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8 03:02
■ 딜레마
딜레마(dilemma):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지경
이 글의 제목은 ‘딜레마’이다.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쓰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신천지 사람들이 한국기독교연한회관 앞에 몰려와서 집회시위를 하고 있다. 그런 것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는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실이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가 한기총을 상대로 시위하는 주제는 ‘한기총 부패’와 ‘강제개종교육’이다. 즉 한기총이 총회장 선거에서 금권을 사용했다는 것이며, 그리고 교계 이단상담소에서 신천지 사람들을 강제로 데려가서 교육받게 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런저런 소리를 치면서 우리 기성교회가 반종교적, 반사회적, 빈국가적이라는 것이다. 참으로 ‘황당무계’가 딱 들어 맞는 말이다.
이런 신천지 집회시위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주도하는 사람들이고, 하나는 이끌려 나오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주도하는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말하자면 좀 똑똑한 사람이고 이끌려 나오는 사람들은 좀 어수룩한 사람이다.
부족한 종이 신천지 사람들과 대치하면서 신천지배격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천지 시위집회를 하는 사람들에게 신천지의 거짓교리에 대하여 핵심된 몇 가지를 성경교리로 반증하고 있다. 이렇게 신천지 사람들에게 성경적 교리로 반증을 하면 점차 기세가 꺾이는 사람들은 신천지 시위집회를 주도하는 부류이다.
언급한대로 시위집회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좀 똑똑하기 때문에 성경적 교리로 반증을 하면 ‘가량비에 옷 젖는다’는 옛말처럼, 저들의 신천지 거짓교리와 성경적 교리와 대조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신천지 교리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집회시위에서 기세가 등등하는 것이 차츰 약해지고 번민의 기색이 얼굴에 나타난다.
그래서 이러지도 즉 집회시위에 참석하자니 그렇고, 저러지도 즉 집회시위에 참석 안하자니 그렇고, 난처한 처지에 놓여 있는 표정이 역력하다. 즉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집회시위에서 참석하지 않거나 참석하더라도 그냥 참석만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기성교회 곧 정통교회 우리가 성경적 교리와 성경적 신앙으로 무장하자! 그래서 이단사이비 배격운동을 하자! 그리해서 이단사이비교의 거짓말에 미혹받은 자들을 건져내자!
- 2018. 1. 7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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