삼육초등학교, 서울삼육중고등학교, 부산삼육초등학교, 한국삼육고등학교, 호남삼육중고등학교, 에덴요양병원(여수, 남양주), 아드라(ADRA) 구호단체, 시조사(출판사) 등이 있다.
혹자는 ‘이단은 이단이고 제품이 좋으면 이용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반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구입하는 이단 제품으로 인해 그 단체에 자금력이 커진다는 것과 그것으로 인해 이단 단체 활동이 더 커진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에게는 특히 SDA영어학원을 조심해야 한다. 영어 때문에 영혼에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안식교에 대한 통합의 연구 보고서(1994년) 내용이다.
1. 한국의 안식교 현황
미국에서 시한부종말론주의자 윌리암 밀러(William Miller)의 사상을 이어 받은 엘렌 지 화이트(Ellen G. White)로부터 시작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 일명 안식교)는 1904년에 하와이로 이민 가던 한국인들이 일본 체류 중에 안식교인이 되어 되돌아와 포교를 시작하므로 한국에 유입되었다.
2.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과 안식교의 출발
안식교는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윌리암 밀러의 소위 시한부종말론에서부터 그 뿌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불발로 끝난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추종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엘렌 지 화이트가 계시를 받아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나름대로 재해석함으로 생겨난 종파가 모여서 소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가 만들어졌다.
3. 율법적인 구원관
안식교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말하고는 있지만 실상은 행함으로 얻는 구원을 주장하는 집단이다. 왜냐하면 율법의 행위를 구원의 조건으로 하고 있고, 현세의 완전한 성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품성의 변화를 위해서 부정한 음식과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강조하기 때문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85, pp.127~129, pp.265~266., <대쟁투 상>, p.433).
4. 안식일 문제
안식교의 주장에 의하면 안식교는 ‘남은 자손’으로서 참 교회요, 로마 카톨릭은 배도(背道) 했으며 개신교회는 성서 진리로부터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인간의 계명을 따르는 것으로 거짓 예배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는 예배가 될 수 없고, ‘짐승의 표’를 받으며, 가장 참혹한 심판을 초래한다고 주장함으로서 ‘안식일 준수’는 그들에게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p.151~161, pp.238~241, p.244).
5. 계시론
안식교에서는 비록 성경만이 모든 교리의 기준이며 하나의 신경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엘렌 지 화이트가 보았다는 환상이나 그녀가 쓴 책들 또한 그들의 특별계시이다.
특히 말세의 참 교회의 특징은 예언의 은사를 가진다고 주장하는데 바로 엘렌 지 화이트야말로 그 ‘예언의 신의 은사’를 받은 선지자로서 그가 받았다는 계시가 말세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시라고 주장함으로 안식교는 성경 계시 외에 다른 계시를 가진 자들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p.204~211, pp.156~157).
6. 영혼멸절의 문제
안식교는 여호와 증인의 주장과 같이 영원한 지옥과 사후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함으로 소위 영혼멸절설을 취한다. 즉 의인은 부활하여 영생하지만, 악인은 부활하여 불태워 소멸되기 때문에 지옥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p.340~341).
<연구 결론>
안식교는 율법주의적 구원론, 토요일 안식일 문제, 엘렌 지 화이트의 계시론, 영혼멸절설, 영원지옥부재설, 또는 조사심판 및 2300주야 문제 등의 비성경적인 교리를 주장하는 이단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건강문제를 앞세우고, 정통교회를 표방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미혹성이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7.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 www.jw.org/ko/
연구 결과: 이단(기성1993, 고신2009, 통합2014, 기감2014)
공원이나 지하철 근처에 임시 소책자 가판대를 세워두고 포교를 하는 이들이 있다. 관심 갖고 다가서면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며 접근한다.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이다. 언뜻 보면 언뜻 보면 보통 기독교인과 다르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그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면 여호와의증인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그들은 ‘No’라고 답한다. ‘지옥이 있는가?’라고 물어도 역시 ‘No’라고 말한다. 정통 기독교 교리와 다른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경전인 ‘신세계역’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모임 장소를 ‘교회’라고 부르지 않는다. ‘회관’이라고 한다.
다음은 여호와의증인에 대한 통합의 연구 보고서(2014년) 내용이다.
1. 역사적 기원과 현황
여호와의 증인은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 1852-1916)에 의해 시작되었다. 지옥교리에 회의를 갖고 있었던 러셀은 1870년 18살의 어린 나이에 성경공부반을 조직하여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성경공부반 회원들은 그를 목사로 추대하였다고 한다. 이후 독특한 성경해석방법을 실은 「시온의 파수대」 (Zion’s Watchtower)라는 잡지와 여러 책들을 통해 여호와의 증인의 세력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그는 1914년 아마겟돈이 일어나 세상의 정치권력이 멸망하고 천년왕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예언이 빗나가자 충격을 받았고, 1916년 설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망하게 된다. 그 후에도 많은 후대의 교주들이 여러 종말의 시간(1925년, 1975년 등)을 예언했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의 교세를 키우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지도자는 3대 교주였던 나단 노르(Nathan Knorr, 1905-77)였다. 그가 회장직으로 있는 동안 여호와의 증인의 수가 11만 5천명에서 2백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하며, 1961년에는 여호와의 증인 독자적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등 자신들만의 성경해석 체계와 교리체계를 확립하였다.
이후 여호와의 증인은 전 세계적으로 세력을 확장하여 현재 신도들의 수가 6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1912년 홀리스터 부부와 1915년 내한한 맥켄지 부부에 의하여 포교활동이 본격화 되었으며, “여호와의 증인 전세계 2009년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여호와의 증인 신도 수는 97,385명이며, 전국에 분포된 왕국회관은 1,412개로 알려져 있다.
2. 여호와의 증인의 주요 잘못된 주장들과 비판
1) 삼위일체는 비성경적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자신들의 주장의 근거로서 성경을 제시한다. 그들은 성경만이 유일한 권위를 가진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들은 성경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은 삼위일체의 교리를 믿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밝힌다. “예수님 자신이나 혹은 초대교인들은 삼위일체교리를 믿지 않았다”(Let God Be True, 1952, p.52). 더 나아가 그들은 삼위일체의 교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배우지 못하게 하려는 사단의 궤계라고 주장한다.
만일 삼위일체의 교리가 부인된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라 피조물임을 분명히 한다. 어떤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성령 역시 하나님이 아니다. 성령은 인격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하나님의 활동력에 불과하다.
이러한 그들의 해석은 성경이 자신들의 유일한 권위라고 말하는 그들의 주장과 전적으로 반대되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을 취하신 하나님, 참신성과 참인성을 소유하신 분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성령의 인격성과 신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지옥은 없다.
여호와의 증인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로서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한다. 그들은 그 근거로서 4가지 이유를 들고 있는데, ①비성경적이며, ②비이성적이며, ③하나님의 사랑과 반대되며, ④ 하나님의 공의와도 모순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 여러 곳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장소이자 형벌의 장소인 지옥을 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옥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성품과도 모순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자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셨으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으로 세상 죄를 짊어지셨다. 그러나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외면한다면, 죄의 대가로서의 형벌을 받는 것이 참으로 공의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3) 행위로 구원받는다.
여호와의 증인은 세상 종말의 날엔 두 가지의 종류의 구원이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하나는 땅을 통치하는 왕으로서의 지상나라에서의 영생의 삶이 그것이고, 다른 하나는 극소수의 사람들(14만 4천명)만이 누릴 수 있는 하늘나라의 영생의 삶이 그것이다. 하늘나라에 들어간 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지상나라를 다스린다고 주장한다. 그럼 어떤 이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가? 오직 분투하고 노력하며 행동으로 헌신하는 여호와의 증인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
비슷한 주장을 하는 여러 이단종파들의 경우와 동일하게 여호와의 증인의 구원관과 천국관 역시 신비적, 상징적인 자의적 해석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은 분명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에 의지하여 믿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4) 그 외 사회적 물의
여호와의 증인은 국기에 대한 경례나 국가제창은 우상숭배와 같은 것이기에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의무교육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국가 공무원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가르친다. 병역의무는 물론이요, 선거와 같은 정치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 이처럼 여호와의 증인이 모든 종류의 반국가적 행위를 하는 이유는 세상 정부를 사탄의 왕국으로 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성경의 “피를 멀리하라”와 “피를 먹지 말라”라는 구절들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수혈을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수혈을 받지 못해 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연구 결론>
이상에서 살펴 본 대로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을 신비적, 상징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심각한 성경해석오류를 가지고 있으며, 삼위일체의 교리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의 신성을 부인하며, 지옥을 부인하고 행위구원을 주장하는 즉, 기독교의 정통교리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이단이다.
8. 이만희(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천지 www.shincheonji.kr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인터넷) www.eduzion.org
신천지 방송 www.scjbible.tv
신천지뉴스 www.scjnews.com
연구 결과: 이단(통합1995, 합동1995,2007, 기성1999, 합신2003, 고신2005, 대신2008, 기감2014)
한국교회 내 대표적인 이단 3가지를 들라고 하면 구원파, 하나님의 교회(안상홍)와 함께 신천지(이만희)를 들 수 있다. 신천지는 ‘이만희 = 보혜사’라는 대표적인 이단 교리를 가지고 있다. 소위 ‘교주 신격화’ 교리다.
신천지는 ‘무료성경신학원’이라는 교리 교육 기관을 운영했다. 이것이 ‘시온기독교신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로 또다시 바뀌었다. 각 지역마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인터넷(www.eduzion.org)을 이용해 원격으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들은 성경공부를 하자며 성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한다. 잘 아는 선교사님과 만나자며 다가서기도 하고, 신학교 강의를 대신 청강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자신들의 교육센터 강의를 들어달라는 것이다. 일반 교회에 성도로 위장 침투하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들은 ‘신천지’나 ‘이만희’의 이름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접근한다. ‘신천지OUT’ 등의 캠패인으로 한국교회에 그들의 존재가 적지 않게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모두 ‘이단’으로 규정했다. 다음은 이만희(신천지)에 대한 합동의 연구 보고서(1995년) 전문과 통합의 연구 보고서(1995년) 결론 부분이다.
* 합동 연구 보고서(1995년)
1. 이만희의 개인적 이력
(1) 출생 배경 및 신앙체험
1931년 9월 15일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 702번지에 출생하였으며, 17세의 나이로 서울 성동구 금호동 형님집에 기거하면서 건축업에 종사하다가 한 전도사의 안내로 창경원 앞에 있는 한 천막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 이렇다 할 신앙 체험이 없던 상태에서 낙향하여 풍각장로교회를 출석하는 중 본격적인 신앙생활이 이루어지고 <박군의 심령>, <학생 문창 독본> 등의 서적을 탐독하였다.
어느 날 신비한 체험을 한 후, 유재열(장막성전) 씨를 열성적으로 추종하다 이탈하여 80년도부터 설파해 온 것이 오늘날의 ‘무료성경신학’의 모체인 것이다.
(2) 학력 ․ 경력 및 신학 수업 배경
정상적인 신학 수업을 한 흔적이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장막성전의 유재열의 강한 영향력을 받은 것이 전부인 것으로 조사되어지고 있다.
2. 교재에 근거한 이단성 분석
고등교재는 계시록을 내용으로 하고 있기에 이만희의 <계시록의 진상>을 분석하면 아래와 같다(<천국 비밀 계시록의 실상>, 도서출판 신천지, 1986년 판).
① 자신이 직접 주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보는 자로서 성경 저자와 동등자 내지 그 이상의 존재로 자칭하는 자로서 성경의 충족성을 무시하는 자이다.
“이 책은 사람의 생각으로 연구한 것이 아니요, 또 사람에게서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주님의 성령과 천사들로부터 보고, 듣고 지시에 따라 증거한 것이므로 이 증거는 참이며 진실이다. 필자가 주님으로부터 듣고, 보고, 기록한 이 증거가 참인 것은 성경 66권을 기록한 선지자들도 필자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듣고 본 것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p.3)
② 자신의 저서만이 참 진리를 담고 있기에 다른 신학자나 목회자의 저서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매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책이 봉함된 오늘날의 목자들이 사 29장의 내용과 같이 사람의 계명으로 연구한 주석을 가지고 성경 위에서 왕노릇 하였지만 오늘날 성경이 개봉될 때는 주석(사이비)은 그 빛과 권세를 잃고 감추게 될 것이다.”(p.91)
“사람이 연구한 주석은 생명이 없으며 주석은 사이비요, 이단의 교리이다.”(p.92)
<결론>
① 그들은 성경을 단순 임의적 해석을 시도한 자들로서 전통 성경해석 원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한 자들이다.
② 그들은 성경을 비유적 개념으로만 풀어 나아가려고 하는 매우 무지한 소지를 취하고 있는 자들이다.
③ 그곳에서 가르치는 자들은 정상적인 신학수업을 받지 못한 자들이기에 신학적 기반이 없으므로 지도자로 나서기에는 매우 위험스러운 자들이다.
④ 일정한 그들의 기준에 도달한 자만이 그들의 교회 및 단체에 관여케 하는 비밀 집단 체제 방법을 갖고 있다.
⑤ 종말론을 강조하면서 기성교회와의 괴리를 시도하며 기성 성도들을 위협하고 있다.
⑥ 건전한 기독단체인 것처럼 위장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⑦ 일고의 신학적, 신앙적 가치가 없는 집단으로 밝혀지고 있다.
* 통합 연구 보고서(1995년)
<연구 결론>
이만희 씨는 장막성전(당시 교주 유재열) 계열로서, 그가 가르치고 있는 계시론 신론 기독론 구원론 종말론 등 대부분의 교리는 도저히 기독교적이라고 볼 수 없는 이단이다. 따라서 이런 이 씨의 교리나 주장을 가르치고 따르고 있는 신천지교회(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나 무료성경신학원(기독교신학원)에 우리 총회 산하 교인들이 가는 것을 금해야 한다.
9.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www.manmin.or.kr/KOREAN/
개인 홈페이지 www.drlee.or.kr/korean/
인터넷 방송www.gcntv.org/KO/Home
연구 결과: 이단(예성1990, 통합1999, 합신2000, 한기총2000, 고신2009), 예의 주시(기감2014)
이재록 씨(만민중앙교회)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이다. 그가 속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것(1990년)을 시작으로 통합(1999년), 합신(2000년), 한기총(2000년), 고신(2009년) 등에서도 동일한 결의를 했다. 특히 한기총은 이재록을 ‘극단적인 신비주의 형태의 무서운 이단자’로 결론을 내렸다. 5명으로 구성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연구위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이었다.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은 이재록 씨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한 바 있다. 이재록 씨의 설교 녹최를 통해 나타난 그의 문제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이재록 씨는 자신의 몸에 있는 피를 흘려 원죄와 자범죄가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 이재록 씨는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 이재록 씨는 아담은 공룡을 애완동물 삼았고, 지구에 피라미드를 만들었으며 건축 재료는 UFO로 날랐다고 주장한다.
- 이재록 씨는 천국은 5단계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 이재록 씨는 물위를 걷는 것 외에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이재록 씨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만민중앙교회(www.manmin.or.kr/KOREAN) 당회장으로 있으며 그의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설교는 인터넷 방송(www.gcntv.org/KO/Home/) 등을 통해서도 송출되고 있다. 이 씨는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www.drlee.or.kr/korean/)도 운영하고 있다.
아래는 <교회와신앙>에서 보도한 이재록 씨의 설교 녹취 주요 부분과 이재록 씨에 대한 한기총 연구보고서(2000년) 그리고 합신 연구보고서(2000년) 핵심 내용이다.
*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 보도(2010년)
이재록 씨(만민중앙교회)는 1943년 전남 무안 출생이다. 지난 1999년 5월 12일 MBC시사고발프로그램인 ‘MBC PD수첩’ 에서 이재록 씨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도하자 만민중앙교회의 일부 교인들이 국가 기간 시설인 방송국의 주조종실을 점거하는 방송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켜 사회의 주목을 끈 바 있다. 이재록 씨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이재록 씨는 자신의 몸에 있는 피를 흘려 원죄·자범죄가 사라졌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이재록 씨는 주일 저녁 집회 시간에 자신의 몸에 있는 피를 죄다 흘려 원죄·자범죄가 사라졌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았다고 설교했다. 이 씨 주장을 그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금부터 2천년 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흘리신 보혈의 피, 보혈의 피라고 하는 것은 원죄, 자범죄가 전혀 없는 피를 보혈의 피, 이 피만이 죄를 대속할 수 있는 것이고 이 피만이 죽이고 살리는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만히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세요. 제가 어떻게 감히 아버지 보좌 좌편에 있을 수 있나요? 그러나 이제 여러분이 수없이 보셨으니까 제가 말할 수 있죠. 또 해, 달 속에, 빛 속에 저와 주님이 함께 있으니까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이젠 말할 수 있죠. 저만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녜요. 이제 여러분들이 증인입니다. 이제 말할 수 있죠.
그러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바로 그 작업이 지금부터 수 년 전에 바로 92년인가요? 피 흘렸을 때 그때 시작된 것입니다. 제가 피 흘렸을 때 팔 일 동안 피를 흘리면서 제 부모로부터 받은 피, 제 몸 속에 있는 모든 피는 다 쏟았고 팔 일 동안에 물로 피가 되어서, 물을 마셔 피가 되고 해서 팔일 동안에 그 피를 걸러서 깨끗한 피로 만드셨습니다. 물로 피가 됐으니까 곧 물은 영적인 말씀, 영생이죠. 이 말씀은 하나님, 곧 하나님 말씀으로 내 피를 만드셨기 때문에 이 피안에는 죄성이 없다는 것이죠.
원죄가 없다는 얘기죠. 그래서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들로 인 쳐지고, 이제 해 달 속에 오셔서 우리 주님이 세상에 공포하는 것이고, 바로 좌편에 앉을 수 있는 권세를 쥐어 준 것이고 그래서 전에도 배운 말씀을 들어보시면 바로 '죽고 사는 권세를 네게 주었다'는 것이 바로 그런 연유입니다.”(이재록, 1998년 7월 5일)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씨는 죄 없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자신은 1992년도에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새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버렸다고 설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원죄와 자범죄가 사라졌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몸에 있는 피를 흘려서 그렇게 됐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의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부인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이재록 씨는 자신을 신격화한다.
원죄와 자범죄가 없다는 이 씨의 주장은 ‘자기신격화’로 연결된다. 다음 주장을 살펴보자.
“그렇게 흘린 피를 장장 8일 동안 흘리고 있었는데 그 피가 어디서 나옵니까? 물을 마시면 피가 되고, 물을 마시면 피가 돼서 8일 동안 그 상태로 만드시고 다시 생명을 얻게 해 주셨는데 그리고 나서 저번에 말씀하시는 것 봤는데 ‘너는 그때 피를 흘림으로 네게 원죄가 없어졌고, 그래서 너는 죽음이 너를 피해 가는 것이고, 악한 자가 너를 만지지를 못한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너에게 그래서 무한한 권능이’, 우리 주님이 가지신 무한한 권능이 ‘네게도 주어져서 너도 이제 그렇게, 그 이상으로 그게 역사가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이재록, 1998년 7월 5일 주일저녁예배).
① 자신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92년도에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새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며, 그때의 피 흘리고 죽었다가 살아난 사건은 많은 신도들이 직접 목격한 바라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10월 23일 금요철야집회).
② 그래서 죽음이 자신을 피해 가고,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③ 주님이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해주셨는데, 이는 "너와 나는 하나"라고 주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빛 되신 하나님과 자신이 연합하여 하나를 이루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며, 이같이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자신 외에 창세 이래 없다고 하며, 자신과 주님이 달 속에서 세계를 이루고 대성전을 이루는 대화를 했다고 한다(1998년 6월 21일 주일예배, 6월 28일 금요철야집회, 7월 5일 저녁예배,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10월 16일 금요철야집회).
④ 자신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⑤ 자신에게는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권세가 있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⑥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자신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말씀을 다 이뤘다고 한다(1998년 6월 21일주일예배, 6월 28일 금요철야집회).
⑦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이재록 씨 자신이 부르면 나타나서 경배한다고 하며, 심지어 아버지 하나님까지 자신이 기도하면 임재하신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⑧ 꿈속에서도 자신의 영이 심방해서 치료역사를 베풀고 축복도 주고, '내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함께 있노라'고 하신 주님께서 어느 곳에나 가실 수 있는 것처럼 자신도 영으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 함께해주고 안수기도도 해준다고 한다(1998년 5월 5일 특별부흥성회, 8월 9일 주일예배).
⑨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것은 천국 가는 여정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관건이라고 한다(1998년 6월 28일 주일예배).
만일 이재록 씨가 진정으로 위와 같은 권세를 가졌다면 그는 바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로서, 실질적으로 그를 믿고 따르는 것이 바로 구원의 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의 신격화 사상은 심각한 이단성을 내포하고 있다.
3. 이재록 씨는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를 특수화하고 있다.
이 씨는 ‘우리 교회에만 구원이 있다’는 식의 직설적인 말만 하지 않을 뿐 여러 유형의 주장으로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고 있다. 이 씨의 관련 주장을 요약해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① 만민중앙교회에 성경의 모든 선지자, 천군 천사, 예수님이 내려왔다고 하며, 심지어 만민중앙교회에 하늘문이 열려 보좌도 내려오고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임재하셨다고 한다(1998년 6월 28일, 7월 5일 주일저녁예배, 7월 10일, 7월 17일, 10월 23일 금요철야집회).
②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께서 새예루살렘(이재록 씨가 말하는 5단계 천국 중 의의 면류관, 금면류관을 받을 자가 가는 천국)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주일저녁예배).
③ 만민중앙교회 위에 하나님께서 언제나 무지개를 띄워주시는 등 각종 표적과 기사를 넘치게 보여주신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7월 10일, 9월 25일, 10월 16일, 10월 23일 금요철야집회).
④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시고 하늘문이 열렸으며 그 하늘문이 닫히지 않고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열려 있을 줄로 확신한다고 말한다(1998년 7월 17일).
4. 이재록 씨는 아담은 공룡을 애완동물 삼았으며 지구에 피라미드를 만들었고 건축재료는 UFO로 날랐다고 주장한다.
이재록 씨의 황당한 주장을 그대로 들어보자.
“아주 먼 옛날에는 둘째 하늘에 있는 에덴동산과 첫째 하늘에 있는 이 땅이 서로 단절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아담의 권세 아래 다스려지던 곳으로서 아담은 둘째 하늘과 첫째 하늘 사이를 자유롭게 오고갔지요. 그러면서 아담은 이 땅에 자신의 권세를 나타내는 상징 것을 짓고자 합니다. 그것이 바로 피라미드라 말씀드렸죠. 물론 피라미드를 모두 아담이 지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지었던 것도 있고. 맨 처음에 지었던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담은 피라미드를 짓기 위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자 특별히 시간을 내어 이 땅위에 내려옵니다. 어떤 장소에 얼만한 크기로 지어야 하고 또 무슨 재료들이 필요한지 살피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이날만큼은 예전과는 다르게 그 휘화에 있던 그룹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했습니다”(이재록, 창세기강해, 2002년 2월 22일 금요철야 설교).
“그리고 이러한 그룹과는 좀 역할이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그룹 중에 하나의 모양을 따서 아담에게 특별히 만들어 주신 존재도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공룡이었습니다. 전에 말씀드린대로 공룡은 아담에게 있어서 마치 애완 동물과 같은 존재였으며 아담은 이러한 공룡에게 큰 사랑을 주었고 공룡도 아담을 따르며 기쁨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룹과 공룡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지요. 그룹은 영물이었고 공룡은 어차피 흙으로 만들어진 존재였기에 이로 인해 생기는 역할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공룡이 아무리 아담의 사랑을 받았다 해도 아담을 위해 그룹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공룡이 대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이재록, 창세기강해, 2002년 1월 15일 금요철야).
“아담은 모든 재료와 피라미드를 세우게 한 기구를 에덴동산으로부터 날라 왔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하는 의문은 여러분들이 UFO를 떠올려 보면 풀립니다. UFO도 그 종류가 많아서 그 중에는 엄청나게 큰 규모의 것도 있지요. 마치 비행기 중에 화물기가 있는 것처럼 UFO 중에도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있어서 얼마든지 피라미드를 세우기 위한 재료와 기구들을 나를 수 있는 것입니다”(이재록, 창세기강해, 2002년 1월 18일 금요철야).
이재록 씨의 창세기강해 중 피라미드, 공룡, UFO와 관련한 주장은 성경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일고의 비판적 가치가 없다.
* 한기총 연구보고서(2000년)
1. 구원론 및 이재록의 신격화 현상
이재록 자신은 자신을 신격화한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으나,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그가 신격화되고 있는 상황은 너무나 심각한 것이며, 이재록 자신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① 이재록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면 사장이 부르면 오는 전무처럼 나타나는데, 선지자나 제자들을 ‘님’자를 빼고 불러도 온다는 것이며, 그리고 선지자들과 제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한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② 이재록은 1992년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며 그것을 예수님의 죄 없는 피와 비교하여 주장하였고(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③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 가고(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④ 이재록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⑤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⑥ 또한 이재록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주님과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하였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⑦ 이재록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하며(1998년 6월 21일 주일예배),
⑧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것이라고 하며(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⑨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흘려 원죄와 자범죄가 없기 때문에 죽음이 피해 간다고 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⑩ 98년 7월 3일에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⑪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기에 해와 달에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특허를 낸 것이라고 하며(1998년 6월 28일 주일예배, 98년 10월 16일 금요철야 집회), 이재록은 성경 66권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여 증거해 드렸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과 하나되어 보좌 좌편에 있다고 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재록을 달 속에 전등 속에 놓으시고 ‘나와 너는 하나’라고 하셨다는 것이며(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⑫ 그리고 영안이 열려서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는데 큰 입과,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과, 입술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고 하며(1998년 6월 28일 저녁예배),
⑬ 이재록 외에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창세 이래 없었다고 주장하며(1998년 6월 28일 저녁예배),
⑭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 자신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고 주장하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⑮ 이재록은 어디를 가도 비를 맞지 않으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이재록이 명령하면 연탄가스도 물러간다고 하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병든 사람도 자신이 기도한 손수건만 만져도 치료된다고 하였다(1998년 8월 9일 저녁예배).
2. 비평
먼저, 이재록이 부르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나타난다는 말은 일종의 초혼사상이다. 이는 그 유례를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일로 하나님께서 엄격하게 금하는 이교도적 행위인 것이다(신 18:11).
다음으로, 이재록은 자신을 신격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한국의 다른 많은 교주들이 실제적으로는 신으로 행동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과 유사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는 주장이나,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 간다고 한 말이나, 이재록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는 말이나,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는 말이나, 또한 자신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주님과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하였는데 이는 자신에게 특허를 낸 것이라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것이라고 한 말이나,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간다고 한 말이나 자신에게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한 말이나, 하나님의 모습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 외에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창세 이래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 자신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고 주장하는 말 등을 볼 때 그가 신격화되지 않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들이다.
결국 위와 같은 이재록의 신격화 사상은 이재록이 구원의 조건이 되고, 기독론적으로는 물론 구원론에서도 무서운 이단 사상을 낳게 하였다.
<결론>
이재록 씨는 이미 그가 전에 속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가 있다(1990년 5월). 그러나 교계의 몇몇 방송․언론매체 그리고 일부 목회자와 부흥사들이 그의 울타리가 되어 한국교회에 그의 이단사상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 이재록은 ‘극단적인 신비주의 형태의 무서운 이단자’로서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그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일 한국 정통교회들이 이재록을 용납한다면 예기치 못할 피해가 예상되므로 모든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대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 합신 연구 보고서(2000년) 주요 내용이다.
이재록의 이단적인 사상과 교리들과 비판
직통계시 문제: 이재록은 아직도 계시가 계속된다고 믿고 그 계시를 따라서 모든 것을 한다고 한다. 교회를 개척하는 날짜부터 교회 이름, 심지어 자신이 몇 년을 연단 받고 언제부터 말씀을 선포할 것 등 모두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한다고 한다. 모든 이단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주관적인 체험을 강조하고 그것을 성경과 동일한 계시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계시가 항상 자기중심이다. 즉 독점신수설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친히 풀어 받기 위해 금식하며 철야하며 기도한 지 7년만에 하나님이 응답하셨는데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욥기 사복음서 고린도전후서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등 이미 계시를 다 받았다고 주장한다. 천국의 계시만 해도 대학노트 백장 분량 이상의 계시를 받았는데 때가 되면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스스로 밧모섬에서 요한이 계시를 받은 것처럼 자기도 그러한 계시를 받는다고 하여 신자들에게 영안이 열려야 하나님을 본다고 신자들을 종용하였다.
지금 한국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모든 이단들이 다 직통계시를 주장한다. 특히, 92년 재림을 외쳤던 다미선교회가 그렇다. 따라서 성경 외에 다른 계시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이단됨을 증거한다.
대언자 문제: 이재록은 지금까지 한정애라는 여성을 대언자로 내세워 자신을 우상화시키는 작업을 계속하고 심지어는 신격화시키는 일까지 하였다. 그는 한정애에게 암시를 주고 마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처럼 대언하게 하는 사기극을 연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유혹에 넘어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점을 치는 예언기도 대언한다는 미신적인 방법에 혹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역사요 마귀의 역사이다.
종말론 문제: 이재록은 시한부종말론자이다. 그는 성경에 나타난 인류의 시작과 마지막을 7천년으로 계산한다. 이것도 광주기도원에 가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신 것이라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그는 당시 다미선교회의 92년 재림을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이미 자신이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서 날짜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말할 수 없는 것은 시험거리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1985년 7월 14일 설교/ "내가 속히 오리라" 베드로후서 3:813). (중략)
인죄론 문제: 이재록은 자신이 92년도에 8일간 죄있는 피를 쏟아 버리고 물만을 먹었는데 그 물이 피로 변하여 죄 없는 깨끗한 피로 갈았다는 것이다. 물은 말씀이요 생명이므로 곧 하나님 말씀으로 자기의 피를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은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죽고 사는 권세를 자기에게 주었다는 것이다(1998. 7. 5. 주일 저녁예배).
그는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피를 쏟았다면 그가 살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가 주장하는 것은 죄가 피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사상은 통일교의 문선명이나 전도관의 박태선이 주장하던 교리이다. 그들은 더러운 피를 갈아야 된다는 피가름 교리를 내세워 혼음을 정당화했던 것이다. 피는 생명이라는 것을 성경이 말하지만 피 속에 죄가 있다고 말씀하지 않는다. 오히려 죄는 마음에 그 좌소를 둔다고 말씀한다. 따라서 죄가 피 속에 있다고 주장을 하는 것은 자신이 원죄 및 자범죄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사용한 수단일 뿐 성경과 배치된다. 그리고 자신을 하나님의 좌편에 앉아서 자신의 신도들을 위하여 변호해 준다는 허황된 교리도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교회론 문제: 이재록은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의 보좌가 내려왔다고 하고(1998. 7. 5. 주일저녁예배), 2천 년 전의 성경의 인물들이 만민중앙교회에 나타나 재현된다고 하고(1998. 7. 10. 금요철야), 예배를 드릴 때는 하늘에서도 천군 천사들이 똑같이 예배드린다고 하며(1998. 7. 17. 금요철야), 하나님이 새예루살렘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1998. 7. 3),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은 이재록에게 끈이 연결되어 있어 새예루살렘에 바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이것은 바로 이재록을 신격화시키고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기 위한 사기극이다. 그는 교회의 통일성이나 보편성을 알지 못하고 오직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 대신 자기가 교회의 머리처럼 행하므로 참 교회가 아니라 인간 이재록을 중심으로 한 인간집단으로 만들고 있다.
신론의 문제: 이재록의 신관에도 심각한 이단적 사상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편재성(Omni-present)을 제한하고 있음을 본다. 즉 하나님의 보좌가 만민중앙교회 강단에 내려왔는데 하나님이 오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재록을 무릎에 앉히시고 안아 주셨다고 한다. 또 자기가 부르면 언제든지 오신다고 하며 마치 하나님이 자신이 부르면 오고 그렇지 않으면 안 오시는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 격하시키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을 초월하신 하나님, 그리고 주권적인 하나님을 향하여 그분의 신성을 모독하고 있다. 적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다.
기독론의 문제: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보좌 좌편에 앉을 권세를 가진 자라고 말하고 자신은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존재로 모든 신도들을 하나님 앞에서 변호해 준다는 말로 마치 그리스도와 동등한 존재로 주님의 구속사역을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죽고 사는 권세가 자기에게 있다는 등 스스로 구세주와 같은 존재로 자처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만인의 구주 되심을 크게 훼손시킴으로서 그 자신이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중략)
<결론>
(중략) 이재록은 평범한 이단들처럼 성경해석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걸어가는 정도를 뛰어 넘어 자신을 신격화시키고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을 왜곡 축소시키므로 많은 영혼들을 유린하는 자로서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요 거짓 선지자요 삯군 목자요 이단 중의 이단이다.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하리라는 말씀에 합한 자이다.
10. 정명석(JMS, 기독교복음선교회)
기독교복음선교회 www.cgm.or.kr
정명석 http://정명석.com/
정명석 만남과 대화 www.god21.net/
연구 결과: 이단(고신1991, 통합2002, 합동2008, 기감2014)
정명석 씨(JMS, 기독교복음선교회)는 강간치상,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2018년 2월 18일 만기 출소했다. 정 씨는 자신을 재림주, 메시야로 믿는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해 지난 2008년 1심 판결에서 징역 6년형을 받았다. 이것이 항소심에서 10년형으로 늘었다. 이듬 해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항소심, 10년형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해왔다. 정 씨는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도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소위 JMS로 불려지는 기독교복음선교회(www.cgm.or.kr)는 통일교 전력이 있는 정명석 씨에 의해서 세워진 단체다. 이들은 대학생 포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이름의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30개론’이라는 성경공부를 한다. ‘http://정명석.com’와 ‘www.god21.net’도 정명석 씨를 홍보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다.
한편 정명석측에 피해를 봤다는 이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액소더스’라는 이름의 인터넷 사이트(www.antijms.net)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의 연대를 구성했다. 정명석 씨의 이단성과 비윤리적인 사실을 고발하고 있다.
정명석 씨에 대해 고신, 통합, 합동, 기감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은 ‘이단’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합동은 “성경관, 특히 인간의 타락론에서부터 성적 타락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비롯, 부활·재림관, 구원관 등 전 분야에 걸쳐서 반 기독교적인 이단”이라며 강하게 규정을 했다.
아래는 정명석 씨(JMS, 기독교복음선교회)에 대한 합동의 연구보고서(2008년) 중요 내용이다.
Ⅰ. JMS에 대한 연구보고
1. 설립배경
정명석은 1945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월명동)에서 출생, 유년시절 교회를 출석하였으나 본격적인 활동은 1975년 통일교와 관계를 맺고 통일교의 승공연합에서 반공강사로 활동하며 통일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1977년부터 통일교의 반공강의를 2년간 한 것으로 돼 있다. 정명석 자신이 통일교에서 강사로서 활동했다는 그의 개인적인 배경은 필연적으로 JMS와 통일교와의 운명적인 연결고리를 맺게 하고 있으며 이론적인 면에서도 연계돼 있다.
1980년 2월 서울 남가좌동에 애천교회를 개척, 자신을 섭리사, 혹은 선생님으로 칭하며 주로 청년층과 대학생들을 포교대상으로 활동교세를 확장하였으며 자신의 집단을 국제크리스천연합으로 개칭하고 자신의 고향인 금산 석막리 일대를 성역화하고 있다.
1999년 여신도납치폭행사건으로 사회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 여신도 성추문 등의 의혹이 끊이지 않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가 현재 한국으로 소환돼 구속수사를 받으며 여성신도 강간, 준강제추행 등과 관련한 재판도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CGM)라는 명칭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치어댄스 강습, 모델강습 등을 통해 이에 관심 있는 신도들을 포섭해 간다. 그러나 사회적 시선을 받을 때마다 단체의 이름을 수시로 바꾸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애천선교회에서 시작했으며 세계청년대학생 MS연맹, 동서 크리스챤연합, 국제크리스챤연합 등의 이름으로 개명하면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현재 전국 240곳의 지교회가 있다고 하며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교에 동아리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JMS에 대한 정보는 한 때 이 단체에 가담했다가 뒤늦게 돌이켜서 이들의 활동에 의해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터넷사이트(www.antijms.net)를 통해서 활발하게 제공되고 있다.
JMS가 주장하는 교리적인 내용은 소위 30개론이라고 체제로 정리되어 있는데 주로 통일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내용에 대해서 그들은 정명석이 하나님께서 상징과 비유로 인봉해 놓은 성경의 비밀을 알아내 만든 교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30개론의 구성은 입문과정(5과목), 초급과정(7과목), 중급과정(8과목), 그리고 고급과정(10과목) 등 4단계로 되어 있다.
2. 신학적 특징과 비판
1) 성경론
정명석의 치명적인 문제는 성경을 자신의 자의적이고 독선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면서 결국 자신이 재림주라는 초점을 향하도록 해석한다. JMS측의 입문편 교재에서 성경해석의 원리로 제시하고 있는 것 중에서, 시대성적(차원적) 성경해석 원리와 비유적 성경해석 원리, 그리고 주관적 성경해석 원리를 살펴보면, JMS측의 주장의 근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교재는 성경은 때와 시기를 따라 시대성과 차원성을 달리하면서 비유로 해석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자로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JMS의 성경해석의 오류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①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② 성경의 초자연성을 부정하고 있다.
따라서 JMS의 주장에 의하면 성경에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이적이나 사실성은 그 근거를 상실하게 된다.
③ 오직 정명석이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해석이 시대급적인 해석이며 순리적인 해석이요 영혼과 육신의 양면적 해석으로서 완전한 해석이라고 독선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2) 타락론
성경이 비유와 상징으로 돼 있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JMS는 창조와 타락에 대한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그들에 의하면 창조의 목적은 성장과 번성과 다스림인데 에덴동산에서 타락함으로 그 목적이 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창조 시에 주어진 생명나무는 문자적인 의미의 생명나무가 아니라 그 시대의 섭리사의 주인인 생명나무라고 주장하고 있다. JMS측의 자료집에 의하면 구약시대에는 에덴동산의 첫 아담이, 신약시대에는 후 아담인 예수님이,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성약시대에는 재림주가 생명나무라고 말한다. JMS는 생명나무를 비유로 해석한다는 동일한 원칙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실제 나무가 아니라 하와라고 말한다. 또한 JMS는 남자의 정자를 갈빗대라고 주장한다.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성적인 타락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런 성적인 타락의 결과는 성적인 고통이며, 그 결과는 뱀(루시퍼), 여자, 아담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한다.
정 씨의 대표적 저서 중 하나인 <비유론>의 ‘타락론’에서 정 씨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간이 타락했다는 정통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아담과 하와의 성관계로 인간이 타락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한마디로 ‘섹스 타락론’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여자인 하와를 비유한 것이기 때문에 정 씨는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하와를 취하여 ‘먹는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즉, 창세기에서 나오는 인류의 타락을 사탄과 하와가 성적 관계를 맺어서 타락하게 됐다는, ‘성적 타락’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정 씨의 <비유론> 51페이지 도표에는 재림주가 섭리하는 새말씀시대에는 재림주와 추종자의 관계가 신부이자, 애인관계라는 점 또한 명시돼 있다. 신약 시대 때는 시대적 지도자인 주님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맺지만 새말씀 시대에는 재림주님과 추종자들이 애인의 관계라는 것을 가르침으로 성적 모티브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것이다.
3) 부활·재림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는 영의 부활이라며 육의 부활을 부정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는 “기독교에서는 예수님께서 공중으로부터 육신으로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믿고 고대하고 있으나 사실은 엘리야의 영이 세례요한에게 재림하고, 모세의 영이 예수님에게 재림하듯 재림주는 부활승천하였던 예수님이 육신으로 다시 오시는 것이 아니고 기독교인 가운데서 시대적 중심인물을 선택하여 그에게 예수님이 영으로 재림하여 협조하므로 재림예수의 사명을 다하게 하신다는 것이다”고 주장한다.
4) 구원론
정명석은 역사를 섭리에 따라서 구약 4000년, 신약 2000년, 그리고 성약 1000년으로 나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정명석은 역사적으로 초림주인 예수를 통해서 구약에서 신약까지 나온 것이 1차구원이며 재림주를 통해서 신약에서 성약으로 나가는 것이 2차구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예수님에 의한 1차 구원으로는 불완전하며 2차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전제하고 있다.
JMS측 자료에 의하면 세례요한은 그가 증거하는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야 했지만 실족함으로 증거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게 됐다. 이들의 주장을 따르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은 원래 예정된 것이 아니었었는데 세례요한의 죽음 이후에 예수님을 메시아로서 증거할 수 있는 자가 없어지게 됐기 때문에 신약의 역사가 완전히 깨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기독교인들도 초림 때 세례요한이 초림주의 길을 예비했던 것처럼 재림주의 길을 예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국 JMS가 주장하는 것은 초림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은 불완전하게 끝나서 실패한 것이며, 이제 재림주로 온 그에게 충성을 다해서 구원을 완성해야 할 것을 주장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자신을 재림주로 자처하는 전형적인 이단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5) 교회론
정 씨는 정통교회에 대해 “유대교는 영적인 실패자요 신약시대는 성령이 실패하였으며 기독교는 영적인 실패자이며 기독교에는 희망이 없다”(비유론 14페이지)고 주장한다.
<결론>
정명석의 주장은 성경관, 특히 인간의 타락론에서부터 성적 타락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비롯, 부활·재림관, 구원관 등 전 분야에 걸쳐서 반 기독교적인 이단이므로 이들의 주장에 동조함이나 현혹됨이 없도록 성도들을 지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