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0 23:41
■ 300유로
3년 전이다. 어느 분이 300유로(한화 390,000원 정도)를 선교비로 연보하셨다. 그래서 받은 선교비 봉투채로 서재 방 출입문에 테이프로 붙여놓았다. 사모가 비상금으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해서다.
매달마다 이 비상금 봉투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니까 이 비상금을 이 달에는 사용할 수 밖에 없겠다고 지출을 계산해보는 것이다. 그런지 어느새 돌아보니 3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어떤 때는 이 선교비 봉투를 떼어서 가방이나 지갑에 넣은 적도 있었다. 그랬었지만 오늘 현재도 이 선교비 봉투는 서재 방 출입문에 아직 그대로 붙여져 있다. 만만 감사의 표적이다.
(왕상17:14~16)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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